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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16

 국립현대미술관- 몽유, 마술적 현실, 무료전시에요!!


물리적인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내용의 작품! 몽유-마술적 현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시간여행을 하는듯한 느낌이 드는 이 전시회는 관객들에게 비밀스러운 공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데요, 마치 마술적인 현실을 보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 <몽유-마술적 현실> 이 국립 현대 미술관에서 무료로 전시중입니다.


 

<미리 보는 작품들>



 

김소라(1965- )는 설치, 비디오,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의 개념과 소통 방식의 확장을 시도한다. 김소라는 일련의 신작에서 모든 상황을 통제하는 기획자로서의 위치를 과감히 버리고 질서를 만들기보다 예기치 못한 질서들을 스스로 드러낼 수 있는 상황에 주목하였다. <왜냐고 내게 묻지 마세요>는 여러 개별적인 작품들이 조합된 설치 작품이다.
이 작업은 64개의 스피커로 이루어진 16채널 사운드, 10개의 숫자 모형, 폭풍우에 뽑혀진 나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크기의 숫자 모형과 나무 등은 시공이 뒤섞인 일상의 소음을 들려주는 사운드와 함께 현존의 의미에 대해 질문한다. 즉, 숫자가 가질 만한 서술적 요소들, 복잡한 해석과 다양한 의미들로부터 벗어나 모든 '있음'의 근원에 대해 자문하는 것이다.

 




 

박홍천(1960- )은 1990년대 중반 놀이공원의 초현실적인 풍경을 담은 <엘리스에게> 연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포착한 놀이 공원은 활력이 넘치며, 아이들과 연인들이 꿈꾸는 신기한 꿈의 동산이 아니며, 아무도 찾지 않는 방치된 ‘무대세트’ 같은 느낌을 준다. 작가는 장시간의 노출을 통해 움직이는 모든 것들은 사라지고 정지된 물체만 기록되는 비현실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그는 놀이 공원을 현대문명의 허구성에 비유하며, 공허하고 인위적인 가상현실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엘리스에게 1>에 등장하는 기울어진 피사의 탑과 둥근 돔 그리고 근경에 등장하는 공룡의 발은 초현실적인 시간과 공간의 적막감을 드러낸다. 이공간은 동화 속 ‘엘리스’가 도착한 상상 속의 이상한 나라의 모습처럼 기이하게 보인다.

 

 




 

크리스티앙 볼탕스키(1944- )는 러시아계 유태인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하였다. 그의 작품들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지배 하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며 겪은 전쟁과 인종차별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담고 있다. 그는 사람들에게 친숙하고 익숙한 것을 작품에 이용하여 관람객에게 공통적이고 보편적인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그림자 연극>은 얇은 철판으로 만들어진 꼭두각시 형상들을 철사로 매달고, 빛을 비춘 후 바람에 의해 움직이는 그림자 형상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낭만적인 이미지 속에 감춰진 조종자와 피조종자 간의 역학관계를 보여준다. 빛과 그림자의 극적인 대비는 평범한 공간을 긴장감 넘치는 연극의 무대처럼 변화시킨다.

 

 




 

양혜규(1971- )는 2009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서울과 베를린을 오가며 국제적인 전시를 통해 명성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작가이다. 그녀는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적 경험과 기억에서 소재를 찾아 여성적인 감성과 세밀한 시선을 통해 개념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보여준다.
<여성형 원주민>은 주변의 일상적 사물들을 옷걸이에 걸고 그 위에 램프를 걸친 소위 '광원조각' 연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빛 조각품은 각각이 마치 하나의 인격체처럼 보이고 이들은 서로 '군'을 이루며 전시장에 널려 있다. 개인과 개인의 집합체로서의 사회가 지니는 관계를 은유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이 작품은 어쩔 수 없이 얽히고 속박되지만 각자의 빛을 지닌 인간의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김수자(1957- )는 한국의 전통적인 보따리가 지닌 기능과 이미지를 원형으로 현대적인 해석을 시도한 다양한 설치와 퍼포먼스 작업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이다.
<바늘여인>은 1999부터 2001년까지 도쿄, 상하이, 델리, 뉴욕, 멕시코, 카이로, 라고스 등의 7개 도심에서 촬영한 퍼포먼스 영상 작업으로 작가의 ‘자아정체성’을 바늘에 빗대어 표현한 작품이다. ‘보따리’와 마찬가지로 ‘바늘’ 역시 전통적으로 가족과 개인, 사랑과 이별, 정착과 이주, 안정과 불안 등을 상징하는 중요한 소재이다. 김수자는 천을 뚫고 관통하는 예리한 바늘처럼 작가 자신의 몸을 바늘삼아 낮선 도시의 시공간에 침투하고, 교감을 시도하는 행위를 보여준다.

 

 



샌디 스코글런드, 금붕어의 복수, 1981, 70x101, 시바크롬 프린트

 

 

(사진출처: 국립현대미술관 http://j.mp/UHuoPA )

 

몽유_마술적 현실

 

전시기간 : 2012.10.23 - 2013.06.09
전시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 제 1원형전시실
참여작가 : 53작가 작품수회화, 조각 등 66점
주최/후원 : 국립현대미술관
관람료 : 무료
전시해설시간 : 평일 15:00, 토일 16:00
더 자세한 내용 : 국립현대박물관 (http://j.mp/UHuoP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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