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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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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6일 서초2동 주민센터 서울시 최초로 이어쉼이 개소했습니다. 방문판매원, 돌봄 종사자. 가사도우미, 학습지교사, 보험 설계사 등 하루 종일 이동하며 근로해야 하는 근로자들을 우리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의 대부분은 여성근로자이며, 이동하는 중간에 식사나 지친다리를 쉬게 할 수 있는 공간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주변 양재역과 강남역등에서 이동하며 일하는 1인 근로자들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 그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탄생한 것입니다.

서울시 최초로 만들어진 서초2동 주민센터에 여성근로자를 위한 쉼의 공간인 이어쉼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이곳은 주민센터 창고로 사용하던 공간을 활용하여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했습니다.그동안 죽은 공간이었던 창고가 서초구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해 아늑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입니다.

 

 

꽃무늬 벽지와 원목 바닥재를 사용하여 아늑하게 보이죠^^ 지친 다리를 쉬게 하며 마음에 안정도 찾아줄 것 같습니다. 여성이기에 매무새도 중요하죠. 큰 거울과 간단히 매무새를 고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전기포트와 커피, 차등도 비치하였고 쉬는 동안 독서 할 수 있도록 도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잠시 쉬는 동안 좋은 글을 읽으며 마음의 여유를 느끼게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산뜻한 색상의 소파는 분위기가 활기차 보이기까지 하죠^^ 색상까지 여성의 마음을 배려함이 느껴집니다.

 

 

방문 판매원과 서초2동 주민들과 개소식은 오후 4시에 거행되었습니다. 주민자치위원의 멋진 공연도 펼쳐졌답니다. 구청장님의 말씀에서 이어쉼은 어느 여성근로자의 호소에서부터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돌봄 요양사나 가사도우미, 우유배달부등 이동하는 여성근로자들이 휴식과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호소로 인해 이어쉼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어떤 이의 호소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바람이 이렇게 정책에 반영이 되는 일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도 생깁니다.

개소식엔 참석자들의 소개와 함께 현판 부착식을 갖고 참석한 내빈들이 이어쉼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모두들 좋다는 감탄사를 하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여성근로자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지역주민들의 소통의 공간으로서의 기능과 여성근로자들과 지역주민들과의 정보 교환의 장소도 될듯합니다.

 

 

이어쉼은 이동하는 여성근로자뿐 아니라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 봉사는 여성, 주민들의 사랑방으로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초구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이어쉼이 많이 만들어져 1인 여성근로자들이 춥고 더운 날씨. 궂은 날씨에 잠시 쉴 수 있도록하여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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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안영옥 2014.09.22 10:19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공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BlogIcon 서초이사가고싶은 사람 2014.09.24 23:49 address edit & del reply

    아주 좋아요!

 

 

수양버들의 늘어진 가지는 기품이 있는 동양화의 한 폭의 그림 같기도 합니다. 그런 수양버들이 우거진 장소가 우리 근처에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강산책을 좋아하는데 한강산책로 중 수양버들이 늘어진 반포한강의 서래섬이 가장 걷기 좋은 것 같습니다.

이곳은 한강이 바로 근접해 있어 한강의 물살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뿐더러 산책길에 수풀이 우거지고 흙을 밟을 수 있어 좋습니다. 한강에 쭉 뻗어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단조로운 길을 떠나 섬으로 건너가는 기분이 들어 서래섬까지 걷다보면 꼭 걷게 되는 길인 것 같습니다. 마치 휴양지 같이 작은섬을 잇는 다리, 낚시하는 사람들, 하얀 그늘막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원래, 한강은 넓은 백사장을 가로 지르는 좁은 강이었습니다. 서래섬도 한강에 제방을 쌓기 이전에는 작은 개울들이 서리서리 굽이쳐 흘렀다고 합니다. 그때의 이름은 '서릿개(蟠浦)'라고 하였으나 지금은 반포(盤浦)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1972년 이수택지개발 계획에 의거해 한강에 제방을 쌓았으며 1973년 대한주택공사가 이곳에 대단위 아파트를 건립하면서부터 현재 반포동의 모습이 나타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래사장이 이렇게 사람들을 많이 품는 아파트단지가 되었다는 것이 멋진 것 같습니다.

서래섬은 반포한강공원의 섬으로 반포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1982년부터 1986년까지 올림픽대로 건설 및 한강 종합개발을 하면서 조성한 인공 섬입니다. 과거에는 일반 섬이었지만 현재는 반포한강공원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서래섬을 만들기 전, 물 흐름이나 홍수 등을 이유로 서래섬이 있는 부분까지 메워 둔치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시민들의 휴식을 위해 이곳에 섬을 만드는 게 좋겠다고 결정해 추진하게 되었고 지금의 서래섬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서래섬을 걷다 보면 같은 자리에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물의 흐름이 느리고 수온이 높아 붕어, 잉어, 장어 등이 잘 잡힌다고 합니다. 수양버들이 늘어진 강가에서 낚시를 하는 모습이 여유로워 보이고 좋습니다.

 

 

유난히도 수양버들이 많은 호수가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넉넉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어딘지 풍성해보이고 바람에 흔들리는 가지와 잎들이 부드러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답답할 때 이곳에 오셔서 바람을 쐬는 것도 기분 전환에 큰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한강공원 바로 위에 88도로가 놓여있고 조금만 걸어 나가면 고속터미널이 있는데, 이러한 복잡한 지역에 서래섬이라는 여유로운 휴식 공간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서래섬은 수양버들로도 유명하지만 유채밭으로도 유명합니다. 봄이 되면 노란 유채꽃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옵니다. 저 또한 학교를 다닐 때 자전거 동아리에서 한강으로 야외활동을 나왔다가 노란 유채꽃 앞에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서래섬에 가을이면 메밀꽃 축제도 열린다 합니다. 이모작을 하는 것인데 유채꽃이 지고나면 밭을 갈아 메밀 씨를 뿌려 메밀꽃을 피우는 것입니다. 이렇게 수확한 메밀을 불우이웃들을 위해 돕고 있다고도 합니다.

한강공원이 우리에게 주는 즐거움과 혜택이 크다고 느끼는 대목입니다. 한강은 우리가 자연을 돌보는 만큼 많은 혜택을 돌려주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밭을 가는 것인지 꽃은 볼 수 없습니다. 흙이 붉고 부드러워서 영양분이 많아보입니다.

 

 

한강 산책로와 서래섬 사이에서 오리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서래섬 끝자락에서 한강을 바로 앞에 마주하면 강의 물결이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산책로와 서래섬 사이의 물결은 잔잔해서 연못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몇 달 전부터 공사하여 동작대교에서 반포대교 사이의 흙길을, 붉은색의 포장도로로 만들어 비가와도 산책하는데 문제없게 되었습니다. 또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여서 보도와 자전거 도로를 명백히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을 찍느라 낮에 서래섬에 왔지만 저녁 식사 후에 밤에 서래섬을 산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밤이 되어서 부는 강바람을 맞으면서 어둠 속에서 수양버들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는 것도 꽤 멋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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