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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9.23
  2. 2012.06.13

 

 

가을이라 어디든 초록이 문화와 만나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있을까... 차일피일 미루다 근현대미술 체험전시 'NO MORE ART(노모어아트전)'을 보러 서울숲으로 향했다.

 

노모어아트전 플랭카드

 

입장부터 특이하게!! 서울숲역의 매표소가 눈길을 끌며, 옛날 기차안풍경처럼 꾸며놓았다.

 

입구

 

본 전시는 근대를 거쳐 현대까지 마치 연극처럼 꾸며 다양한 미술작품을 통해 그 당시배경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때맞춰 도착하여 도슨트를 들을 수 있었다.

 

전시설명 듣고 있는 사람들

 

배우들이 눈앞에서 박수근, 이인성, 이중섭, 나혜석 등 예술가가 되어 자신의 삶과 작품설명을 해 주는데 마치 작가가 환생한 듯... 관객과 함께 하는 연극같은 느낌이 새롭게 느껴졌다.

 

박수근이 된 배우가 설명하는 모습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배우들의 노래와 퍼포먼스로 흥도 돋우고 시대 배경을 전시설명으로 들었다.

 

퍼포먼스 중인 배우들 모습

 

근대 설명후 바로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볼 수 있는데 예술이라는것을 색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과 장소로 표현한 게 인상적이다.  

아도서비스 (Art Automobile Service Station) ㅎㅎ 이 당시에는 그냥 발음나는 대로 읽어 '아도서비스' 였다고 한다. 차에 직접 시승가능 하다하니 놓칠 리가...

 

아도서비스 재현 모습

 

혹시 제비다방을 아시나요? 필자 또한 듣거나 책에서 보기만 했던 곳인데 예술가들이 모였던 곳, 돈이 안됨에도 이상작가가 운영하던 다방이란다.

 

제비다방

 

"예술은 사기야" 예술이라는게 본래 생활에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잖아. 우리의 정신이 많이 진보되면 보통 오락으로는 성에 안차잖아! 그때부터 고도의 물건을 찾는거지. 그러니까 취미의 고급이 예술시장인 셈이야"  

비디오아트의 거장 백남준 작가의 얘기이다. 여유시간이 된다면 한켠에 마련된 백남준 작가의 다큐를 감상해도 좋을 듯 하다.

 

 백남준 작가의 모습

 

요즘 사진에 관심이 많아선지 뭔가 가슴에 와 닿았던 작품이다. 김중만작가의 카메라로 그린 수묵화? 마치 그림같은 이 작품들은 사진이라는 점! 인화지가 한지라는 점!! 정말 멋지다~~~

 

김중만 작가의 수묵화같은 사진

 

또 눈길을 끈 건 데미안 허스트 작품으로 예수와 십자가 그리고 지금, 우리 삶에서 생명을 살리는 의사의 손길 이런 것들이 한데 모여 뭔가 심오함을...

 

데미안허스트 작품

 

이밖에도 이모티콘으로 만든 오늘의 일기, 또한 마치 한자같은 데 영문으로 형상화된 중국 작가의 작품 등 실로 기묘한 현대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모티콘 일기, 한문같은 영문

 

세트는 물론, 소품 하나하나 신경 쓴 모습이 인상 깊었고 정말 이 시대로 돌아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만 했다. 오랜만에 색다른 경험을 했던 시간이었다.  

멋진 가을날 서울숲 나들이 갔다가 잠시 들러도 좋고 온 가족이 함께 하기에 더 좋은 전시란 점! 이번주 주말까지니 한번쯤 가 보심이 어찌할런지요.

 

근현대전시 노모어아트전 포스터

 

■ 기간 : 2014.07.03~2014.09.28

장소 : 더페이지갤러리(서울숲 소재)

가격 : 성인 10,000원 / 청소년, 대학생 8,000원 / 초,유치원생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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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 위치한 갤러리 몇 곳 소개시켜 드렸었죠? 마지막으로 한곳 더 알려드릴께요.
오늘 소개 시켜 드릴 곳은 '더페이지갤러리'입니다. 지난번에 알려드렸던 부띠끄모나코 미술관과 같은 장소인 부티끄모나코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답니다.
                           

