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 앙리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열적인 전시회, 미셸 앙리전 정열적인 전시회, 미셸 앙리전 by 서초여행 김선하 리포터 미셸 앙리전은 벌써 입구에서부터 압도적인 기운이 흘렀습니다. 스페인에서 미술 유학을 했기 때문인지 화면에 빨간 색이 자주 등장했습니다. 강렬한 색채가 아주 화려하지만 질리지도 않고 보면 볼수록 더욱 더 매료되는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매료당했다는 표현이 딱 적합할 정도로. 화면의 배경은 붉은색의 대각선을 교차해서 그 자체가 화려해 보이지만, 결코 유화 물감 같지 않게 흐르는 물감의 느낌이 마치 수채화가 덧칠해진 것 같아 아주 명쾌했습니다. 그런 바탕에다 비슷한 붉은 색감으로 꽃을 그려 그것이 튀어나올까 생각하게 되지만 멀리서 보면 꽃이 화면에서 분리되어 나오는 독특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작가의 독특한 색감이 조금 신비롭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