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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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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2.12.14

 

   

 

 

제가 MBC라디오 방송 '이 사람이 사는 법'이었던가에 나온 적이 있어요. 작가님이 우여곡절 이야기가 있는 분들을 추천해달라고 하셔서 가만히 생각해보다 저와 월요일 오후 봉사하시는 서초글로벌센터의 정효재씨를 추천해드렸죠.

그 분은 정말 많은 봉사활동 경력이 있으시다고 들었거든요. 저도 그 참에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요. 이 분은 남편의 내조가 없었더라면 바깥에서 이렇게 봉사를 할 수 없었을 거라는 말씀도 특별히 하시더군요. 사실 바깥에 아내가 자꾸 나돌게 되면 집안일을 못한다고 남편이 싫어하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그래요.

그런데 정효재씨는 신랑분이 괜찮다면서 용기를 북돋아주고 사소한 일상의 일들을 도와준 경우더라구요. 정말 양성평등을 실천하시는 멋진 남편이신 거 맞죠? 나중엔 그 분 인터뷰를 해야 할 것 같던데요.

 

 

남편의 직장 덕분에 캐나다에서 몇 년을 살다가 오셨는데요. 이 분은 그 후 공정거래모니터 봉사를 하셨다고 해요. 한국일보 게시판에 우연히 나온 모집광고를 보고 신청하신 거죠. 교육을 받다가 누군가가 당신은 상담선생을 하면 참 좋을 것 같다고 해서 교육청에서 상담교육을 받게 되었다네요.

구성애 아우성에서 성상담만 12년을 봉사하셨대요. 그러면서 시청 통역봉사를 하게 되었고 또 월드컵 통역봉사와 이태원,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통역 봉사를 하시게 되었던 거죠. G20정상회담 때도 통역봉사를 맡았고 전쟁기념관에서 통역가이드도 맡으셨죠.

반포중학교에서 상담을 하셨고 동덕여중에서도 상담을, 그리고 현재 원촌중학교에서 집단상담 맡고 계세요.

 

 

서초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시고요. 서초구청에 있는 서초글로벌센터는 외국인들에게 통역봉사도 하고 있어요. 이 분은 월 1~4시 맡으셨구요. 저희는 월수금 10~4시 오전, 오후 나눠서 교대로 봉사를 하고 있어요.

 

▲ 외국인에게 한국어 가르쳐주시는 정효재씨

 

여러가지 에피소드도 많으신데 그 중에서 몇 가지 얘기를 해주시더군요.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봉사하실 때 호주에서 관광차 오신 헨리씨는 택시기사였다고 해요. 그런데 속초로 가기 전 먹기 좋은 음식, 맛집 소개를 부탁하길래 함께 점심을 먹었다고 하네요. 콩국수를 소개해서 먹었는데 헨리씨가 고마워하면서 한국을 떠나고 나서도 감사의 이메일을 보내셨다고요.

또 전쟁기념관에선 재미난 일이 참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프랭클린씨라고 하네요. 지금도 편지를 주고 받는 사이라고 하셨죠. 전쟁기념관을 방문하시더니 꼭 판문점에 가야 한다고 하시더래요. 그런데 거긴 방문예약을 미리 해야 하거든요. 당일 그게 안 되고 꽉 찬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랭클린씨는 그 날 밖에 안되는 상황이라 효재씨가 부탁을 해서 판문점에 가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다네요.

그 분은 작가이신 모양인데요. 한국의 분단 실정을 부각시키고자 꼭 가야하셨던 모양이에요. 버스에 자리가 없어 기사 옆 히터 위에 앉아서 갈 수 밖에 없었지만 다행히 판문점에 갈 수 있었다는 걸 고맙게 생각하시고 정성스럽게 편지를 써서 보내주신다고 해요.

 

 

또한 중학교 집단상담을 하시면서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계셔서 저도 학부모로서 고민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어요. 부모님께 털어놓지 못했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함께 고민해주는 자원봉사 선생님이 계시다는 것 자체가 든든하네요.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를 조금씩 하면 어떨까 싶어요. 이 분처럼 한 가지 봉사를 시작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봉사를 계속 하시는 분이 주위에 있다는 걸 잊지 않고 말이죠. 이 세상의 자원봉사자 여러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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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여성회관 내에 있는 <북카페>와 자원봉사자 <안명희님>을 소개합니다

 

요즘의 트랜드는 ‘소통과 공감’


시대적으로 빠른 변화 속에서 적응하기에 벅차고,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엇을 좇아 가야 하는지, 무엇이 옳은 건지를 구별하는 지수가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싶다. 많이 공부하면 되는 세상에서 이젠 많은 정보를 체계적으로 융합하여 창의적으로 재탄생하는 능력이 젤 우선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끊임없이 탐구하고 공부하여 부모의 모습을 통하여 자식과의 소통을 통한 공감으로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고, 부족한 것은 그대로 인정하며 다른 사람의 도움 또한 절실히 필요하고 나의 도움 또한 부족한 자들을 위해 나눌 수 있는 시대가 정녕 우리가 꿈꾸는 시대가 아닌가 싶다.

