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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10
  2. 2014.08.18
  3. 2014.07.01

 

 

 

 

 

2014 디토 페스티벌 ‘모차르트를 찾아서’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으로 ‘디어 아마데우스’란 타이틀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앙상블 디토'는 보다 많은 사람과 '클래식을 공감'하는 것을 미션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디토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봤더니요. 디토=DITTO는 '공감하는 클래식'을 미션으로 하는 브랜드 네임으로 밝은 클래식 음악을 뜻하는 '디베르티멘토(Divertimento)'의 약자이자 일상 대화 속에서 나오는 '동감해!'의 공감을 뜻한다고 합니다.

 

 

비올라의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얼린의 스테판 피 재키브, 첼로의 마이클 니콜라스 등 앙상블 디토가 오보이스트 함경과 함께 펼친 공연은 한층 모차르트다운 무대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특히 오보이스트 함경은 2012년 디토 라이징 아티스트로 참여한 이후, 2013년 카라얀 아카데미 오디션에서 선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또한 그는 역대 디토 시즌 중 가장 다양한 편성과 완성도를 자랑했던 시즌 6 ‘백야’에서 클라리넷의 김한과 함께 발군의 실력을 선보인 오보이스트로, 지난 해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무대에서는 베를린 필 아카데미 단원 자격으로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선보인 ‘디어 아마데우스’ 앙코르 프로그램은 기존의 모차르트 ‘현악 오중주 g단조’와 ‘현악 삼중주를 위한 디베르티멘토 E플랫장조’를 들려주면서 목관 악기 오보에의 매력을 흠뻑느낄 수 있는 ‘오보에 콰르텟 F장조’를 들려주어 객석들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앵콜 공연은 그동안 디토가 관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제 형식의 공연이었는데요. 

10대, 20대 관객층 등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디토는 클래식을 알리는데 앞장서 온 우리나라 대표적이라 할 수 있지요. 그런 디토가 꾸준하게 응원해준 팬과 관객에게 감사의 서비스 차원의 공연무대를 가진 것은 어찌보면 클래식이 이제는 대중 음악과 별반 없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크게 자리하고 있음을 증명한 세이라 할까요...암튼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끈 공로를 칭찬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날 앵콜 공연은 무엇보다 디토와 함께하는 눈부신 시간들은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었던, 디토의 탄생에 영감을 준 작곡가 모차르트와 그의 대표작들을 들려줘 유쾌하고 즐거운 무대였습니다.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2015 시즌 9를 기약하는 팬 감사제 디토 앙코르 리사이틀!

뜨거웠던 여름을 마치는 앙코르 공연은 정말 젊고 헌신적인 공연 그 자체가 아니었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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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들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아이들과 여름방학때 많은 추억들 만드셨나요? 저도 아이가 8월 19일이 개학이라 방학 마지막 주말 뭔가 특별한 추억거리가 없을까 찾아보다 음악회에 가게 됐답니다.

 

일요일 저녁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금난새와 함께하는 썸머나잇 콘서트’가 바로 그것인데요. 17일 오후 5시부터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라 여유 있게 4시 조금 넘은 시간 도착했는데, 벌써 로비는 사람들로 많이 붐비더군요. 특히 저처럼 아이들과 온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콘서트홀 3층까지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로 꽉 찼답니다.

이날 음악회의 처음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c단조 작품67<운명>1악장으로 웅장하게 시작되었는데요. 객석에 앉아서도 시종일관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던 저희 아이도 연주가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사실 베토벤의 9개 교향곡중에서 이 작품만큼 많은 사람들의 귀에 익은 교향곡도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첫머리에 클라리넷과 현악이 힘차게 연주되면서 주는 강렬한 느낌은 연주가 끝날때까지 계속되었던 것 같습니다.

첫 음악이 강렬했다면 두 번째 곡인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1번 작품20은 애잔하면서도 정열이 담긴 곡이었던 것 같아요. 이 곡은 헝가리 집시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는 무곡을 소재로 해서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대단히 어려운 바이올린 기교를 요구하는 곡이라는데 이날 바이올리스트 권혁주씨의 정열적인 연주로 너무나 애잔하게 잘 표현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이날 연주곡중 이 곡을 최고로 꼽더라구요.

