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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2.12.24

 

 

7월동안 동네 여기저기에 우리 동네음악회를 홍보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어서, 정명훈 지휘로 서울 시립 교향악단이 사랑의 교회에서 연주회가 있다는 걸 알았어요. 2012년 우리 동네 음악회를 갔었을 때 아이들과 못 가서 섭섭했던 기억이 있어서 표를 구하기 위해서 서초구청 사이트 검색을 해 보았어요.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우리 동네 음악회 예약을 7월29일 10시부터 받는다고 해서, 알람까지 설정해서 공연 티켓을 확보 했네요^^~

 

 

관현악 악단이 모두 무대에 오르고, 악장이 다 연주되는 공연의 경우는 아직 아이들이 얌전히 앉아서 보지를 못 해서 엄두를 못 냈었는데, 이번 공연은 새로 신설한 사랑의 교회에서 한다고 해서 맘이 좀 놓였어요.

 

서초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사랑의 교회로 바로 연결이 되어서 교통이 편리했어요.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 지휘로 열리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니 티켓을 사서라도 가고 싶은 공연이죠. 그래서인지 서초구 홈 사이트에서 한 예약이 13분 만에 끝났다고 하니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알 수 있었요.

‘우리동네 음악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서울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 신청을 하면 매년 선정을 해서 공연을 한다고 해요.

 

 

오늘 공연은 사랑의 교회의 넓은 장소 덕분으로 6,000여명이 관람을 할 수 있었어요. 그럼에도 분비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로 안내를 받을 수 있었어요. 공연장은 지하 4층에 위치하고 관람석은 지하2~4층까지로, 입구도 충분하고 안내하시는 분들도 곳곳에 있으셔서 헤매지 않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자리도 넓고 시원하고, 공연장 시야 확보도 좋아서 맨 위층인 곳에서도 보기가 좋았어요.

 

 

공연은 홍준석 시향의 문화사업부 팀장님의 진행으로 드뷔시의 바다 전 3악장의 연주로 시작되었어요. 드뷔시를 인상파 작곡가로 불리게 한 대표적인 곡으로, 듣고 있으면 저절로 바다에 대한 이미지가 회화적으로 떠오르게 하는데, 1악장은 어둡고 조용한 해변의 아침, 2악은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낮, 3악장은 망망대해를 꿋꿋이 헤쳐가는 저녁의 바다를 표현한 듯... 잔잔하면서 웅장한 연주에 맘을 빼앗겼네요.

다음으로는 왈츠의 선율로 몸이 저절로 들썩이게 만드는 라벨의 라 발스로 발표 당시에 춤곡으로 만들었지만, 초기에는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데... 왜지 하는 의문이? 12분 동안의 연주가 즐겁고 흥겨웠네요.

마지막 레파토리인 차이콥스키의 비창 3악장. 너무도 유명한 곡이라, 넋 놓고 들었어요.

 

지휘하는 정명훈 마에스트로의 모습과 수줍게 인사말씀을 하시는 모습 다 보기 좋아요~~~^^

 

앵콜 곡으로 헝가리 무곡1번 요하네스 브람스로... 지금도 음이 입안에서 맴도네요.

 

 

공연 후에도 출구가 여러 곳에 있어서 인지 분비지 않고 조용히 마무리 되어서 좋았어요. 밤 공기가 조금은 차가웠지만 풍경이 좋아서 저절로 다들 사진을 찍게 되는 분위기였어요. 좋은 공연을 안락히 잘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아름다운 밤이었어요. 

아~~~혹 서울시향의 야외 공연을 보고 싶으시다면, 9월 20, 21일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 이벤트 광장에서 공연이 있다니, 놓치지 말고 가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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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음악회”

 

 

○ 공연제목 : 서초구와 우리은행이 함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

○ 일 시 : 2014.8.11(월) 19:30

○ 장 소 : 사랑의교회 본당 (반포대로 121)

○ 지 휘 : 정 명 훈

○ 연 주 : 서울시립교향악단

 

○ 프로그램 :

드뷔시, 바다 / Debussy, La Mer

라벨, 라 발스 / Ravel, La Valse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b단조, 작품 74 ‘비창’中 3악장 /

Tchaikovsky, Symphony No. 6 in b minor,

Op. 74, Pathétique, 3rd Movement

 

○ 공연시간 : 60분

○ 예약일시 : 2014.7.29(화) 오전10시부터 (1인2매까지 신청 가능)

