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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6.12

 

'스마트폰 때문에 속 터지는 부모'

 

서초여행 리포터  안 영 진

 

서초유스센터 8층에서 6월 11일 10~12시 80명이 넘는 많은 학부모 대상으로 ‘스마트폰 뺏어? 말아’ 특강을 했네요. 대한소아청소년정신학회, 어린이병원, 서초유스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주최였어요. 저도 청소년 아들 둘과 사는 엄마로서 가장 중요한 그 해법이 대체 무엇인지 얼른 알고 싶었어요.

그런데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부모와의 관계라고 할 수 있네요. 아, 사춘기는 부모와의 관계가 참 어려워지기도 하는데 그 관계를 돈독히 해야 스마트폰 때문에 속 터지는 일도 적다고 하니 정말 말로는 쉽고 행동과 실천은 어렵겠죠.

 

 

 

 

자녀를 신뢰하고 격려하고 필요시 규칙 수정하기라고 하는 거래요. 믿고 또 견뎌주기 이거 참 도 닦는 일이 되겠지요. 그리고 자녀를 지켜보면서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조심스럽게 해주면서 규칙을 일깨워주어야 하구요. 제고협상이 필요하다고 하니 정말 연습에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자녀와 협상을 해서 시간과 내용을 정하고 생활 규칙을 꼼꼼히 정해야 겠네요. 또 스마트폰을 어떤 경우엔 부모에게 맡긴다는 것도 미리 규칙을 정해야 한다고 해요.

 

 

 

요즘 스마트폰 때문에 따돌림이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하거든요. 카톡 감옥이란 것도 있고 집단언어폭력도 이런 형태로 나타난다고 하니 참 씁쓸하죠. 카톡 감옥이란 피해학생이 카톡방에서 빠져나갈 수 없도록 계속해서 초대하기를 해서 괴롭히는 것이라고 해요. 또한 여러 사람이 무시하거나 단체 욕설, 굴욕적 사진 공개도 한다네요. 한꺼번에 나가버려 피해 학생만 카톡방에 남게 만들기도 하구요. 피해 학생을 방으로 초대하여 의미 없는 말 던지며 피해학생 휴대전화를 마비시키기도 한다네요. 정말 이런 걸 알게 되니 아이들에게 진짜 스마트폰이 필요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스마트폰 중독 증상은 없으면 불안하고 오래 사용하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는 것, 그만해야지 하면서도 계속하는 것이라고 해요. 또한 이래서 공부에 방해가 되고 사용을 하다가 선생님께 지적을 받는 일이라고 하죠.

 

 

 

 

 저희 아이들도 위와 같은 사진처럼 밤에도 붙들고 놓질 않아서 남편이 와이파이를 끊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더군요. 그렇다고 가만히 놔두면 자꾸 늦게까지 붙들고 있구요.

 

 

 

 

되도록 스마트폰은 방 밖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저희 남편이 그랬듯 늦은 밤에는 와이파이를 꺼두도록 하는 게 좋다고 나오네요. 또한 부모도 중독인 상황이라면 아이들이 말을 들을 리가 없으니까 함께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겠다고 해요. 저녁 몇 시부터는 모든 가족이 한 바구니에 스마트폰을 담아 두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지요. 또한 효율적인 일관된 원칙이 중요하다고 하구요. 어떤 부모는 너무 화가 나서 아이가 보는 앞에서 사 줬던 스마트폰 기기를 망치로 때려 부수기도 하는데 이건 정말 아이의 복수심을 일깨워주는 것이라서 절대 안된다고 해요. 궁극적인 목적은 무조건 못 하게 하는 게 아니라 조절 능력과 자제력을 키우는 것이죠. 충동조절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절한 균형을 찾고 모범을 보이도록 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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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을바다 2014.06.12 16:35 address edit & del reply

    스마트폰 중독은 어른아이 가리지 않는거 같아요.. 전철타도 카페에서도 모두가 구부리고 폰만보는 세상이지요. 일단 우리들부터 잠시 폰을 내려놓아야 할듯하네요 그리고 아이들과 대화를..책읽기를..주위둘러보기를..많은것들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2. BlogIcon 지나가는이 2014.06.13 08:34 address edit & del reply

    지금 이글도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다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