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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4.07.14

 

 

 

문 너머 매~앰~~맴 기나긴 여름을 노래하던 매미들의 울음 소리가 어느 순간 사라지고 열린 창 사이로 가을 바람이 살포시 방안을 기웃 거리네요. 여름을 만끽 하기도 전 어느사이 가을이라니..... 지난주에 이어 예술의 전당 신세계 스퀘어 야외 무대에서는 ‘문화가 있는 토요일’ 두 번째 날을 맞아 ‘고향의 노래’를 테마로 가곡의 밤이 열렸습니다.

 

 

가을을 생각하면 제일 먼저 추석이 떠오르고, 추석하면 역시 고향이 그리워지곤 하죠. 중후한 바리톤 강형규님의 오가며 그 집 앞을 지나노라며 그리워 나도 몰래 발이 머물고......잊으려 옛날 일을 잊어버리려 불빛에 빗줄기를 헤며 갑니다~~  노랫말에서도 있듯이 ‘그 집 앞’ 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고향의 향수에 젖어 봅니다.

‘가고파‘ 과연 어디를 그토록 가고 싶어 할까요?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 어디 간들 잊으리오 그 뛰놀던 고향동무~~ 고향을 떠나와 타향에서 그 어릴 적 동무와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모두가 같은지 숙연해지고 곁에선 어느 사이 콧노래로 함께하며 그리움에 젖어드네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고향의 봄‘ 이 하이톤으로 울려 퍼질 땐 지나가는 구름마저도 그리운 고향을 그리워나 하듯 움직임조차 느껴지지 않네요. 고향을 등지고 귀순한 바리톤 김충성님이 부른 ‘임진강‘ 은 여느 성악가가 부르는 노래보다 더 애잔함이 있네요. 다른 이들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돌아갈 고향이 있지만 2004년 귀순해 고향을 지척에 두고도 부모 형제를 그리워만 해야되니 뼛속까지 아려온다는 느낌이 이런거겠죠?

이 노래는 남북이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분단되어 싸우는 아픔을 나타내면서 통일을 염원함이 담겨 있어서인지 듣는 내내 흐느낌 같은 떨림이 느껴졌답니다

 

 

귀에 익숙한 가수 이동원님의 ‘향수’는 가끔은 접할 수 있어서인지 모두가 하나되네요. 옛날에 생각하는 고향은 너무 멀리 있어 생각만 해도 그리웠는데 요즘은 아침에 갔다 저녁이면 돌아올 수 있어 애잔함이 예전에 비해 많이 다르다하네요.

 

 

늘은 군복을 입은 군인 아들들의 모습이 무리지어 앉아 있는데 혹 엄마의 모습이라도 잠시 볼 수 있을까 싶어 두리번거리는 아이들의 눈을 보니 나만 외박 나온 아들과 함께 한 것 같아 미안함이 드네요.

온 가족이 노래도 듣고 함께여서 행볶감을 만끽할 수 있어 다음 주말 '조국의 노래'도 손꼽어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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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낮의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일과 시름하느라 고생하는 그대들이여!! 주말 음악이 있는 휴식자리에 피로와 더위에 지친 여러분을 기꺼이 초대합니다. 예술의 전당이 가곡의 밤을 준비했답니다.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문화가 있는 토요일’을 통해 무료공연 ‘가곡의 밤‘을 개최하는데 한국가곡을 중심으로 한 레퍼토리로 구성됐으며 세계의 명가곡과 민요 등을 추가해 무대를 꾸민다 합니다.

 

 

지난 토요일 (8월2일) 저녁 7시 30분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첫날의 막을 열었습니다. 김홍식님의 지휘아래 국군 교향 악단의 연주인데 우리아들처럼 군인들이다 보니 엄마의 마음으로 노래하는 사람보다 연주하는 아들들에게 눈길이 더 가네요. 외박 나온 아들과 신랑이랑 함께 한 자리이고 오늘의 주제 또한 '사랑'이라서인지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예술의 전당 사장님이신 고학천님과 소프라노 신델라님의 사회로 시작된 문화의 밤이 오늘의 테마인 ‘사랑’을 얘기나 하듯 보슬비가 옷깃을 살포시 적셔주네요. 마치 옛사랑이라도 추억하라는 것처럼...

 

 

바리톤 김동섭님의 ‘비가’ ~~아! 찬란한 저 태양이 숨져버려 어두운 뒤에 불타는 황금빛 노을 멀리 사라진 뒤에 내 젊은 내 노래는 찾을 길 없는데 들에는 슬피 우는 벌레 소리뿐이어라~ 별같이 빛나던 소망 아침 이슬 되었도다~~ 잠시나마 작은 위안을 안겨 준 신동춘님의 시에 중저음의 노래가 저녁하늘에 애잔함으로 퍼져가네요.

소프라노 강헤정님의 ‘꿈의 날개’ ~~ 함께 하며 날아가네 어디로 날아가나 꿈을 찾아 저멀리 거친세상 함께하며 사랑하네~~ 역시 사랑이라네요.

텔레비젼이나 스크린에서 가끔 뵈었던 백발의 멋쟁이 노신사 신성일님이 초대되어 마치 형제처럼 닮은 듯 비슷한 모습으로 고학천님과 ‘기다리는 마음‘을 부를 땐 눈가가 촉촉해지기까지 했답니다. ‘기다리는 마음’은 기다리는 모든 이들의 노래이며 기다려도 오지 않는 그 님을 언제까지나 기다리는 서럽고 애달픈 사연이 녹아있는 노래랍니다. 하늘에 계신 엄마가 몹시도 보고픈 밤이었답니다.

 

 

계획없이 초대된 조영남님의 재치가 숙연했던 분위기를 일순간에 웃음바다로 바꾸어 놓네요. 관중을 쥐락펴락 역시 조영남씨네요.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 텅빈 가슴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모두가 하나 된 ‘그대 그리고 나’ 와 마지막 다같이 함께 부른 ‘사랑으로’가 지금까지도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네요.

