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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22
  2. 2014.08.07

 

 

 

 

번 여름에, 일본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군에 간 아들을 두고 가려니 맘에 걸렸으나 아들은 나라를 지키라 하고 남편과 딸과 함께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따지고 보니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생활 할 수 있는 것이, 보이진 않지만 전방, 후방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우리의 아들들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감사한 마음입니다. 실은, 일본에는 여행이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친척의 결혼식이 있어 참석하기 위해 간 것입니다. 3박 4일의 일정으로 갔기 때문에 온천을 갈 수 있었고요.  

친척의 결혼식은 도쿄에서 차로 2시간 가는 야외에서 이루어 졌는데 바다가 보이는 멋진 장소였습니다. 기독교식으로 진행 되었는데 어떤 형식 보다는 자유로운, 캐쥬얼 한 결혼식이었습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참석 한 모든 분들과 실내의 파티장에서 뒤풀이가 있었습니다. 신부와 신랑이 이벤트로 온갖 형태의 춤을 추며 하객에게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낮 3시에 시작한 결혼식이 밤 9시 까지 진행 되었는데 즐거운, 부담이 없는 재미있었던 결혼식이었습니다.

 

 

결혼식이 있은 다음날, 오다이바의 온천 ‘오오에도’에 갔습니다. 일본의 택시비는 어쩌면 그리도 비싼지...... 그래서 일까요? 기사분들이 상당히 친절하셨습니다. 대체적으로 일본사람들은 친절했던 것 같습니다.

이 온천은 도쿄시내에 있는 온천이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한국인들도 많았습니다. 한국의 온천과도 그리 색다른 것은 아니지만 일본만의 특색은 분명 있었습니다. 우선 온천의 건물이 일본식 전통의 집으로 되어 있어 멋져 보입니다.

 

 

원래, 온천장의 이름 ‘오오에도’는 에도시대의 거리를 재현 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실내의 음식점들이 애도시대의 선술집이 있는 거리처럼 지어 졌다고 해서 존칭어의 ‘오’ 를 써서 ‘오오에도’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라고 친척분이 알려 주셨습니다.

에도시대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 (지금의 도쿄)를 본거지로 통치한 막부시대를 말합니다. 1603년부터 1867년 까지 265년간 막부시대는 계속 되었다지요. 오다이바의 오오에도 온천은 에도시대의 먹거리촌과 온천문화를 재현한 테마파크식 온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을 지불하고 입구에 들어서니 화려한 실내가 인상적이네요. 일본의 유명한 에니메이션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에서 본 듯한 실내의 모습과 흡사하네요. 이 온천이 모델은 아니었겠지요? 유카타라는 옷을 입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게다가 골라 입는 재미가 있었죠. 저는 분홍무늬로 딸은 청색무늬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천장에서 진행되는 일은 한국의 찜질방, 온천과 비슷합니다. 먹을 때나 선물을 살 때에도 팔찌의 바코드를 이용해서 나갈 때 계산이 됩니다. 신발장 이용, 옷장 이용도 한국과 똑같습니다.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고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실내가 나옵니다. 이곳이 바로 에도시대의 거리를 재연 했다는 일본식 식당가입니다. 엄청 넓은데 가지가지 골라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우리는 소바를 시켰는데 일본식 모빌국수의 소스는 한국식 보다 많이 짰습니다.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한국 음식점도 있더라구요. 물냉면, 비빔냉면, 떡만두국등도 있어 반가웠습니다. 이곳에는 한국인이 삼분의 일은 되는 것 같습니다.

식당가 뿐만이 아니라 게임코너, 기념품코너에 푸드코트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수면실이 준비되어 있어서 온천으로 노곤해진 몸을 풀고 잠을 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족탕이라고 쓴 등을 따라 복도로 나가면 야외가 나오는데 그곳은 시냇물이 굽이굽이 흐르는 것 같이 물길을 만들어 따듯한 온천물에 발을 담그고 휴식을 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조약돌이 밑에 깔려 지압의 효과를 주는데 걷기가 아파서 힘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실내 온천으로 들어가니 한국의 온천탕과 똑같더라구요. 단지 옥외탕에 나가면 크게 만들어진 한명이나 두명이 들어갈 수 있는 둥근 나무욕탕이 있어 일본을 느낄 수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지하 1400m로부터 퍼 올린 온천수의 물은 미끌거리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의 테마가 있는 ‘오오에도’ 온천, 도쿄에 여행을 가신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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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al Studios Japan 페스티벌~

 

일본 오사카 Universal Studios Japan

 

'The Wizarding World of Harry Potter'가 7월 15일 일본 오사카 Universal Studios Japan(이하 USJ)에 개장한다는 소식이 있어 방학 하자마자 다녀왔습니다.

 

Harry Potter in Universal Studios Japan

 

2001년 오픈한 USJ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를 기반으로 조성된 대형 영화 테마파크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고문을 맡아 다채로운 쇼와 어트랙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또한 뉴욕, 할리우드, 샌프란시스코, 세서미 스트리트 등 다양한 표정의 구역들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일본 오사카 Universal Studios Japan 지도

 

7월 28일 오사카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USJ로 가는 셔틀버스(성인 500¥, 소인 250¥)를 8:30에 타고 도착하니, 그 곳의 인기만큼 햇살이 뜨거웠습니다. 입장권과 빨리 들어갈 수 있는 익스프레스 5를 미리 구입해서 해리포터는 2:30에 예약을 하고, 그 전에 다른 곳들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맨 처음 세서미 스트리트 4D 영화를 보았습니다. 비누방울이 떠다니고 물이 튀는 가운데, 가까이 다가온 엘모를 잡으려고 했지만 잡을 수 없었네요.

