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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26

 

by 서초여행 조근화 리포터

 

 

 

한가람  미술관에서  관람한 사진전, 정말 힘차고 멋졌습니다.  전, 동양화인 줄 알았답니다. 흰색의  바탕과  대비 되는 검은색의 굵은 나무의 선이 먹선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예술의  전당  지하에  있는 겔러리7에서 열리고 있으니 빨리 가 보세요.

 

 

 

 

 

 

 

 작가부터소개해 드리면, 조기정 趙基正 1957년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과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후 CDR디자인연구소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에서 무대디자인을 전공하기도 했답니다.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에서 특선, 한국방송공사사장상 등을 수상했고 한국관광포스터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니 실력파인 듯 합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EFET에서 사진을 전공한 후 프랑스에서 프리랜스 사진작가로 활동하다 귀국하여, 현재 서울에서 광고사진 촬영을 주 업무로 하는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서울과 파리에서 5차례의 개인사진작품전을 열은 바 있고. 한동안 촬영 소재를 만들어 배경과 연출하여 사진으로 만드는 작업을 해왔으나 이제는 단순한 소재를 단순화 하여 주제를 간단명료하게 외마디로 표현 하려고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요번 전시회도 "나무"라는 단순 소재를 주재로 하여 잎이 다 떨어진 고사목을 작가 특유의 시각으로 단순 명료하게 촬영한 흑과 백이 분명하게 대비되는 흑백사진들입니다. 작가는 사진에서 나뭇잎이 없어도 하얀 여백에서 역동하는 에너지를 살려내고 그동안 풍성함에 감추어졌던 고유의 자태를 표현하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사진작품의 크기는 가로세로 1미터로 인화지에 람다프린트 방식을 이용 했습니다. 결국 프린트 방식의 사진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작품은 모두가 동일하게 통일성을 이루며 크기가 같았습니다. 가로*세로 1m의 작품으로 말이죠.^^  그 덕인지 전시장이 깔끔해 보였습니다.

 

 

 

 

 

전시의 제목은 "침묵의 뜻"이라 합니다. 침묵의 뜻은,  사진기를 꺼내어 쬐그만 눈에 갔다 대엇고, 이것이 이번 (침묵의 뜻) 시리즈 사진 작업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합니다. 이후로 고사목을 찾아 여러번 산에도 오르고 바다를 건너 섬에 가기도 했었고 도시에 있는 공원도 기웃거리고, 강원도 여기저기를 발품 팔은 덕에 전시회를 열 수 있게 되었답니다.

 

 

 

 

 

 

짙은 녹음의 나뭇잎은 없지만 고목의 자태에서 ,침묵의 흑색속에서,  역동의 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선한 사진을 관람하며 작가의 의도가 느껴질 수 있어 참으로 좋았습니다.

 

 

 


연륜이 쌓여 가진 것을 비우는 것은 멈춤이 아니라, 더 나은 풍요를 위한 새로운 차원의 시작이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겔러리에서 작가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자식 같은 작품을 지키시는 듯, 겔러리의 관람객을 맞이 하셨습니다.

 

지금처럼, 계속 좋은 작품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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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ilingbee.tistory.com BlogIcon 최연수 2013.07.27 20:31 address edit & del reply

    먹 하나로 저리 큰 뜻을 담은 그림이 나오다니 예술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gnrism BlogIcon 황지나 2013.07.29 18:35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멋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