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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01

파리의 5대 박물관 프티팔레의 <Révélation_폭로>의 한국투어

다빈치부터 반 고흐까지, 꿈의 미술관 구현

 

 

 

by 서초여행 김선하 리포터

 

 

 

 


금요일 오후가 되니 낮보다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예술의 전당의 시크릿 뮤지엄을 보러갔습니다.

미술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멀티스크린에 명화가 그려지는 것을 보고, 신기한 전시회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관람이었습니다. 명화와 디지털의 만남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관람을 보고, 21세기 최첨단의 명화를 관람할 수 있음좋겠습니다.

 

 

 

 

이 전시회에 대해 부족하나마 설명을 덧붙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2010년, 파리시립미술관인 프티팔레(Petit Palais)에서 디지털 미술실험이 기획되었습니다.

 

 

서양명화의 천국이라는 파리 메이저 미술관에서 ‘원화 없는 명화전’이 개최되었는데, 다빈치부터 반 고흐에 이르기까지 서양미술사에 혁신을 이끌었던 중요한 회화를 고해상도 디지털 재현을 통해 관객에게 소개했던 <Révélations_레벨라시옹>전이 바로 그것 입니다.

 

 

프티팔레는 고성능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들을 토대로 애니메이션, 특수효과, 3D, 음향을 활용하여 작품의 디테일과 숨은 의도를 담아 전문감정사들만이 독점했던 명화의 은밀한 부분들을 ‘폭로’했습니다. 프랑스 미술계의 하이라이트인 ‘유럽문화유산의 날’에 공개된 이 파격적인 실험은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한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도발적 기획은 평단의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프티팔레 입구 앞에는 기획전을 보러 온 관람객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합니다.

 

 

 

 

거장과의 만남 명화의 여정 '보고, 듣고, 느낀다' 라는 테마를 가진 이 전시회의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쩌면 유명 박물관 전시를 보기 위해 몇시간을 기다리는 것 보다 시크릿뮤지엄을 관람하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습니다. 시크릿뮤지엄은 우리가 형식적으로 봐왔던 서양명작들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위대한 명작 앞에서도 그 위대함이나, 화가가 느꼈던 뜨거운 영감을 공유하지 못한 채 실망하고 돌아가는 관람객들이 많습니다. 그것은 관람객의 책임이라기 보다는 그간 국내에서 개최되어 왔던 명화전들이 충분히 친절하지 못했고 학교에서 미술에 대한 관람법을 알려주기에는 환경적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술에 친숙하지 못했던 계층에게 명화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전하고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더욱 깊이 있는 미술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시크릿뮤지엄의 가장 큰 목적입니다. 2010년 프티팔레 전시도 훌륭했지만 시크릿뮤지엄에서는 한국 관람객의 특성에 맞추어 전시연출을 계획 중 입니다.”

 

 

 

 

반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작품은, 관객이 캔버스 속의 세계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잔잔히 흘러가는 강물 소리, 밤늦게 들려오는 귀뚜라미 울음, 멀리서 울려 퍼지는 종소리를 들으며, 저멀리 보이는 별빛을 감상하도록 재탄생 되었습니다.

 

 

 

 

 

 

결국은 작품이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작품을 감상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찾은 것입니다. ‘시크릿뮤지엄’은 2분정도의 시간 동안 이 작품을 감상하는 표준을 제시합니다. 실제 작품 사이즈보다 훨씬 큰 대형 모니터를 통해 작품의 구석구석을 비춰줍니다. 또한 '시크릿 뮤지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각 영상에 포함되어 있는 효과음 혹은 배경음악입니다.

 

예를들어, 렘브란트의 <동양 옷을 입은 화가의 초상화>에서는 베이스 플루트를, 앵그르의 <그랑드 오달리스크>에서는 이 그림을 위해 직접 작곡한 빈센트 세갈의 첼로 연주곡이 연출되었습니다.

 

 

 

 

 

시크릿뮤지엄에 전시될 작품 모두는 초고해상도 대형 디지털 기기들을 통해 재생되며 인간의 눈이 잘 가지 않는 작품 속 구석 구석을 비추어줍니다.

 

 

 

음악이 있는 영상을 따라가다 보면 작품의 배경이 되었던 인문학적 사실이나 그냥 스쳐 지나가기 쉬운 인물의 표정 등을 좀더 깊이 있게 감상하게 됩니다.

 

 

 

 

- 선, 색, 빛, 그림자, 시간, 원근법, 마티에르, 감정

<시크릿뮤지엄>은 명화 35점을 선별해 이 작품들이 왜 명화인지 그 이유를 8개의 테마를 통해 밝힙니다. 선, 색, 빛, 그림자, 시간, 원근법, 마티에르, 감정 이 8개의 형식들은 그림을 구성하는 기본 골격인 셈이며 작품의 주제와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프랑스 최고 큐레이터와 디지털 기술의 만남!

미술관 문화 요람인 프랑스의 큐레이터와 최고 기술진이 탄생시킨 디지털 영상 작품의 디테일, 작가의 의도를 해석한 현대적인 디지털 명화를 관람하면서, 이색 전시회를 체험해 보세요!

 

 

 전 시 명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_시크릿뮤지엄

 기      간

 2013년 6월 12일~9월 22일 / 프레스 오픈: 6월 11일

 장      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관람시간

  11:00 ~ 20:00 (입장마감: 19:00),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

 내     용

 2010년 프랑스 프티팔레에서 개최된 <Révélations_레벨라시옹>의 한국 투어

 다빈치에서 반 고흐까지 서양명화들을 디지털로 재현한 디지털 명화 전시 

 입 장 료

 성인 12,000원 / 학생(중,고) 10,000원 / 어린이(초등) 8,000원

 후     원

 삼성전자, 프티팔레

 주     최

 예술의전당, 중앙일보,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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