아들과의 오랫만의 데이트가 노래로 하나 되게 한 뜻깊은 시간이었고 세대 차이를 무너트린 아름다운 밤이었답니다. 다음 주 '고향의 노래'도 다시 오기를 기약하고 아들이 외박 나오는 금요일 저녁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올 여름은 사랑의 노래, 고향의 노래, 조국의 노래 그리고 세계의 명가곡과 우리 민요로 무더위를 이겨봅시다.

 

 

예술의전당 측은 이번 ‘문화가 있는 토요일’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답니다. 총 5번의 공연으로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8월 9일 : 고향의 노래 (7시 30분)

8월 16일 : 조국의 노래 (7시 30분)

8월 23일 : 세계의 명가곡과 우리민요 Ⅰ (7시 30분)

8월 24일 : 세계의 명가곡과 우리민요 Ⅱ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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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된 강수진과 인스부르크발레단의 <나비 부인>은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과 함께 세계가 인정한 ‘드라마틱 발레’의 대명사인 강수진의 명성에 힘입어 전회 매진되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나비부인’ 줄거리를 소개하면은요.

수줍은 일본 게이샤 초초상(나비부인)이 미군 장교 핑커톤을 만나 격정의 사랑을 불태우고, 그 뒤 떠난 남자를 애타게 기다립니다. 그러나 돌아온 남자로부터 배반을 확인하면서, 세 살 아이를 남겨둔 채 장렬한 죽음을 선택하는데요. 작품의 내용은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의 원작과 같이 집안의 몰락으로 게이샤가 된 초초와 나가사키 주재 미해군 중위 핑커튼의 비극적인 사랑이 주제입니다.

일본 전통음악은 북 4개가 등장하면서, 푸치니 오페라 아리아 세 곡과 차이콥스키·드뷔시 등이 만든 클래식으로 채워졌답니다.

 

 

‘나비부인’은 오페라로 유명하지만, 특히 이번 예술의 전당 무대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예술감독인 엔리케 가사 발가가 강수진을 염두에 두고 11년 동안 구상한 발레작품이라고 하는데요. 

1, 2부로 구성된 ‘나비부인’ 90여분의 무대는 일본 다다미방 비슷한 무대장치에다 기모노 의상, 나막신, 일본검과 모던·컨템퍼러리 발레, 재즈·스윙 댄스들이 뒤섞인 퓨전 발레 공연이었다고나 할까요.

화려한 무대 가운데 ‘다이코’와 꽹과리도 등장했구요. 동양적 분위기 연출을 위해 타악기 연주가 되고 특이한 분위기의 무용수 등.... ‘나비부인’의 내용을 알기에 막연하지만 그 밖의 등장에 대해서는 대충 이해를 하려 애쓰면서 강수진의 발레 등장에만 눈길이 쏠릴 수 밖에 없었던 무대였어요.

 

 

그날 마지막 공연이라서 그런지 어러번의 커튼 콜과 관객들의 강수진에 대한 애정의 박수소리는 극장이 떠날갈 듯 대단했습니다. 진짜 이 무대는 오로지 강수진만을 위해 만들었다는 안무가의 의도대로 강수진만이 돋보였고, 강수진의 발레의 진수를 보여준 공연이기도 했어요.

   

  

47세의 나이임에도 그 명성 그대로 우리의 강수진으로 오직 강수진만 눈에 들었던 ‘나비부인’을 보면서 역시 ‘노장은 살아있다’는 그녀의 가쁜한 몸놀림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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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 끝난 예술의 전당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대부분의 공연과 전시회가 끝나는 8시쯔음 예술의 전당은 또다른 모습으로 주민들을 품어주고 있었습니다. 낮 동안 줄을 길게 늘어선 매표소, 북적북적한 공연장 및 전시회장의 분위기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해가 지고 난 뒤 서늘한 예술의 전당은 여유로운 쉼터가 되어줍니다. 공연을 보고 나온 사람들도 머물러 갈 수 있고, 예술의 전당 근처에 사는 이웃 주민들도 나와 쉴 수 있습니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1층에서 건물 바깥으로 나오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얀 파라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고, 그 앞에 하얀 천막을 쳐서 5~6가지 종류의 먹거리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국기와 터키, 영국 국기를 볼 수 있는데 정말로 프랑스 음식, 터키 음식, 영국 음식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프랑스인, 영국인, 터키인이 직접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크레페, 영국 소세지, 터키 아이스크림과 케밥 등이 맛있는 냄새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쫀득쫀득한 터키 아이스크림을 퍼주시던 터키 분은 한국말을 꽤 잘하셨습니다. 한국말을 알아들으시고 간단하게 '괜찮아요', '케밥 드릴까요?'와 같은 대답과 질문을 곧잘 하셨습니다. 이런 해외 음식 코너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우리나라의 떡볶이도 당당하게 판매되고 있어서 재미있었고 빵과 차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옆에 계단 말고 길이 하나 나 있는데 그 길의 양 옆에 훨씬 많은 파라솔이 줄지어 펼쳐져 있습니다. 쭉 따라가 보면 작은 2층짜리 건물이 나오는데 음식을 파는 가게가 나옵니다. 요즘 명동이나 인사동에서 유명한 지팡이 아이스크림(긴 지팡이 뻥튀기)이 있고, 독일 생맥주, 소시지, 치킨 등도 있습니다. 파라솔에 앉아서 시원한 맥주와 안주를 마시는 것도 매우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술의 전당은 가로등의 오렌지 불빛도 너무 예쁘고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따로 테라스가 있는 펍을 찾아가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확 트인 공간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사람들도 잔디 밭에 앉아서 쉬고 있습니다. 마련되어 있던 벤치와 의자들에도 벌써 사람들이 모두 앉아서 쉬고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잘 정리된 초록빛깔 잔디 밭에 사람들이 앉아 있는 이유는 예술의 전당 분수쇼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술의 전당의 이미지와 어울리게 오페라, 클래식과 같은 음악이 웅장하게 흘러나오고 그 음악에 맞추어 진행되는 분수쇼를 정면으로 보고자 잔디 밭에 자리를 맡아놓는 것 같습니다.

