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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19

  

전시장에 들어간 순간 어디서 많이 본 코드, 그것이 QR코드 라는 걸 알았고 QR코드가 소재가 된 회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그림을 보면 입체감이 느껴지면서 캔버스라기 보담 동판이나 돌의 재질에 그림을 그린 것 같았습니다.

 

 

우선, 그림을 소개하기 보다는 QR이 무엇인가 소개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종의 바코드인데, 기존의 가로 배열의 바코드는 가로 배열로 최대 20여 자의 숫자 정보를 넣을 수 있었지만 QR은 가로 세로를 활용하여 긴 문장의 인터넷 주소나 사진 정보,동영상 등을 담을 수 있는 용량이 큰 바코드입니다.

최근에는 QR코드가 기업의 중요한 홍보/마케팅 수단으로 통용되면서 온/오프라인을 걸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에서는 QR코드에 할인 쿠폰 정보를 넣어 제품 구매 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니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하겠습니다.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명함에 QR코드를 추가하는 것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회사나 자신에 대한 자세한 소개나 개인 블로그 주소, 트위터/페이스북 계정, 각종 전화번호, 사진 등을 넣어 둘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알게 모르게 우리 일상에 깊숙이 파고든 상태라고 합니다.

 

이런 QR코드를 이용해 작가는 자신의 세계를 펼치고 있었는데 관람객은 단지 그림을 느낄 뿐 작가의 의도를 알기는 어려울 것 같아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장난감들 만큼 유년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이 있을까. 구슬, 딱지, 새총, 레고, 로봇 등 기억 속에 숨어 있다가 ‘이걸 어떻게 잊고 있었지?’하며 머리를 툭 치게 되는 장난감이 있다. 잠망경, 구슬 속을 들여다 볼 때 느끼는 신비로움과는 다른 시야를 넘어선 곳의 세상이 눈앞에 다가오는 것 같은 신기함, 그것을 통해 보게 되는 세상의 이미지는 크고 자유로우며, 일상을 예의주시하면서 더 큰 세상과 연결하는 시각과 일체화된다.”

 

  이번 전시 작품들 속에서 QR코드와 아날로그 시대의 장난감인 잠망경을 모티브로 선택했다고 합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오브제는 그것들이 가진 가치와 속성으로 인해 공존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본질적 연관을 짓고 있다고 말합니다. QR코드를 보면서 현대인의 일상을 재확인하게 되고, 이러한 우리의 모습들을 잠망경을 통해 바라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자하는 열망과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망각하는 것은 있지 않는가 하는 작가의 반문이 이 전시의 주재가 된 것입니다.

 

 

 

▲  QR코드가 조그만 돌처럼 보입니다. 비취색감의 캔버스와 회색의 캔버스 색감이 대비를 이룹니다.

 

 

 

  

▲  스마트 폰을 보는 남자, QR코드로 사람의 형상을 만들었습니다.

 

 

▲  QR코드가 입체가 되어 벽면을 장식했습니다.

 

이 전시를 보며 QR에 대해 알게 되었고 공부가 되었습니다. QR코드는 쉽게 제작 할 수 있답니다. QR코드 제작 페이지(http://qr.naver.com)에 접근하여 ‘QR코드 만들기’를 선택하면 된답니다. 그러면 QR코드에 원하는 정보를 담거나 인터넷 주소 링크를 걸 수 있다고 합니다. 시도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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