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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2일, (수요일) 서초구청 마당에서는 김장을 준비하기 위한 전초전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김장은 전날의 준비과정이 힘든 것입니다, 배추를 다듬어 소금에 절이고 파를 까고 부재료를 닦아야 하고 무채를 써는 것 등, 해야 할 일이 많은 것입니다. 준비과정이 김장의 반 이상을 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이 과정을 준비하기 위해 서초구의 18개동 새마을 부녀 회원 중에 3분씩 참가하여 수고를 하신답니다. 내일 김장 속을 담을 때는 각동에서 5분씩 참여하게 되어있답니다.

 

김장의 총지휘는 서초구 새마을부녀회 회장 박춘선님께서 하셨고 그 밖에 함께 참여 하시는 분들은 새마을협의회, 다문화 가정, 이마트 양재점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함께 참여 하게 된다고 합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매서운 바람으로 인해 참여하신 분들이 몹시 추워하면서 일을 하셔서 보는 사람들도 안타까웠습니다. 잠깐 동안 사진을 찍는 저도 벌벌 떨고 있었으니까요.

 

3천 포기의 배추는 이미 다른 곳에서 절여지고 있고 이 곳에서는 파와 홍갓, 청갓 등을 다듬고 차가운 수돗물에 무를 닦고 계십니다.

쪽파를 깔 때는 무척 맵지요.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마도 사랑의 마음의 없다면 이 곳에 있지 못하셨을 겁니다. 대한민국의 어머님들 참으로 멋지십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봉사와 사랑을 나누는 넉넉한 마음, 이 추운 날씨에도 꿋꿋이, 씩씩하게 일하고 계십니다. 대한민국의 어머님들은 못할 것이 없습니다.

 

 

점심은, 경동시장에서 밥과 반찬이 주문되어, 함께 모여 식사 하시는

즐거운 시간도 있었습니다. 식사 후의 커피타임도 있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오늘은 푸른 잎의 채소들만 보았지만 내일은 김치를 버무리게 되니 붉은 고춧가루 빛과 푸른 잎의 조화를 볼 수 있겠지요. 빨리 배추속대에 버무린 무채를 싸서 먹고 싶어집니다.

 

이틀에 걸쳐 이루어진 김장김치, 11월 13일, 목요일입니다.

아침9시 이전부터 나오셔서 3천 포기의 절인 배추와 무채 등을 세팅해 놓으셨습니다.

 

 

오늘은 어제 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습니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주부들과 남편들도 보입니다. 한국문화를 배우는 데는 김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좋은 체험이 될 것입니다.

 

정말, 많은 배추속의 양념을 해야 하므로 서초구청 마당에 큰 비닐을 여러 개 깔아 비닐 속에서 무채를 버무립니다. 무채와 쪽파, 청갓, 홍갓, 새우젓, 멸치젓, 동백하, 고춧가루, 마늘, 풀죽까지 많은 재료들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잘 버무려진 속 양념을 배추 잎에 싸서 먹어 보니 정말로 간도 짜지 않았고 감칠맛이 나며 맛있었습니다. 사랑이 들어간 김치, 받아 잡숫는 분들도 만든 분의 정성과 교감하게 되겠지요.

   

무도 나박나박 썰려 양념 되었는데 배추김치 밑에 깔면 시원한 맛이 우러나오고 더 맛있어 진다고 합니다. 스트로폼 위에 비닐을 깔고 그 위에 무를 넣고 배추 포기를 넣은 다음 잘 봉해서 완성되어 집니다. 다 완성 된 김치를 저울에 달아, 한 집에 10kg씩 450가정에 드릴 것이랍니다.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점심은 서초구 마당에서 하시고 계속 일하시는 모습에 안쓰러웠습니다. 아직도 한쪽에선 배추와 속을 나르고 또 한쪽에선, 배추 속을 넣고 많은 손이 움직이는데도 여전히 배추는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언제 끝이 날까? 걱정이 됩니다. 게다가 오늘 날씨는 어제 보다 더 춥습니다.... 오늘이 수능이라서 그런걸까요? 서초구청 마당이 그늘 져서 더 춥기도 합니다...

손이 시려 떠 시면서도 열심히 일하시는 봉사자분들이 아름답습니다.

 

 

아마도 오후 4시가 넘어서야 김장이 끝이 난 것 같습니다. 손이 곱아 잘 펴지지도 않습니다.

참으로 수고 하셨고 고생하셨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완성된 450개의 포장을 보시겠습니다.

 

 

서초 구청에서 행해진 김장김치의 마지막 정리는 소방서에서 마무리 해 주셨습니다. 마당에 널려진 자국들을 물로 깨끗이 청소하고 계셨습니다, 이렇게 많은 기관과 사람들이 협력하여 나눔이 이루어짐을 저도 알게 되었습니다. 서초구청의 여성가족과 직원들도 모두 참여하여 일을 하셨습니다. 이 행사는 여성가족과에서 주관하는 것이랍니다.