 

    

또 분수쇼가 진행되는 광장에 분수 옆으로 분위기 좋은 카페 겸 레스토랑이 하나 있습니다. 'Cafe Mozart'라는 곳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예술의 전당에 걸맞는 분위기를 풍기며 한번쯤 가보고 싶게 만드는 레스토랑인 것 같습니다. 테라스에 하얀 파라솔들이 펼쳐있고, 저녁에는 예쁜 조명들이 비추어 더욱 아담하고 예뻐보이는 레스토랑입니다.

약간은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레스토랑이 만석이라며 30분을 기다려야한다는 대기 푯말이 걸려있었습니다. 대기하면서 볼 수 있도록 마련된 메뉴판을 구경해보았는데 스프, 파스타, 스테이크, 커피 등등이 있었습니다. 테라스에서도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웃는 가족들, 친구 분들이 매우 기분 좋아보였습니다.

 

     

예술의 전당만의 품격 있는 분위기에 서늘한 바람까지 불면 마음 속에서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저녁 8시쯤의 예술의 전당은 갓 모양의 지붕과 고풍스러운 시계탑, 가로수, 계단에도 시멘트 바닥에도 배치되어 있는 조각품들이 저녁 빛깔과 어우러져 참 예뻤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나오신 분들, 뛰어다니는 아이들까지 가족단위가 참 많았는데, 동네 주민들이 왜 예술의 전당에서 저녁 휴식시간을 보내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공연을 보지 않더라도 예술의 전당에 나오셔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선선한 바람을 맞아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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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흐름은, 시대 순으로 작품을 전시하였는데 첫 번째는 타이틀이 파리를 중심으로 모이다. 인상주의 야수주의 입체주의 파리의 화가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두 번째는 새로운 무대의 등장, 초현실주의 추상표현주의 앵포르멜로 구성되었으며 세 번째는 기회의 땅, 미국, 팝아트 옵아트 네 번째는 귀향과 반향, 누보레알리즘, YBA(Young British Artist) 다섯 번째는 지금, 여기, contemporary(현시대)로 전시 되어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그림을 관람하여 시간이 걸리는 경향은 있지만 천천히 즐긴다 생각하면서 관람하시면 그림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세기 위대한 화가들은 미술의 혁신을 가져온 인상주의부터 현대미술까지, 격변의 20세기를 보낸 미술의 다양한 사조와 전반적인 흐름을 직접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서로 시대를 달리하는 53명의 예술가들이 보여주는 회화, 콜라쥬, 조각, 미디어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104점의 작품들을 민날 수 있습니다. 역사적 사건들과 문화, 다양한 시대적 배경이 빚어낸 예술의 흐름은 자연스럽게 여러 미술사조의 탄생의 배경이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미술은 지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거쳐왔습니다.

 

 

 

 

빛의 유연함을 담아낸 인상주의의 모네와 르누아르, 선명하고 파격적인 색채의 야수주의 화가들로 마티스와 블라맹크가 있고, 입체주의의 창시자고 알려진 피카소와 브라크, 또 무의식의 영역을 탐험했던 초현실주의자들로는 달리와 마그리트가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예술의 변화들, 미국의 추상표현주의 유럽의 앵포르멜로로 인해 장 뒤븨페가 탄생하게 되었고 빅토르바사렐리의 옵아트는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케 하였습니다. 대중문화의 탄생과 앤디 워홀과 영국의 데미안 허스트,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럽과 미국을 오갔던 미술의 중심지 이동은 현재 세계 각 곳으로 흩어져 다양한 예술이 깨어나고 있습니다. 

그림을 관람하면서 느끼는 것은, 세계는 국적을 불문하고 문화의 흐름속에서 하나가 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그림을 감상하면서 정신적으로 신선한 충격과 새로운 이미지를 머릿속에 담아내는 것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활력소가 되는 중요한 생활의 한 요소가 된다고 봅니다.

 

part 1

빛의 화가 모네와 색채와 형태를 해방시킨 마티스, 피카소 자유로운 영혼의 샤갈과 라울뒤피 그리고 마리로랑생의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인상주의는 화가들을 야외로 이끌었으며 그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빛의 변화를 그림에 담았습니다. 화려한 색감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모네의 그림에서 꽃, 강가의 물결, 하늘의 노을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르누아르의 그림은 몽실몽실하게 뭉퉁그려 표현했기에 부드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상주의의 뒤를 잇는 야수주의의 마티스와 블라맹크는 강력한 색채의 해방을 가져 오고 입체파인 피카소와 브라크는 형태의 해방을 가져옵니다.

초현실주의 샤갈, 마리로랑생 뒤피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샤갈을 좋아하므로 한참동안 샤갈의 작품에 머물렀습니다. 샤갈의 특색은 종이나 캔버스에 잉크, 크레용, 파스텔, 유화물감, 수채화물감, 색연필등을 막라 않고 온갖 재료등을 사용하여 자유롭게 표현했다는 것입니다. 연한 색채속에서 밑그림이 드러나는 들어나는 스케치는 신선했습니다.

또한 그림속의 이미지나 색채에서 환상적인 정신세계를 들여다 보는 것 같아 신비롭기도 했습니다. ‘마을과 나’, ‘꿈꾸는 마을의 화가 샤갈’, ‘에펠탑의 신랑신부‘등이 그러했습니다. 고향인 러시아에 있는 유태인 마을의 풍경과 샤갈 개인의 어린시절의 여러 가지의 소중한 추억이 그림에 담겨 있다고 합니다.