○ 관 람 료 : 무료

○ 관람대상 : 8세 이상 초등학생부터 입장 가능

○ 문   의 : 서초구청 문화행정과 02-2155-6225

 

"우리동네 음악회" 신청 바로가기(7월29일 오전10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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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향과 함께 하는 우리 동네 음악회가 서초구에서 열렸어요


 
서울 시립 교향 악단이 정명훈 지휘자님의 지휘로  12월20일에 양재온누리교회에서 올 해 9번째로 우리 동네 음악회를 가졌어요. 서초 구민을 대상으로 한 음악회로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12월5일 수요일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을 실시 했답니다. 서울 시향하면 거의 모르시는 분들도 없거니와 더군다나 정명훈 지휘자님을 뵐 수 있는 기회인지라 아이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욕심이 나서 부지런히 저녁을 준비하고 집을 나섰죠. 전문 공연장이 아니기도 하고 초행인 길이라서 시간을 칼 같이 지킬 수 있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공연장에 잘 도착할 수 있어요.   


 
( 다양한 분들이 공연장을 찾으셨더군요. 그 중에서 부러운 분들은 아이들과 같이 오신 분들이였어여.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꼭 같이 오고 싶더군요. )
 
오랜만에 오는 클래식 공연이기도 하고, 또 정명훈이라는 명 지휘자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 설래였어요. 전문 공연장이 아니라 교화라고 해서 좀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막상 도착해 보니 기우에 지나지 않더군요. 어찌나 홀이 넓고 정리가 잘 되어 있던지…. 공연장으로도 손색이 없었어요. 정리를 해 주시는 분들도 전문 공연장에서 하시는 분들 처럼 매끄러운 진행을 해 주셔서 장소가 교회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어요. 또 무대 위에도 양 옆에 큰 화면이 있어서 뒤에서도 잘 볼 수 있었고요. 


( 공연 전의 무대 모습이에요. 어는 공연장 못지 않더군요~~ )
 

공연은 간단한 서울 시향과 연주되어지는 곡에 대한 소개 후에 시작되었어요. 연주되어 지는 곡은 좀 낯설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 5번 작품 47번으로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과 비견되는 작품이라고 해요. 이 곡 전체를 연주하는 교향악단이 전세계적으로 거의 서울시향이 유일 할 정도로 그만큼 쉽지 않다고 하네요. 연주는 중간 휴식 없이 1장에서 4장까지 이어졌어요. 곡은 처음 듣는 사람에게는 좀 무겁긴 했지만 그와는 별개로 세심한 지휘와 연주로 감동과 감정 이입이 생기더군요. 이 곡은 러시아 스탈린 독재 시대의 잔인한 시대상을 반영하는 곡으로 정치적인 탄압과 압박등을 표현한다고 하는데 그러한 느낌이 곡에 잘 살려 있었고, 연주하는 분들의 연주가 일반인이고 음악에 대한 소견이 짧은 사람이 듣기에도 느낄 수 있을 만큼 그 시대의 아픔이 느껴졌어요.
 
처음 접하는 곡이라서 조금은 어렵고 무겁기는 하였지만 한 해를 마무리를 하는 시기에 들어서 인지 한 해를 돌아 보게 해 주는 역할을 해 주는 듯 했어요. 그리고 좀 더 문화를 즐기면서 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연주였네요.
서울 시향에서 하는 우리 동네 음악회 처럼 또 다른 문화가 서초구를 찾아 온다면 놓치지 않고 다음에도 그 다음에도 꼭 가보고 싶어요. 



 

연주가 끝나고 연주자 분들이 인사하시는 모습~~~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이 끝나고 앵콜 공연도 있었어요. 앵콜 공연은 정말 경괘하고  익숙한 곡이 였는데~~..제목이 생각이 안 나네요… 
 

 

 

 

서초좌충우돌인 두 아들을 가진 건강한 서래마을 주부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나'를 찾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반포 4동 책사랑방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요.

서초구여행기자단: 김현주
블로그 주소 : http://blog.naver.com/pinkim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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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savenije BlogIcon 안영진 2012.12.30 21:59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아이들과 함께 오는 분들 부러워요. 저희 아이들은 따라 가려고 하지 않거든요.ㅠ.ㅠ

  2. 장은화 2012.12.31 20:31 address edit & del reply

    규모가 꽤 크네요~ 동네 음악회가 아닌데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