 

 

  오늘 만들어진 사랑의 김장김치는 서초구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한 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랍니다.

 

김치로 인해 서로가 소통하고 교감 한다면 얼마나 가치 있는 나눔이 될까요?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겨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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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에서 꽹과리가 울리고 징, 장구소리와 나발소리까지, 오랜만에 들어보는 흥겨운 우리의 가락, 저절로 어깨가 둥실둥실 들썩입니다. 풍물패들이 몰려 있는 모습에 오늘은 흥겨운 일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서초구 마당에서 거대한 행사가 펼쳐지려는 듯, 하얀 내빈의 의자가 족히 200석은 될 듯합니다. 플랫카드와 손님을 맞을 준비성을 보니 사전에 많은 직원들이 수고 했을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하러 오신 것 같았습니다. 10시가 되니 모여 있던 풍물패는 행사장 근처를 돌며 상모의 긴 끈을 돌리며 춤을 추고 흥을 돋구었습니다. 풍년을 알리는 풍년가, 농사를 지우며 풍년가를 부르며 일년 농사의 풍작을 기원했을 농부들의 노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서초구 마당에는 어마한 쌀이 트럭위에도 마당에도 보기 좋게 소복이 쌓여 있었습니다. 정말로 부자가 된 듯한 기분입니다. 쌀포대를 바라만 보아도 흐뭇합니다.

 

 

  2008년도부터 시작된 ‘서초구청 쌀 5만포 팔아주기 운동’이 열린 것입니다. 서초구는 양재동에 위치한 영동농협과 남서울농협, 9개의 산지 농협과 함께 ‘우리쌀 5만포 팔아주기 운동’을 펼쳤답니다. 오늘,이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은 조은희 구청장님을 비롯하여 서울농협지역 본부장, 전국지역 농협조합장, 조합원등 관계자분들이셨습니다,

 

  서초구가 이러한 일에 동참하게 된 것은 쌀의 재고를 줄이고 전업농들이 일 년 내내 고생한 쌀농사의 값을 제대로 받게 하기 위함이었고 2015년 수입쌀 시장의 완전 개방을 대비하여 우리쌀 소비를 늘리고 농민의 사기진작과 소득향상을 올려 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합니다.

  

우리농민을 살리기 위해서는 수입쌀보다 우리쌀이 다소 비싸다 하더라도 구입해 주어야만 농사를 계속 할 수 있을 것이며 우리도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질 좋은 쌀을 먹게 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구청장님의 인사말도 계셨지만 결국은 우리의 쌀을 소비하자는 말씀이셨습니다.

 

우리쌀 팔아주기 운동은 2014년 11월 11일부터 2015년 1월 30일 까지 진행된답니다. 이 기간 동안 서초구는 캠페인을 벌이며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쌀 구매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쌀 구매를 원하는 서초구민은 각 동 주민 센터에서 신청가능하며 입금확인 후 5일 이내에 배송된다고 합니다.

 

 

  요즘 방송에서도 밀가루 보다 쌀의 우수성을 많이 언급합니다. 쌀밥과 빵의 영양가를 비교해 볼 때에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단백질이라고 합니다. 빵의 단백가는 44에 불과하지만 쌀의 단백가는 78이라니 쌀의 단백질이 훨씬 우수한 것이지요.

   

‘우리쌀 5만포 팔아주기 운동’에 공급되는 쌀은,

충남 아산, 둔포농협의 ‘아산맑은 쌀’

경기 이천, 율면농협의‘임금님표’, 호법농협의 ‘이천쌀’

충남 홍성 갈산농협의 ‘청산유수’금마농협의 ’명품쌀‘

강원 철원 동송농협의 ‘오대미’,양평농협의 ‘양평쌀’

갈말농협의 ‘오대미’

전북 군산 회현농협의 ‘옥토진미’입니다,

 

 

햅쌀은 물에 많이 불리면 맛이 없어지는 것 아시죠?

좋은쌀 구매하셔서 기름지게 맛나게 드십시오.

농민분들께도 더 좋은 농법 개발하셔서 내년에도 더 맛있는 쌀을 공급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쌀농사 짓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히 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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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2014.11.26 17:14 address edit & del reply

 

가을이 무르익은 들판의 황금물결들이 벼수확으로 이어져 주인을 기다리며 차곡차곡 쌓여 농촌에서 도시로 긴 나들이를 했답니다.

 

  농부님들은 바람에 일렁이는 실한 벼이삭을 보며 막걸리 한잔에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한 해의 결과물로 다시또 내년을 준비해야 되는데 판로를 정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안타까움이 있어 우리 서초1동에서는 그런 수고로움을 덜어 드리고자 직거래 장터 (11월 13일 )를 마련하였답니다

   

 

그런데 어느 해보다 풍년이 든 올해 황금 들녘에선 풍년가 대신 한숨소리가 넘쳐난답니다.