   

                    ☞   강남역의 다른 갤러리가 궁금하시다면?

     - http://blog.naver.com/sosoifree/60161430679   :  부띠크모나코미술관

     - http://blog.naver.com/sosoifree/60159766945   :  비앤빛갤러리




엘스컬레이터로 내려가면 바로 맞은편에 있는 전시장이 바로 더페이지갤러리랍니다. 더페이지갤러리에서는 지난 5월 30일부터 한달간 '제4회 CEO 소장품 전시외 Many Thanks'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평소 CEO들이 거실이나 집무실에 걸어 두었던 예술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인데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Many Thanks'. 기업을 성장하게 하는 밑거름인 사회에 감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하는군요. 

  


 

전시장에는 CEO들이 아끼는 예술품도 전시되어 있었지만, 김태원, 배한성, 이광기, 이외수 등 우리들에게 친근한 스타들이 추천하는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반 미술관에서도 보기 힘든 대작들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특히, 이상준 호텔프리마 사장이 내놓은 천경자의 1982년 작 '여인'(34.8×46.8㎝)은 선명한 노란빛이 여인의 신비로운 자태를 부각시킨 작품으로 화재를 모았답니다.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은 자동주의 창시자 앙드레 마송의 ‘덤불 속에서 목욕하는 여인(Baigneuse dans les Ajoncs)’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전시장에는 장난감 자동차 수집광 이었다는 영국화가 제레미디킨슨의 아기자기한 자동차 그림도 전시되어 있었답니다.

 

 

전시장에는 그림이나 조각 같은 미술품 뿐만 아니라, 실로 다양한 소장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통일신라 시대의 기와에서부터 가구, 사진에 이르기까지 여러 종류의 예술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답니다. 국내외 신진작가들의 작품도 있었고 중견작가들의 관록있는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신의 경영철학 혹은 사연이 담긴 소장품을 내놓은 CEO들도 있었는데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출품한 민화는 그런 의미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이었습니다.

2005년 조류인플루엔자가 창궐해 사업이 어려울 당시 서공임 작가가 응원의 마음으로 직접 그려 준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작품을 선물 받은 뒤로 조류독감 사태가 잠잠해지고 닭고기 소비도 정상적으로 회복되었가고 하네요.
윤홍근 회장은 현재 집무실 입구
에 이 작품을 걸어두고 늘 당시 위기 극복의 지혜를 되새긴다고 하네요.

그밖에도 투자관련 회사 CEO들의 노하우도 엿볼 수 있는 출품작도 있었고, 특별한 인연이 있는 작품이나 경영에 영향을 주는 작품 등 여러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이번 전시는 6월 27일까지 이곳 더페이지갤러리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관람료 3천원) 
CEO들의 다양한 소장품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 들러보는 것도 강남역 나들이길에 새로운 활력이 되지 않을까요?



 

< 더페이지 갤러리 >

                                 

                                         주소 : 서초구 서초동 1316-5 부티크모나코 지하1층

                                         전화번호 : 02) 3447-0049

                                         관람시간 : 화~토요일 10:30~19:00 (일요일은 18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

                                          http://www.thepage-gallery.com/ 

 

# 더페이지 갤러리는 지난해 청담동에 위치했던 디 갤러리 서울이 강남역으로 확장이전하면서 새롭게 문을 연 곳입니다. 마치 모든 것을 투영할 것만 같은 미색 도화지처럼 보이는 전시장은 고급스런 분위기입니다. 특히, 반짝이는 바닥으로 반영된 작품들이 매력적인 곳이지요. 게다가 관람객 누구나 쉴 수 있도록 전시장 안쪽으로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해 두어 편안함까지 갖추고 있답니다. #






   문화 향기 가득한 서초에서 이곳저곳 보고 듣고 느끼며, 소소한 즐거움에 빠져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도서관이나 박물관 등 여러 문화시설을 찾아 다니는 것을 즐긴답니다.
  
  
   서초구여행기자단: 이현정   

   블로그 주소 : http://blog.naver.com/sosoi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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