 

 

 

 

 

 

 

 

 

 

part 2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예술가들의 무대는 파리와 미국, 두 곳으로 나뉩니다. 현실과 동떨어진 새로운 무언가를 찾았고 프로이드의 ‘꿈의 해석’의 영향은 무의식 세계를 추구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추상화는 창작의 결과물이 아닌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미국작가로는 달리나 미로,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엥포르멜은 장 뒤페등이 있습니다. 격정적이며 주관적이고 호소력이 짙은 작품들입니다.

 

 

 

 

 

part 3

1950년대에 들어 스테레오 음악방송이 나오고 컬러 tv가 발명되면서 대중문화가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회화는 단조로워졌고 조각은 부드러워졌습니다. 본래는 영국에서 시작된 팝아트였지만 미국의 앤디 워홀과 리히텐슈타인이 상징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방법, 다양한 세계, 다양한 재료의 모든 것이 예술이 되었고 앤디 워홀 말처럼 예술가들은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의 새로운 움직임에 주목하기 시작합니다.

 

 

 

 

 

part 4

신사실주의 일명, 누보레알리즘은 행위예술이 주를 이룹니다. 1990년대에 이르러 또 한번, 유럽의 예술이 건재함을 보여준 사람들이 바로 YBA라고 합니다. 갓 대학을 졸업한 데미안 허스트와 그의 동료들이 1988년 ‘프리즈’라는 전시회를 열었고 이것이 시작이 된 것입니다. 당시 YBA작가들은 유럽의 새로운 반향 그 자체였으며 미술시장을 흔들었다고 합니다. 데미안 허스트는 “미술은 약과 같아서 치유 할 수 있다,”고 했답니다.

 

 

 

part 5

1980년대 새롭게 주목 받기 시작한 스트리트 아트는 예술작품을 미술관에서만 보았던 과거의 시점을 뒤엎었고 이것을 정치적, 사회적 발언의 수단으로 삼는 뱅크시와 같은 작가가 있는가 하면 여전히 회화의 아름다움에 심취한 작가들이 존재합니다. 이처럼 현대의 미술은 다양한 시점에서 다양하게 ‘우리가 다 예술가다.’라고 말하면서 그 안에는 또 다른 질서가 확립되고 있는 것입니다.

 

 

 

 

 

루느아르에서 데미안 허스트 까지를 감상하면서 그림으로 자신의 인생을 표현하며 살아가는 화가들의 삶이 부럽기도 하였습니다. 여러시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흔하지 않은 전시회를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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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클한 사진전, 퓰리처상 사진전

 

 

서초여행 리포터  김 선 하

 

4년 전에 예술의 전당에서 한번 개최되었던 적 있는 '퓰리처상 사진전'이 지난달 6월 24일 다시 돌아왔습니다. 예술의 전당 벽면에 큰 홍보용 현수막에 9.11 테러 당시 쌍둥이 빌딩을 포착한 사진 한장이 담겨있습니다. 어떻게 저 순간을 포착했을까 놀라우면서도 9.11테러 사건이 머릿속에 다시 되살아나서 사진만은 꼭 비현실적인 것 같은데 이런 일이 실제 일어났다는 것이 슬프기도 했습니다.

 

 

 

  

전시회에 들어가기 전, 포토존 같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뒷 배경과 퓰리처상 문구와 상징 사이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갑니다. 또 전시회의 입구가 퓰리처상 수상작으로 전면에 붙어 있어서 한껏 기대가 더 되는 것 같습니다.

 

 

 

 

'순간의 역사.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는 멋진 타이틀이 붙은 퓰리처상 사진전은 남녀노소, 어린이, 대학생, 어른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는 그런 전시회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퓰리처상 사진전은 흥행 대기록을 세운바가 있다는데, 그것은 아마도 대중들이 이해하기 힘든 기법이나 기교를 부린 사진들이기보다는 진실을 담았고, 실제 인간의 삶과 역사가 고스란히 담은 사진들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전시회를 관람하는 내내 마음이 먹먹하고 무거워지는 감이 좀 있지만, 분명 가치있는 전시회였습니다.

알고 있는 역사나 사건에 대한 사진이 나오면 반갑기도 하고, 간간이 미소가 지어지는 행복한 사진들도 있지만, 인간의 잔인함과 같은 진실을 직시해야 하는 순간들도 꽤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사진을 보고 느끼는 것이 있길 바라는 마음 때문인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부모님들도 많았습니다. 주변에서 친구들도 퓰리처상 사진전에 꽤 관심이 많고 보고싶어하는 전시회 중 하나인데, 서초동에 예술의 전당이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혜택인 것 같습니다. 이 사진전을 관람하기 위해 주말이나 따로 시간을 내서 멀리서 찾아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퓰리처상 사진전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고, 9월 14일까지 이어집니다.

입장료는 성인은 12,000원, 초등 유아는 8,000원입니다. 알아보니 신한카드로는 본인포함 2인까지 각각 2,000원이 할인된다고 합니다.

지하 1층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으면 은행에서 하는 것처럼 대기표를 함께 줍니다. 관람객이 많아 대기번호를 주고 입장을 시켜 전시장 내의 관람객 수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지하 1층 매표소 옆에 벤치가 여러 개가 있는데 그 가운데 전광판이 있어 입장할 수 있는 대기 번호를 알려줍니다. 아니면 1층 퓰리처상 사진전 바로 앞에도 전광판이 있어 대기 순서를 확인할 수는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 입구 앞에 공항에서처럼 바리케이트를 쳐놓았고, 대기하는 동안 볼 수 있는 퓰리처상 사진작가들의 인터뷰와 같은 짧은 영상들이 벽면의 작은 스크린에 방영됩니다. 또 입구 앞에 사진전을 관람할 때 설명을 더 자세히 들을 수 있도록 오디오 가이드도 3,000원에 대여해주고 있습니다.