 정보를 갈구하고 연구하기를 갈망하는 우리 여성을 위한 장이 준비되어 서초여성회관 내의 북카페는 참으로 여성들이 원하는 Need가 무언지 알고 있는 듯하다.

 

 

 

2006년에 시작하여 벌써 7년이 되었다. 세월만큼 보유된 도서량도 약 5000여권이다. 자원봉사자의 활동으로만 이루어지는 유일한 공간이 북카페이다. 회원증 발급을 해주고 도서대출, 반납, 신규도서를 등록하는 일 등 다양한 업무가 요구되는 북카페는 회관이 문을 닫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열려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이다.

 

 

그 공간을 자원봉사자만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그 봉사자들을 연결해 주는 중심축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 중심축은 서초구민 안명희 북카페 자원봉사자님을 소개해 드리고 싶다.

 북카페 업무의 궂은 일은 도맡아 하고, 투철한 책임의식으로 타의 모범이 된다. 신규봉사자 매뉴얼 안내를 자진하여 하고 오래된 열람도서를 폐기하는 복잡한 작업을 도맡아 한다. 북카페의 특성상 회원들에게 반드시 지켜야 할 대출기간을 지키게 하는 것, 공공물품을 소중히 사용하는 것, 남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는 공공의식을 심어주는 올바른 계몽자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또한 북카페 자원봉사자들을 연계하고 친목도모에 앞장서는 리더의 역할을 확실히 하신다. 2006년부터 만 6년의 기간 동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안명희 회장은 서초구민으로 지역사회발전의 큰 공헌 자이다. 그 결과 2012년 12월 21일 서초구청장상을 수상하셨다.

 

 

사회 곳곳에 이런 다양한 자원봉사자의 사슬 같은 연결고리가 많을수록 건강한 사회를 이룬다 생각된다. 나 하나는 작지만, 나 하나의 역할을 내세울 건 없지만 하나하나가 모여 큰 힘을 만들 수 있으니, 일상이 바쁘더라도 관심 있게 나에게 적합한 봉사를 찾는 미덕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다.

감사, 배려, 책임감, 사랑, 이해, 관용, 사려, 상냥함, 인정, 기뻐함, 신뢰, 정돈, 예의, 존중, 협동 등등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때 필요한 많은 덕목은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누군가가 하겠지…. 의 무관심에서 역동적으로 좀 엣지 있게 재능기부를 하는 것도 좋겠지만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 어릴 때부터 자녀교육을 위한 <나눔은 이런거야> 내 자신이 삶의 샘플이 되는 것 어떨까?

이 추운 겨울이 따뜻한 충분한 이유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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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축제! 2012 서초 V 페스티벌
자원봉사시상식, 시네마 파티 등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푸짐~한 연말행사!

 


올 한해 세상에서 가장 값진 땀방울을 흘린 서초구 자원봉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자원봉사자분들을 위한 2012 서초V페스티벌을 12월 21일(금) 메가박스 센트럴점에서 개최해요~  ‘2012 서초V페스티벌- 자원봉사시상식  & 시네마파티는 1부 자원봉사시상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자원봉사자를 위한 시네마파티로 연이어 진행될 예정인데요, 서초구 자원봉사 센터 소속 봉사자 및 서초구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개인/단체, 주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해요!

 


1부 자원봉사 시상식

공로상, 신인상, 수요기관 관리자상, 학교봉사관리자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초구 자원봉사 참여 및 문화 확산을 위해 애쓰신 30명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자원봉사활동시간에 따라 봉사왕(1,000시간 이상 봉사자 97명), 금장 (500시간 이상 봉사자 147명), 은장(300시간 이상 봉사자 313명)분들에 대해서도 대표시상이 이루어집니다~

 

2부 시네마 파티

수상자를 포함한 서초구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라면 가족과 친구, 동료 자원봉사자 1인과 함께 최신영화(늑대소년, 철가방 우수씨, 반창꼬)관람과 함께 팝콘&음료 교환권을 증정하며, 이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경품추첨행사)도 진행될 예정이에요~


 


2012 서초V페스티벌 ‘자원봉사시상식 & 시네마파티’

 

◦ 일정 : 2012년 12월 21일(금) 10:00-21:00
◦ 대상 : 봉사자 개인 및 단체, 수상자 가족 등 1,000여명
◦ 장소 : 메가박스 센트럴점
◦ 주최 : 서초구립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서초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www.seochov.or.kr)나
서초구자원봉사센터 블로그(
http://seochov.tistory.com)에서 확인

 


1년을 마무리하여 그동안 서초구를 위해 고생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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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은화 2012.12.15 20:43 address edit & del reply

    1년동안 수고 하셨네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savenije BlogIcon 안영진 2012.12.15 20:59 address edit & del reply

    앗, 저도 등록되었나 모르겠네요. 예전에 초대받았는데 참 좋았어요.

  3. 김현이 2012.12.27 19:13 address edit & del reply

    이런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로 이사회가 어우러지는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