테너 이기업씨의 힘찬 목소리로 듣는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중 정결한집은 관람객들로부터 앵콜을 받을 정도로 훌륭했답니다.

후반부에는 차이코프스키의 작품 2곡을 들었는데요. 첫 번째곡은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33으로 첼리스트 심준호씨의 화려한 연주가 어우러지면서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감동적이었답니다. 마지막곡으로 연주된 교향곡제4번f단조 작품36 4악장 또한 아름다우면서도 변화무쌍하고 힘이 넘치는 곡이었죠. 이 곡은 차이코프스키가 그를 위해서 평생동안 후원해준 메크부인에게 헌사되었다고 하네요. 첫 연주곡이었던 베토벤의 작품에서 느꼈던 웅장함과는 또 다른 박력이 넘치는 장중한 곡이었답니다.

한편 음악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앵콜곡인데요. 이날도 ‘망각’이라는 곡이 앵콜곡으로 연주되었답니다. 특히 곡이 끝나갈수록 조명이 어두워지면서 곡의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져 관객들의 감동을 배가시켰답니다.

이날은 아이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으로 교감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여기에는 중간 중간 지휘자 금난새씨의 위트있는 진행도 큰 몫을 했던 것 같아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클래식 음악회 분위기를 쉽고도 즐겁게 만들어 주었거든요.

한여름,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해 너무나 행복했던 주말 밤이었습니다.

 예술의 전당 로비에 비치되어 있는 콘서트홀 다음공연 안내브로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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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오페라 데뷔 30주년 기념

소프라노 홍혜경 리사이틀-예술의 전당

 

 

 

서초여행 리포터  김 순 아

 

 

 

메트 오페라의 영원한 디바 홍혜경.

그녀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로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2010년 국내 리사이틀 후 4년 만인 이번 무대는 올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메트 오페라’) 데뷔 30주년을 맞아서라고 하는데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면은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는 미국의 가장 큰 클래식 음악 조직으로, 매년 240회의 오페라 공연을 상연한다고 합니다. 이 오페라단의 거주지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는 세계의 최고의 오페라 무대 중 하나이구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는 공연예술을 위한 링컨 센터의 12번째 조직 중 하나라고 해요.

그런데 소프라노 홍혜경이 이 유명한 오페라에서 1982년 한국인 최초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공연은 그녀에게 메트 오페라 데뷔 30주년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하는 것이지요. 이번 무대는 오페라의 주인공으로서 라기보다는 홍혜경이란 음악가의 30년이란 예술인생을 마주한 귀한 무대였습니다.

 

 

 

 

 

 

2시간동안 그녀는 30년 동안 불렀던 주요 배역을 하나의 드라마처럼 들려주었습니다.

59년생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소프라노 홍혜경은 너무나 매력적이고 심지어 섹시하게까지 보일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를 나타내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같은 여자임에도 나이가 들어도 저렇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아니 드러내며 많은 관객들에게 자신의 노래 속 이야기로 몰입시킬 수 있었음은 분명 프로페셔널 그것도 세계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프리마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소리가 아름다운 것은 물론 중간 중간 그러한 배역을 맡기까지의 경험과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피아노 반주인 한 명뿐이 없는 무대조차임에도 오페라속의 여주인공의 노래는 충분히 오페라 전체를 다 본 듯한 착각을 느끼게 했습니다.

홍혜경의 메트 오페라 데뷔작인 <티토 왕의 자비>의 세르빌리아의 아리아로 시작.

무대는 마농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연기하는 '난 아직도 어리둥절해요',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 '꿈 속에 살고 싶어'로 16세의 줄리엣을 완벽히 소화하는 등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메트 오페라의 피아니스트인 조나단 켈리가 함께하며 보여준 이번 공연은 그녀가 사랑하는 오페라의 배역들의 아리아들을 통해 30년 메트 오페라 인생을 보여준 드라마였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무대 뒤 홍혜경 소프라노의 싸인을 받으려는 행렬, 열광 그 현장이었습니다.

플라시도 도밍고가 "가장 아름답고 서정적인 소프라노 목소리를 가진 성악가"라 했고, 「뉴욕 타임즈」가 홍혜경에게 '디바' 호칭을 왜 부여했는지 절실하게 느낀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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