 

 

 

 

입장을 하면 전시회는 시간 순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 시작되는 1940년대부터는 사람들이 많아 줄이 꽤 길게 늘어서있습니다. 처음에는 특히나 더 꼼꼼히 감상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진과 그 옆에 사진 설명이 자세히 쓰여져 있어서 사진을 이해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설명을 읽고 사진을 보면 그냥 사진만 봤을때와는 달리 느낌도 다르고 사진의 의미가 더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퓰리처상 사진전은 사진촬영이 금지된 전시회인데, 취재목적을 밝혀 사진촬영을 허락받았습니다. 여러 사진을 찍어오기는 했지만 앞으로 사진전에 관람하러 가실 분들이 계실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만 올립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40여점의 사진이 전시되어있다고 합니다.

예술의 전당에 크게 붙은 홍보 현수막처럼 9.11테러 사진도 있고, 특히나 국가 간 분쟁과 전쟁에 관련된 사진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가하면 전쟁 중에도 평화롭게 돌아가는 놀이기구, 실종이 되었다가 전쟁에서 돌아온 아버지를 향해 가족들이 뛰어가는 모습 등.. 그 표정에서 생생한 감정을 읽어낼 수 있습니다.

 

 

 

 

또 캐네디 대통령 암살자 오스왈드가 구치소로 이동하러 지하실에서 나오는 순간 J.루비에게 사살되는 순간이 포착된 사진도 있습니다. 전시회 내부에 벽면 사이에 어두운 공간을 마련하여 프로젝트를 띄워 영상을 보여주었는데, 그 영상은 오스왈드가 사살되는 때의 영상입니다. 그 순간을 포착한 사진기자의 인터뷰, '어느 각도에서 오스왈드를 찍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는지' 등등.. 그 당시를 회상하는 영상이 동시에 상영됩니다. 

가장 최근의 2014년 퓰리처상 수상작도 마지막 작품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주의하실 점은 관람이 끝나고 출구로 나와 무심코 집으로 돌아가시면 안됩니다.

꼭 티켓을 다시 꺼내 한국전쟁 특별전 코너에 다시 입장하셔야 합니다. 그 또한 퓰리처상 사진전의 일부인데 출구에서 나와 다른 공간으로 재입장을 해야합니다. 우리나라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우리의 조상에게서 우리의 얼굴을 발견하고 한국전쟁 당시의 현실을 사진으로써 몸소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진전을 보다보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 있는데, 사진기자들의 용기였습니다. 사진 설명에 드문드문 사진작가가 그 현장에서 사진 찍은 것을 들켜 필름을 내놓으라는 협박을 듣고, 미리 준비해온 다른 필름을 주고 현장을 급히 떠났다는 식의 긴장되었던 순간을 회상한 문장이 쓰여있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전쟁국가나 기근에 시달리는 나라에 파견되었다가 사망하게 된 경우, 또 사진 촬영을 한 후에 몇 년이 지나고 의문사를 당한 경우 등의 사례가 적혀있는 것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사진기자들의 용기로 세월이 흐른 뒤에도 우리가 지난 역사를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퓰리처 사진전을 관람하시려면 주말보다는 평일을 추천합니다. 주말에는 관람객이 너무 많아서 평일에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관심있는 사진은 더 눈여겨 보면서 작품을 감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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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휴가는 문화와 함께~!!

 

 

서초여행 리포터  황 지 나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라는 것, 이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십니다. 여러분들은 이 혜택을 누리신적이 있으신가요? 

방학과 휴가가 시작된 요즘, 하루 정도는 문화 즐기기 휴가를 보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7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서초구에서 어떠한 문화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을까요?

 

서초구에는 한국에서 제일 큰 복합 예술 센터인 예술의 전당이 있습니다.

예술의 전당 안에는 오페라하우스, 음악당, 서예관, 미술관등이 있기 때문에 문화가 있는 날에는 더 없이 좋은 곳입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 예술의 전당에서 어떤 멋진 휴가를 즐길 수 있을지 알아볼까요? 

 

 

 

 

예술의 전당에서 하루종일 "문화가 있는 날"을 보내신다는 가정하에 시간 순서대로 소개 해 드리고자 합니다. 

모닝 커피 한잔 하시고 아침 11시부터 음악회를 즐기시는건 어떨까요? 

예술의 전당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이 제정된 날부터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음악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7월 30일에는 슈베르트 "즉흥곡"과 생사스의 "동물의 사육제" 연주가 있을 것입니다. "동물의 사육제" 는 사자, 당나귀, 코끼리, 수족관, 백조등을 표현한 곡들이므로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들으시기에 좋으실 것입니다.  

특히나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는 전석 10,000원이기 때문에 공연 티켓 오픈 때에 맞추어 예매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점심 식사 후 한낮의 더위를 피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열리는 "퓰리처상사진전" 또는 "영혼의 시 뭉크"의 전시를 보는 것은 어떨까요?

"퓰리처상사진전"은 최고의 영예, 퓰리쳐상이 엄선한 234점의 사진을 전시하는 사진전으로 1951년 한국전쟁, 1969년 베트콩 즉결심판, 1973년 네이팜탄 폭격, 2001년 뉴욕 세계무역센터 공격 장면등의 미공개작도 함께합니다. 단 한장의 보도 사진을 위해 위험을 무릎쓰는 사진기자들의 노고와 역사의 순간을 느낄 수 있는 전시일 것입니다. 

"영혼의 시 뭉크"의 전시 역시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줄 것입니다. 노르웨이 작가인 에드바르드 뭉크의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로 그의 주요 작품을 전시회 하는 것입니다. 작품 규모는 99점으로 유화, 드로윙, 판화 사진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너무나도 유명한 "절규"의 석판화 버전을 볼 수 있습니다. 2012년 소더비에서 한화 약 1천 345억원에 낙찰된 뭉크의 "절규"의 오리지널 버젼은 아니지만 석판화의 버전에서도 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퓰리처상사진전"은 일반 12,000원의 50%, "영혼의 시 뭉크"는 일반 15,000원 50% 이므로 시간이 되신다면 두 전시를 동시에 관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CJ 토월극장에서는 브로드웨이의 스테디셀러인 뮤지컬 “42번가”가의 공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흥겨운 탭댄스와 코인댄스 그리고 트럼펫 재즈 연주로 무대를 꽉 채우는 스팩터클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S석 9만원 / A석 6만원 40% 할인된 금액으로 공연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3시, 8시 공연입니다.  