 

세서미 스트리트 4D 영화

 

영화 상영에 앞서 등장인물 소개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에서는 브라운 박사와 함께 시간여행을 떠났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구역(San Francisco Area)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

 

스포츠카 드로리안을 개조해서 만든 타임머신

 

타임머신을 발명한 에메트 브라운 박사

 

시원한 물총 세례를 받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었네요.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 주는 물총 세례

 

쥬라기 공원은 튀는 물이 시원할 정도여서 입구에서 파는 우비를 사지 않았습니다. 무시무시한 티렉스가 언제 공격할지 모르니까 앞 손잡이는 꽉 잡아야 할 거예요.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에서 공룡들의 공격을 피하라~

 

빌딩 벽을 자유자재로 다닐 수 있는 스파이더 맨과 같이 떠난 모험이라서 악당이 나타나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뉴욕 구역(New York Area) 스파이더 맨(Spider Man)

 

‘스파이더 맨’ 어트랙션을 타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

 

해리포터 예약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일반 줄로 약 90분 정도 기다린 후 죠스를 탔습니다. 뉴잉글랜드의 집, 가게, 교회 등을 그대로 옮겨놓아 대기하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애머티 빌리지(Amity Village) 죠스(Jaws)

 

보트에 몸을 싣고 죠스 잡으러 바다로 고고~

 

뉴잉글랜드의 옛 모습들

 

거대한 죠스와 찰칵~

 

대부분의 식당들이 만원이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사이도(Saido)'를 우연히 들어갔는데 직원이 사진도 찍어주네요. 그리고 핑크팬더 테마의 ‘핑크카페’에 가서 핑크선데 세트와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먹었어요.

 

드디어 해리포터 예약시간이 되어 숲길을 지나 다다른 곳은 머글(인간)들은 들어갈 수 없는 마법세계였습니다.

 

The Wizarding World of Harry Potter

 

해리포터 구역(Harry Potter Area)의 지도

 

조엔 롤링 원작의 해리포터 시리즈는 지금까지 67개 언어로 4억 5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영화로도 만들어져 여전히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호그스미드(Hogsmeade)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마법사들이 사는 호그스미드(Hogsmeade) 마을

 

  해리포터를 마법세계로 데려다 준 열차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마법세계 호그스미드(Hogsmeade) 마을 풍경

 

원작에서는 ‘스리 브룸스틱스(Three Broomsticks-지도상 A)’나 ‘호그스 헤드(Hog's Head-지도상 B)'에서 버터맥주 같은 주류를 판매하는데, 오늘은 밖에서 마실 수 있었어요.

 

버터맥주 판매통 옆쪽에 버터맥주를 사려는 사람들의 행렬

 

우선 버터맥주로 목을 축이면서 ‘호그와트 성’ 쪽으로 올라갔습니다. 버터맥주는 콜라와 사이다를 섞은 후 생크림 얹은 것과 비슷하더라고요.

 

남녀노소 마실 수 있는 맥주, 버터맥주~!

 

영화에서와 똑같이 만든 마법학교 ‘호그와트 성’

 

호그와트 성 내부에는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덤블도어 교장실, 움직이는 초상화,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실 등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웅장한 외관의 마법학교 '호그와트 성'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Wingardium Leviosa-공중부양 주문)’

이 구역에서 탈 수 있는 어트랙션은 2가지인데 ‘해리포터와 금지된 여행(Harry Potter and The Forbidden Journey)'과 ’히포그리프의 비행(Flight of The Hippogriff)'입니다. 하늘을 날면서 퀴디치 경기를 했던 ‘해리포터와 금지된 여행’은 단.언.컨.대. 최고였어요. 참, 짐은 락커(100¥-환불)에 맡긴 후, 받은 종이 카드를 내고 줄을 서야 해요.

 

해리포터 구역에서 탈 수 있는 어트랙션

 

해리포터의 절친 흰 부엉이 ‘헤드위그’

 

‘종코(Zonko's-지도상 C)’와 ‘허니듀크(Honey Dukes-지도상 D)’가 실제와는 달리 나란히 붙어 있는데, 50여분 만에 입장할 수 있었어요. ‘종코’에서는 늘어나는 귀 등 신기한 장난감을 팔고 ‘허니듀크’는 개구리 초콜릿, 온갖 맛이 나는 젤리빈, 호박주스 등 달콤한 것을 파는 가게였네요.

 

종코(Zonko's)와 허니듀크(Honey Dukes)

 

우측에 위치한 지팡이 가게 올리밴더스(Ollivanders-지도상 E)

 

독수리와 지혜를 상징하는 래번클로(Ravenclaw) 기숙사 교복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호박주스, 개구리 초콜릿, 눈알 초콜릿, 눈알 장난감

 

한편 야외무대에서는 ‘프로그 콰이어(Frog Choir)’의 개구리 반주에 따른 합창과 '트리위저드 스피릿 랠리(Triwizard Spirit Rally)' 공연이 있습니다.

   

구리 반주에 따른 ‘프로그 콰이어(Frog Choir)’의 합창

 

* USJ 입장권

요금

소인(4세-초등생)

대인(중등생-64세)

경로자(65세이상)

1일권

4,880¥

6,980¥

6,270¥

2일권

8,250¥

11,740¥

-

 

* 가는 방법 : JR 유메사키선(ゆめ咲線) 유니바사루시티역(ユニバーサルシティ駅) 하차 도보 5분

* 홈페이지 : www.us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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