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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26
  2. 2014.08.25

 

이른 강추위가 살~~짝 물러나 밤나들이가 덜 부담스런 '불금' 저녁 온가족이 국립극장 나들이를 했네요.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김홍도, 정선, 신윤복 등 걸출한 우리 화가들의 옛 그림과 국악실 내악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콘서트 '화통(畵通) 콘서트- 옛 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 였지요.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기획으로 제작된 본 콘서트는 지난 2011년부터 공연되어 온 기획 콘서트로 계절별, 주제별로 나누어 옛 그림과 우리 음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에요.

 

특히 올해 화통콘서트는 문화재청과 서울시 중구가 함께 2014년 생생문화 재사업 '시범사업 육성형'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옛 그림이라는 문화재를 소재로 재탄생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어요.

 

우리 옛 그림의 가치를 되살리고 그림 읽는 법을 이해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수한 해설과 함께 우리 가무악(歌舞樂)이 편안하게 어우러졌어요.

 

 

 

총 세 가지 테마로 꾸며졌는데요. 첫 번째 테마 '옛 그림 참 이상도 하여라'에서는 우리 그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소재로 구성되었는데요.

 

김홍도의 '무동(舞童)', 정선의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등의 그림과 함께 창작초연곡이 국악실내악으로 연주되어 눈길을 끌었어요.

 

 

                        ▲ 김홍도의 '무동'                                                      ▲ 정선의 '인왕제색도'

 

두 번째 테마 '꽃은 속삭이고 동물은 노래하네' 에서는 그림 속에 등장하는 자연과 동물들을 만나는 시간이 그려졌는데요. 특히 변상벽의 '수탉과 암탉' 이 해금 연주로 듣는 계명곡(鷄鳴曲)에 어우러지고 이어 김홍도의 '황묘농접(黃描弄蝶)', 심사정의 '봉접귀비(峰蝶貴妃)'등 그림과 함께 우리 춤사위가 국악실내악과 곁들여져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었어요.

 

▲ 변상벽의 '수탉과 암탉'                                            ▲심사정의 '봉접귀비'

 

마지막 테마인 '봄날의 상사는 말려도 핀다' 에서는 우리 그림 속 남녀간의 애정묘사와 그 속에 숨은 속뜻을 찾아보는 테마로 신윤복의 '미인도(美人圖)'를 그대로 복원 연출하는 퍼포먼스 및 신윤복의 '춘색만원(春色滿園)', '월하정인(月下情人)' 등 그림에 담긴 뜻을 살피며, 새로운 창작곡들이 함께 선보였는데요. 미인도의 미인이 그림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연출과 느낌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 신윤복의 '월하정인'

 

미술평론가 손철주님의 해설은 정말 맛깔나고 흥미진진해서 아이조차도 넘 재밌고 기억에 남는다할 만큼 관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어요. 또 ‘국악 실내악 여민’ 의 창작곡은 정말 음악에 문외한인 사람조차도 듣기에 너무 아름다웠구요.

 

관람 중 촬영불가로 말미에 소개할 때 잠깐 찍을 수 있어 아쉬움이 남긴해요.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특히 우리 옛 그림의 가치를 되살리고, 남녀노소가 우리 문화, 문화재를 함께 하자는 취지에 맞게 공감대 형성에 좋았어요.

   

 

▲ 출연자들과 실내악 '여민' 연주모습

 

 

 

끝나고 공연장 앞에서

 

 

앞으로도 어렵게만 느껴지고 멀게만 느껴지는 우리 옛 선조들의 고유한 문화를 재해석하고 좀 더 가깝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이런 공연이 많았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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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2014.11.26 17:10 address edit & del reply

    저두요~~^^

 

 

 

요몇일 가을장마로 심신이 다소 다운된 걸 보상이라도 하듯 맑게 갠 아침... 오랜만에 국립극장으로 향했어요~

 

국립극장 모습

 

국립극장은 종종 왔어도 공연예술박물관은 처음이기도 하고 전시연계 체험이라 기대도 되었네요.

 

국립극장 별오름 공연예술박물관

 

'오늘은 나의무대 - 변신프로젝트'라는 프로그램인데요. 총 5가지 미션이 있었어요.

 

오늘은 나의 무대

 

먼저 선생님으로부터 오늘 체험할 프로그램 설명과 영상을 본 후, 각자 역할을 골랐어요. 어쩜 이리 잘 뽑았을까요. ㅋㅋ

 

설명과 영상본 후, 역할뽑기

 

평소 폼나는 왕을 좋아하는 큰아이는 용왕을, 동물 캐릭터를 좋아하는 작은아이는 부엉이를, 저는요? ㅎㅎ 잉어공주랍니다. 정말~~~~ 잘~~~ 뽑았죠? 헉!!  

기분좋~~~게 다음 의상실로 이동했어요. 각자 역할에 맞는 의상을 입고서 좋아하다 폭소가 터진 건 엄마인 절 보면서였네요. 첨엔 걍 아이들 사진찍어준단 핑계로 또 아침이라 몸도 안풀렸고@.,@ 안할까 하다 같이 동참했는데 기대이상 신났어요.

 

의상실에서...

 

의상을 갖추고 포토타임후 다음 분장실로 이동해서 각자 분장을 했는데요. 여기서 작은아이의 진면목이 ㅎㅎ 넘 열심히 분장해서 저도 더불어 분발했네요. 아이들 모두 넘 즐거워하더라구요. 물론 엄마들도요.

 

분장실에서...

 

각자의 분장을 마치고 드뎌!! 무대로 진출~ 각자의 대본을 들고 위치에 안착~ 선생님의 안내로 리허설과 공연을 즐겁고 유쾌하게 마쳤어요.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요. 장면은 제가 배우인지라 촬영을 못해 없네요. 상상에 맡기시며...

 

무대에서 리허설 및 공연

 

그리고나서 이동한 곳은 포토존과 인터뷰존이었어요. 사진도 찍고 잡지 표지모델도 되어 보고, 또 실제 배우처럼 인터뷰도 성실히? 즐겁게 마쳤답니다.

 

포토존 & 이벤트존

 

끝으로 피터의 방을 가서 이 체험의 아이템이 된 피터에 대해서 알아 보았어요.

 

피터의 방

 

피터는 1978년 연극 '빠알간 피이터의 고백' 주인공이에요. 이 연극은 1인극인데, 저는 익히 아는 그 유명한 배우 고 추송웅씨를 아이들은 당연 모르지요. 제가 옆에서 부연설명을 해줬네요. 사실 진행하는 선생님도 잘 모르는 듯 해서요. ㅎㅎ

 

배우 추송웅 및 공연사진

 

실제로 이 역할을 위해 추송웅씨는 6개월동안 동물원에서 원숭이의 모습과 행동을 공부했다는 얘길 듣고 작은아이가 놀래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원숭이 닮았단 얘기까지ㅠㅠ  

모처럼 아이들과 많이 웃고 즐긴 1시간였어요. 색다른 경험이었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즐거워해서 좋았네요.  

끝나고 온 김에 전시설명을 들었어요. 공연 예술 전반에 관해 잘 설명해 주셔서 또 호기심 천국답게 질문도 하고 선생님 질문에 답도 잘~~ 하면서 짧고 굵게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끝으로 방문기념 인증컷도 찍어 멜로 보내구요.

 

전시설명 및 관련 사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듯 해요. 해오름, 달오름 극장은 익히 알지만 요 별오름 극장은요~ 유쾌하고 색다른 재미 아이들과 함께 하고자 하신다면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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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안영옥 2014.09.01 23:12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