7월 30일에 3시 공연은 42세(1973년생)이신분들은 R석을 42,000원에 구매하실 수 있는 이벤트도 있습니다. 이때 공연 관람과 더불어 배우 홍지민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있다고 합니다.  

 

 

 

 

“문화가 있는 날” 에는 소개해드린 예술의 전당의 공연, 전시뿐만 아니라 서초구 곳곳에서 여러 행사들이 있습니다.

서초구에 위치한 다양한 참여 문화시설이 궁금하시다면 문화포털 웹싸이트 http://www.culture.go.kr 에서 알아 보실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로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시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 7월 30일에 서초구 구민 모두 문화를 통해 행복 가득한 날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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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 사진전

 

서초여행 리포터 조 근 화

 

예술의 전당에서 ‘르누아르에서 데미안 허스트 까지’를 보러 갔다가 4층에서 히말라야 사진전이 있다는 것을 알고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이 거의 대형이어서 보는 내내 시원했습니다. 게다가 빙하의 산맥전시회답게 오싹 추울 정도로 실내 온도를 낮게 만들어, 관람하는 동안 히말라야에 온 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이 사진을 찍으신 작가는 이창수입니다.

1985년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샘이 깊은 물>에서 첫 직장생활, 즉 사진기자 생활을 시작했답니다. 국민일보, 월간중앙 등에서 사진기자 생활 16년을 했다고 하지요.

대학 다닐 땐 유럽 무전여행을 경험했고, 사진기자할 땐 한국의 동식물을 찾아 전국을 누볐다 합니다. 비자를 받기 힘든 시절 가이드 없이 혼자서 백두산 천지까지 오가며 사진을 찍고 다니기도 했다니 ‘유비무한’인 것이지요.

1991년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가 있는 칼라파타르까지 갔다가 죽을 고비도 몇 차례 넘겼다 합니다. 당시 그에겐 사진이 인생의 전부인 시절이었다 합니다. 누구나 꿈은 꾸지만 도전하고 실천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작가는 참으로 멋진 분 같습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히말라야등반이 로망이겠지요. 하지만 그것은 꿈일 뿐, 하지만 사실을 담은 히말라야의 사진을 보면서 우리는 대리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요번 전시회 사진전은 히말라야 14좌의 대장경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지만, 네팔사람들의 천진하고 순박한, 때 묻지 않은 생활 모습들도 볼 수 있어 정감이 있습니다.

이번 사진전의 제목은 ‘영원한 찰나’입니다.

'지리산 사진작가'로도 유명한 작가가 밀레의 후원으로 지난 2011년 1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약 700일간 히말라야 8,000m 이상 14개 봉우리를 직접 찾아가 설산의 절경과 현지인들의 꾸밈 없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답니다.

   

 

 

 

수많은 전문 산악인이 있지만 지금까지 히말라야 14좌를 등정한 사람은 전 세계 남녀 통틀어 30명 남짓 될 뿐이라고 합니다. 많은 산악인이 히말라야 정상을 오르기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14개의 봉우리를 가리켜 ‘히말라야 14좌’라 부르는 것이랍니다.

이 히말라야 14좌에 많은 산악인들이 목숨을 바치기도 했습니다. 일반 등산객들은 히말라야 베이스캠프 트레킹을 다녀 오기도 하는데 그것도 대단한 것이지요. 저도 더 나이 먹기 전에 가보고 싶습니다.  

전시는 동선을 따라 ‘한걸음의 숨결’, ‘신에게로’, ‘나마스떼’, ‘별이 내게로’, ‘히말라야의 역사’등 주제에 따라 마련된 방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걸음의 숨결’ 방은 자연에 다가가는 히말라야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일당 1만원에 자신의 몸무게보다 더 큰 짐을 지고 가는 짐꾼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신에게로’ 는 히말라야 까마귀 전용 방입니다. 검은 벽과 눈뿐인 고립무원의 빙하에서 먹이를 찾는 헤매는 까마귀들을 보며 작가는 “길동무를 사진에 담은 셈”이라고 말합니다. 또 “히말라야의 까마귀는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매개”라고도 한답니다. 히말라야에서 까마귀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랍니다.

‘나마스떼’는 다시 사람 풍경입니다. 거리의 여인, 하릴없이 산을 바라보는 노인이 등장합니다. 또 우리의 시골 집과 비슷한 풍경도 정감이 갑니다.

 

 

   

 

‘별이 내게로’는 설산의 야경을 담았습니다. 작가는 별 사진을 찍기 위해 밤새 텐트를 들락거리며 꽁꽁 언 손으로 셔터를 눌렀다고 합니다. 추위와 고소(高所)증세를 견디며 얻은 값진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불교 문화권인 그들의 사찰과 승려들도 우리의 모습과 비슷해 보였습니다. 어지럽게 치장된 사찰의 모습과 서낭당에 걸려 있는 천연색의 깃발도 친숙한 모습입니다.

 

 

   

 

한편 이번 전시를 후원하는 밀레는 전시회의 입장료 수익 일부를 히말라야 현지 사람들의 생활 환경 개선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랍니다.

작가님도 건강하시구 오래도록 좋은 사진을 전시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알 림 :

전시를 기념해 명사 3인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합니다. 엄홍길 대장, 박범신 작가, 박재동 화백이 출연하는 ‘히말라야 베이스캠프 토크 콘서트’는 히말라야를 주제로 각각 11·14·24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히말라야를 경험한 명사들의 도전과 열정을 듣는 자리라고 합니다.

 

2014.06.28.~2014.08.11.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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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그린 에드바르크 뭉크

 

 

서초여행 리포터  조 근 화

 

에드바르크 뭉크의 그림을 관람하면서 조금은 무섭고 우울한 감정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보다는 내면의 뭔가를 표현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지요. 작가는 무엇을 우리에게 주려했던 것일까요?

