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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9.03
  2. 2014.08.18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박현정)이 '2014 서울시향 유럽 투어 프리뷰 콘서트'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올해 법인 출범 9주년을 맞는 서울시향이 정명훈 예술 감독의 지휘로 유럽 순회공연을 앞두고 유럽 페스티벌 무대에 올리는 프로그램을 국내 청중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자리였는데요.

 

 

유럽 투어 일정은 핀란드 투르쿠 뮤직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그라페네크 페스티벌, 이탈리아 메라노 뮤직 페스티벌, 영국 BBC 프롬스 등 유럽 4개국 4개 도시의 주요 클래식 축제에서 공연을 펼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올해 서울시향의 유럽투어는 예전에 비해 국제적 위상이 한층 격상된 측면을 보여줍니다.

 

 

서울시향은 유럽무대에서 오스트리아 그라페네크 페스티벌에서는 2011년 데뷔 이후 재초청 무대이구요. 이탈리아 메라노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개막 연주회를 맡았다고 합니다. 또 런던 BBC 프롬스에서는 국내 오케스트라로서는 처음으로 초청받아 데뷔하는 것이어서 벌써부터 많은 음악애호가들의 관심이 쏠리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고 해요.

이 무대는 2001년 일본의 NHK 심포니가 연주한 후, 아시아 오케스트라로서는 13년 만에 서는 무대라 하니 정말 상상만 해도 마음 뿌듯하고 우리의 클래식 수준이 여기까지 이르렀다고 생각하니 감개무량하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이날 공연에서는 서울시향은 드뷔시의 <바다>와 라벨의 <라 발스>를 연주했는데요. 협연 무대에는 신예 피아니스트인 임주희가 협연을 했구요. 유럽투어에서는 김선욱이 협연할 예정이라고 해요. 임주희 피아니스트는 무대에 올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했는데요. 그녀의 강렬한 연주를 접한 많은 관객들은 많은 박수를 쏟아냈습니다.

 

 

프리뷰 콘서트라 해서 정말 어떨까하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역시 정명훈 예술 감독의 파워는 대단했습니다. 정명훈 감독의 지휘와 함께 우렁차고 힘있는 서울시향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앵콜의 뜨거운 박수는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정열적인 연주를 들으면서 우리의 클래식 무대들이 이젠 또 하나의 한류로 자리 잡을 날도 머지 않았음을 확신케 하는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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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동안 동네 여기저기에 우리 동네음악회를 홍보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어서, 정명훈 지휘로 서울 시립 교향악단이 사랑의 교회에서 연주회가 있다는 걸 알았어요. 2012년 우리 동네 음악회를 갔었을 때 아이들과 못 가서 섭섭했던 기억이 있어서 표를 구하기 위해서 서초구청 사이트 검색을 해 보았어요.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우리 동네 음악회 예약을 7월29일 10시부터 받는다고 해서, 알람까지 설정해서 공연 티켓을 확보 했네요^^~

 

 

관현악 악단이 모두 무대에 오르고, 악장이 다 연주되는 공연의 경우는 아직 아이들이 얌전히 앉아서 보지를 못 해서 엄두를 못 냈었는데, 이번 공연은 새로 신설한 사랑의 교회에서 한다고 해서 맘이 좀 놓였어요.

 

서초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사랑의 교회로 바로 연결이 되어서 교통이 편리했어요.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 지휘로 열리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니 티켓을 사서라도 가고 싶은 공연이죠. 그래서인지 서초구 홈 사이트에서 한 예약이 13분 만에 끝났다고 하니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알 수 있었요.

‘우리동네 음악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서울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 신청을 하면 매년 선정을 해서 공연을 한다고 해요.

 

 

오늘 공연은 사랑의 교회의 넓은 장소 덕분으로 6,000여명이 관람을 할 수 있었어요. 그럼에도 분비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로 안내를 받을 수 있었어요. 공연장은 지하 4층에 위치하고 관람석은 지하2~4층까지로, 입구도 충분하고 안내하시는 분들도 곳곳에 있으셔서 헤매지 않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자리도 넓고 시원하고, 공연장 시야 확보도 좋아서 맨 위층인 곳에서도 보기가 좋았어요.

 

 

공연은 홍준석 시향의 문화사업부 팀장님의 진행으로 드뷔시의 바다 전 3악장의 연주로 시작되었어요. 드뷔시를 인상파 작곡가로 불리게 한 대표적인 곡으로, 듣고 있으면 저절로 바다에 대한 이미지가 회화적으로 떠오르게 하는데, 1악장은 어둡고 조용한 해변의 아침, 2악은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낮, 3악장은 망망대해를 꿋꿋이 헤쳐가는 저녁의 바다를 표현한 듯... 잔잔하면서 웅장한 연주에 맘을 빼앗겼네요.

다음으로는 왈츠의 선율로 몸이 저절로 들썩이게 만드는 라벨의 라 발스로 발표 당시에 춤곡으로 만들었지만, 초기에는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데... 왜지 하는 의문이? 12분 동안의 연주가 즐겁고 흥겨웠네요.

마지막 레파토리인 차이콥스키의 비창 3악장. 너무도 유명한 곡이라, 넋 놓고 들었어요.

 

지휘하는 정명훈 마에스트로의 모습과 수줍게 인사말씀을 하시는 모습 다 보기 좋아요~~~^^

 

앵콜 곡으로 헝가리 무곡1번 요하네스 브람스로... 지금도 음이 입안에서 맴도네요.

 

 

공연 후에도 출구가 여러 곳에 있어서 인지 분비지 않고 조용히 마무리 되어서 좋았어요. 밤 공기가 조금은 차가웠지만 풍경이 좋아서 저절로 다들 사진을 찍게 되는 분위기였어요. 좋은 공연을 안락히 잘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아름다운 밤이었어요. 

아~~~혹 서울시향의 야외 공연을 보고 싶으시다면, 9월 20, 21일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 이벤트 광장에서 공연이 있다니, 놓치지 말고 가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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