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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21

 

가족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밥상머리교육

 

서초여행 리포터  안 영 진 

 

7월 18일 금요일 10시 심산문화센터 강의실에 다문화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두 번째 시간이 있었어요. 가족의 밥상 행복을 모으다! 서울특별시 교육청의 학부모핵심강사 남혜경씨는 처음에 ‘인생은 숙제가 아닌 축제다’라는 말로 시작을 하셨는데요.

 

 

전 이번에 배우는 내용에 맞게 식탁처럼 책상을 예쁘게 꾸며주신 관계자분들, 감사드리고 싶었어요. 아이디어가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식탁보와 가운데 놓는 다른 색깔의 천까지 정말 정성스럽고 깔끔하게 꾸며져 있잖아요.

 

 

그 후 박지성 축구스타의 체조로 앉아서 운동을 했네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되겠지요? 아이들과 해보면 좋겠어요.

 

 

보통 “식사하셨어요?”란 말로 시작했던 우리 조상님들의 인사. 가장 행복한 시간은 가족이 함께 하는 식사시간이라고 하네요. 그렇게 되려면 혼내지 말아야 겠죠. 식사시간에는요. 가족은 함께 밥을 먹는 사람이라고 하세요. 그게 바로 식구죠.

 

 

밥상머리 교육이란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시간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아이들이 크면 클수록 시간이 안 맞아서 함께 식사를 하게 되기가 참 힘이 들어요. 또 먹고 싶은 것도 달라져서 엄마인 제가 맞추기가 힘들기도 하더라구요. 함께 식사하면서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 써보기도 했네요. 또한 대화를 통해 가족에게 듣고 싶고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생각해보기도 했구요. 밥상교육을 실천하려면 어떻게 할까요?

 

첫째,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가족식사의 날’을 가지는 것

둘째,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함께 모여 식사한다.

셋째, 가족이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함께 먹고 함께 정리한다.

넷째, TV는 끄고 전화는 나중에 한다.

다섯째,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천천히 먹는다.

여섯째, 하루 일과를 서로 나눈다.

일곱째, ‘어떻게 하면 좋을까’식의 열린 질문을 던진다.

여덟째, 부정적인 말은 피하고 공감과 칭찬을 많이 한다.

아홉째, 아이의 말을 중간에 끊지 말고 끝까지 경청한다.

열 번째, 행복하고 즐거운 가족식사가 되도록 노력한다.

 

이런 실천사항인데요. 함께 하는 가족들 참 부럽더군요. 강사님이 그렇게 실천하고 계신다는데 아이들에게도 그리고 부부에게도 참 좋을 것 같아요. 함께 돕고 치우는 밥상문화 키워야 하는데 처음에 시작하는 분들은 억지로 하지 말고 가끔 돕도록 유도해야 한다네요. 그런데 선생님 말씀처럼 그게 쉬워야 하죠. 말보단 어렵겠어요.

 

 

식사 전 예절은 어른이 수저를 드실 때까지 기다려 함께 식사를 시작하는 거구요. “잘 먹겠습니다.”라고 약간 목소리를 높여 말하는 거라네요. 참, 그리고 웃어른에게 손바닥을 보이면서 “먼저 드세요.”라고 예쁘게 말하면 좋겠다고 해요. 누구나 아는 건데 실천이 안 되고 있지요. 음식을 씹을 때, 수저를 내려놓을 때 소리 내지 않고, 식사 중에는 자리를 뜨지 않기, 차려진 음식을 최소한 한 번씩 골고루 먹기, 젓가락으로 음식물을 뒤적거리지 않기, 재채기나 기침은 고개를 돌리고 손으로 입을 가린 채 하는 거지요. 반성을 많이 하게 되네요. 기본 예절을 잘 가르쳐야 하는데 애들 어릴 때 안 가르친 점 부끄러워요. 어린이들을 가르치기가 쉬울텐데 말이에요.

또한 식사 후 예절은 다른 가족들의 식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잘 먹었다고 인사하는 것이죠. 먹고 난 그릇은 스스로 정리하구요. 어렸을 때부터 가르쳐야 스스로 정리하는 것도 습관이 되는 것이겠죠. 저희 둘째라도 좀 시켜보려고 해요.

또한 미인대칭을 기억하라고 하셨어요.

미-미소

인-인사

대-대화

칭-칭찬

하지만 우리는 미인대칭을 미-미워하고, 인-인상쓰고, 대-대립하고, 칭-칭얼거리고 있다네요. 네, 실상은 자녀에게 미소짓기보다 잘못한 점을 찾아내어 혼내기에 바쁘네요. 미워하고 인상쓰고 대립하고 칭얼거린 거 맞네요.

 

 

반성하고 또 지금부터라도 엄마 모두 파이팅을 외쳤어요. 못 하는 걸 지적하지 않고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며 나름대로의 계획을 믿어보면 좋겠어요. 뜻깊은 교육시간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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