 

작가에 대해 공부를 해야 그림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뭉크의 어린시절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1863년 12월 12일 노르웨이에서 출생합니다. 뭉크는 노르웨이의 정치와 문화에 이바지한 명문가에서 5남매 가운데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그가 5세 때 결핵으로 죽었으며 10년 뒤에 누나도 같은 병으로 죽었고, 누이동생은 정신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이러한 고통을 신앙의 힘으로 극복하고자 했지만 점점 광적으로 변하였고 이 영향을 받아 뭉크는 악몽과 환상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결국에, 아버지는 자살로, 하나 밖에 남지 않은 남동생마저도 결혼식을 올린 몇 달 후에 죽었으며 어린 시절을 가득 채운 죽음의 공포와 질병이 주는 불안은 평생 동안 그를 사로잡았고, 그의 작품의 가장 중요한 주제가 되었습니다.

 

병든 아이 (The Sick Child) 죽음의 방 (The Death Chamber)과 같은 작품은 그가 어렸을 때 받은 죽음의 인상이 반영된 그림입니다. “나의 아버지는 신경질적이고 강박적이었다. 그런 아버지로부터 광기를 물려받았다. 공포 슬픔, 죽음은 내가 태어난 날부터 나의 옆에 서 있었다.” 이런 글을 읽으며 그의 그림이, 내면에 충실했고 정직한 삶을 표현했음에 연민의 정 마저 느껴집니다.

 

 

<병실에서의 죽음>

 

 

<임종에서의 열병>

 

 

그는 표현주의 작가였지만, 크리스티안 크로그(1852~1925)라는 스승을 만나 프랑스의 인상주의를 접하게 되었으며 인상주의의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뭉크 초기의 작품에는 세잔느의 그림인가? 할 정도로 비슷한 작품도 있었습니다. 또는 고흐의 점묘법 같은 터치의 그림도 있었습니다.  

인상주의 화가에는 폴 고갱, 폴 세잔느, 빈센트 반 고흐, 모네, 마네등이 대표적 화가입니다. 뭉크는 생과 죽음의 문제 그리고 인간 존재의 근원에 존재하는 고독, 질투, 불안 등을 응시하는 인물을, 인물화를 통해 표현하며 삶과 죽음에의 극적이고 내면적인 그림을 그리며 표현주의 미술의 선두가 됩니다.

표현주의란 20세기 초반, 독일에서 일어났던 문화운동으로, 예술을 주관적 현실의 확장으로써 창조하려 했던, 표현에 있어서는 ‘왜곡’과 ‘과장’을 특징적으로 나타냈으며 왜곡은 주제나 내용을 강조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습니다. 표현주의는 현실을 둘러싸고 있는 일상세계보다 더 현실적으로 보이는 비현실을 창조해 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조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절규’가 아마도 그런 대표적 작품일 것 같습니다. 작품 ‘절규’는 두 번씩이나 도난당한 작품으로 뭉크 미술관에서 반출금지가 되어 한국에는 석판화로 선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절규’작품이 만들어진 상황을 작가는 말합니다.

 

 

<절규1>

 

 

<절규2>

 

 

“두 친구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 햇살이 쏟아져 내렸다. 그 때 갑자기 하늘이 핏빛처럼 붉어졌고 나는 한줄기 우울을 느꼈다. 친구들은 저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고 나만이 공포에 떨며 홀로 서 있었다. 마치 강력하고 무한한 절규가 대자연을 가로질러 가는 것 같았다.”

 

이처럼 뭉크는 평범한 산책길에서도 공포와 우울을 느낄 정도로 한평생 죽음에 대한 공포와 공황발작이라는 정신병의 강박 속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그림을 보면 볼수록 가슴에 강렬히 와 닫는 무언가를 느낌니다. 작가와 공감되는 그 무엇을..... 

뭉크는 동일한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곤 했는데 ‘절규’역시 여러 버전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렇게 판화작품을 많이 하게 된 데에는 여러이유가 있는데 1890년대에 독일에서 되살아난 그래픽 아트의 영향을 받아 1894년에 판화를 제작하기 시작했고 에칭·석판화 및 목판화 등을 다룸으로써 가장 중요한 현대 판화가의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의 판화는 단순하고 솔직한 형상으로 유명하며, 그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똑같이 강한 주관성이 나타납니다. 또 한 가지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판화를 했다합니다.  

회화로 표현 했던 이미지와 모티브를 이용해 복제본 형식의 판화로 제작했고 나중에는 판화자체로서의 완성도를 보여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이번에 열린 ‘영혼의 시’, 에드바르드 뭉크전은 국내에서는 대규모로 선보이는 최초의 회고전이며 5개의 주제로 섹션을 나누어서 이해하기 쉽게 하였습니다.

 

 

<섹션 1>

munch himself (뭉크, 그 자신에 대하여)

이 파트에서는 주로 사실묘사의 뎃상으로 자신의 자화상을 스케치 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그의 자화상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대중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힘썼다 합니다.

 

 

<뭉크의 자화상>

 

 

<섹션 2>

modern breakthrough (새로운 세상으로)

1880년대 ‘크리스티아니아’란 소도시에서 새로운 보헤미안적인 철학을 접하였고 파리와 니스에서 인상주의 회화를 공부하였습니다. 이때에 사회적 행동과 도덕 및 예술에 대해 새로운 사고방식을 가진 자유분방한 사람들과 사귀게 됩니다. 뭉크의 미술은 성(性)과 사회적 상황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나타냅니다 .스칸디나비아의 극작가 헨리크 입센과도 친교를 맺습니다.

 

 

<마돈나>

 

 

<섹션 3>

existence (삶)

(생의 프리즈)는 1890년대에 작업한 실내장식용으로 계획된 회화연작입니다. 그는 여생동안 회화와 판화작품에서 (생의프리즈)의 주제들을 다루었습니다. 사랑, 불안, 죽음, 여자등 인간의 근본적이고 실존적인 경험을 다뤘습니다. 그가 사랑한 여인들의 그림도 어둡게 표현됩니다. 작품,(뱀파이어)에서 나타나듯, 사랑하는 여인들에게 배신과 시련의 연속으로 여성에 대한 혐오와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불안), (질투), (절규), (여름밤 목소리), (임종의 자리에서) (생의 춤)둥 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생의 춤)에서 그는, 사랑 열정 고통을 뜻하는 붉은색, 젊음 순결 환희를 상징하는 흰색, 고독 비애 죽음을 나타내는 검은색 등, 인간이 지닌 다양한 감정을 표출하기 위해 각각의 상징적인 색을 사용했습니다. (생의 춤)은 저에게는 인상적이고 강한 그림이었습니다.

 

 

<생의 춤>

 

 

<뱀파이어>

 

 

<키스>

 

 

<섹션 4>

vitality (생명력)

뭉크 후기작품으로 삶에 대한 궁정적인 시선을 느낄 수 있으며 그림에 밝은 색체가 사용되어 작가의 세계가 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눈부신 색채와 역동적인 구성은 활기찬 삶을 엿볼 수 있는 듯합니다. 작품,(태양) 이 그러했습니다. 이 시기 뭉크에게는, 자연과 직접 접촉하는 것이 항상 중요했고, 이러한 접촉은 자유롭고 대담하며 힘찬 화풍으로 그린 수많은 풍경화에 표현되었습니다. 이 그림들의 색채가 더욱 화려하고 풍부해진 것은 그가 보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된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밝은 그림은 몇점 되지 않아 내심, 행복했던 시간이 짧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색션 5>

the night (밤)

이 섹션의 작품들 속에는 고독과 어둠 그리고 멜랑콜리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서는 외로운 인물의 그림자가 드리운 고독한 겨울의 풍경을 마주합니다. 고흐의 작품과 비교되기도 합니다만. 고흐의 푸른 밤하늘에 소용돌이치는 듯한 별들, 역동적인 필치의 표현에 비하면 뭉크의 작품은 고흐의 빛나는 밤하늘 보다는 스잔한, 어둠이 서린 밤하늘이 어울린다고 하면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뭉크에 대해 알게 된 것이 무엇보다 큰 소득이었고 내면에 솔직했던 그의 삶이 멋져 보였습니다. 물론 연민도 느껴지면서......

 

 

<별이 빛나는 밤>

 

 

뭉크는 말년에, 오슬로 근처에 있는 집에서 홀로 지내며 지칠 줄 모르는 정력으로 죽을 때(1944년 1월 23일)까지 계속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그가 갖고 있는 부동산뿐 아니라 그림과 판화 및 소묘 작품도 모두 오슬로 시에 기증했으며, 오슬로 시는 1963년에 뭉크 미술관을 설립했다고 합니다.

 

 

에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014. 7. 3 ~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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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서니 2014.07.22 17:18 address edit & del reply

    참, 좋은 전시회입니다

귀여운 동물나라

 

서초여행 리포터  김 선 하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 동물을 사랑하는 디자이너,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여류 디자이너 안나 질리(Anna Gilli)의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전시회 입구에서부터 동물들의 모습이 형상화된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벽에 붙어있었는데,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금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안나 질리(Anna Gilli)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매우 유명하고 인기있는 디자이너라고 합니다. 안나 질리는 예술, 패션, 그래픽, 인테리어 디자인 그리고 건축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울러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Animal Love'라는 이 전시회에서도 다양한 영역에 걸린 작품을 감상할 수가 있었습니다. 디자인 소품, 램프, 모자이크, 유리 공예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디자이너의 재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정말 유명한 아티스트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유럽에서만큼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안나 질리의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유럽에서만큼이나 동물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동물에 대한 애정을 예술로 승화시킨 안나 질리의 작품이 앞으로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물을 소재로 한 ‘Animal Love'라는 테마의 전시회인 만큼 전시회에 들어서자마자 아늑한 공간이 펼쳐졌습니다. 벽도 파스텔 톤의 색채로 꾸며져 있어 동심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동물들의 그림을 보면서 작가가 얼만큼 동물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그러한 애정과 관심을 작품으로 어떻게 형상화 했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강아지, 고양이, 말과 원숭이, 기린 등 많은 동물들이 안나 질리만의 표현력으로 귀엽게 형상화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색채가 너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어서 전시회장에 있는 내내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취해 보는 즐거움이 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이올린에 말의 얼굴을 새겨놓은 작품이 매우 독창적이고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동물의 모습을 표현한 유리공예와 도자기들, 나무 조각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이 날은 운이 좋게도 안나 질리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시회 내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바로 안나 질리의 싸인을 받기 위함이었습니다. 7월 5일, 6일 이틀 동안 작가께서 한국에 방문하여 독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탈리아 대표 여류작가임에도 한국에서 독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는 작가의 모습을 보면서 작가의 예술활동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램프 디자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전시회 구성을 보면 각각 분야 별로 벽마다 가구, 모자이크, 아이콘/기호, 세라믹/유리, 구분이 잘 되어 있고 작가의 생각 등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모자이크 파트에서는 동양의 십이간지 동물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어 반가웠습니다.

 

 

테마가 ‘Animal Love’인지라 전시회만큼 기념품 코너도 재미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하고 귀여운 동물들이 기념품으로 전시되어 있어 여자들과 어린이들이 매우 좋아할 것 같습니다.

 

   

전시회 내에 책상과 의자, 색연필 등이 마련되어 있어서 독자들이 엽서를 꾸미는 등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또한 마련되어 있어서 감상만 하는 전시회가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님, 친구들, 연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전시회인 것 같습니다. 딱딱하지 않고, 친숙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재미있는 감상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안나 질리의 ‘Animal Love’전시 정보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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