 

오늘날 농촌이 적자 영농에 힘겨워하고 우리 농산물이 저가 수입 농산물에 시장을 빼앗긴 것도 전면적 시장 개방에 따른 결과이다 보니 수많은 농민들이 땅을 등졌고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세계 최하위로 떨어지고 있는 현실이죠

 

힘겹게 한 해 농사를 지어 값싸게 팔려지고 또한 판로가 없어 그냥 땅을 뒤엎는 사례를 텔레비전을 통해 가끔 접하다보면 보는이도 가슴이 미어지는데 농부님네들은 오죽하리요

 

우리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서산시 음암면 농부님들이 도시 나들이에 차 가득 정성껏 농사지은 곡식들을 싣고 상경을 하셨네요

 

 

 

먹거리를 떠올리면 답답하기 짝이 없는 현실이다 보니 반가운 소식에 동네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하네요

 

어릴 적 농촌에서 자랐고 결혼도 시댁이 시골이다 보니 지금껏 직접 농사지은 농작물을 먹고 살아와서 감사함을 뼈져리게 느껴본 적 없고그저 당연한거라 생각하며 먹어왔는데 가끔 곡식이나 된장 고추장이 떨어져 마트에서 사먹다 보면 도저히 맛이 나질 않더라구요

이제서야 되새기며 부모님께 감사함과 고마움을 느끼며 사니 철이 좀 늦게 든 셈이죠 ?

농부님들의 까맣게 그을린 얼굴에서 느껴지듯이 햇볕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였을까요 !!

 

생각하면 돈으로 값어치를 매길 수는 없겠지만 도시민은 도시민대로 작은 월급으로 온 가족들이 살아야기에 값 싸면서 영양이 풍분한 먹거리를 원할거구요

 

 

차 가득 싣고 온 곡식들을 보니 종류도 여러 가지네요

 

목숨을 연명할 중요한 쌀도 유기농 쌀에 현미, 찹쌀 ,찰현미 그런가하면 무농약으로 농사지은 쌀과 현미등 쌀의 종류도 다양하네요

 

농사지은 콩으로 메주를 쑤어 만든 된장이며 고추로 만든 고추장 그리고 무우 ,배추 ,서리태 ,적두 ,들깨 ,들깨를 볶아 짠 들기름 ,참깨 ,감자 ,고구마 ,생강 ,양파....등

 

가짓수만도 거의 30여종에 달하는 농작물들이 주인을 기다리며 자리를 차지하고 서초1동 주민을 맞이하는데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잠깐 사이에 모두 팔려 가벼운 발걸음으로 음암면을 향해 출발을 하셨답니다

 

 

지난 (11월 13일 ) 직거래가 있은 후 이번엔 (11월 15일 ) 서초1동 주민들이 충남 서산시 음암면을 찾았답니다

 

서산에 있는 팔봉산을 등산하고 하산 후 음암면에 마련된 ‘초록꿈틀마을’에 잔치가 있다해 찾아가보니 먹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네요 

아름다운 생태문화마을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서산 부흥권역 초록꿈틀마을이 서초1동 주민들과의 직거래를 축하하고 감사하며 마련된 자리인데 준비들을 많이 하셨네요 

사과농장에서 펼쳐진 잔치마당엔 사과로 만든 음식들이 즐비하네요

 

사과로 만든 사과즙과 사과쥬스 .사과주 ,사과김치, 말린 사과로 끓인 사과차 .등이 있는데,그중 사과떡은 등산으로 허기가 진 배를 달래기에 아주 맛이 있었답니다 

사과따기 이벤트도 있었는데 사과 나무에 가지가 휘어지도록 사과가 많이 달리는지 처음 보았답니다

 

농부님들 ! !

 

'농심은 천심’이라는 말 명심하며 그대들의 끝없는 노력에 박수 힘차게 보내며 머리 숙여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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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0일(월) 10:00-17:00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지하 1층)에서는 ‘2014 암 바로 알기’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오전에는 위암·폐암·대장암의 명의 강좌가, 오후에는 환우들의 수기 나눔과 이해인 수녀의 특강, 특별 공연이 있었습니다.

 

▲ 서울성모병원 암병원과 함께 하는 힐링여행

 

“위암은 완치될 수 있습니다!”

위암은 유전이 아니며, 맵거나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빨리 먹는 생활습관이 비슷해서 걸립니다. 통증이 있을 때 병원을 찾으면 늦습니다. 그러므로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고, 발견 시 외과적 수술을 하면 위암을 완치시킬 수 있습니다.

 

박조현(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위암센터장)교수-위암센터의 위암 다학제팀 회의

 폐암은 왜 생길까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폐암의 87%는 흡연과 관련이 있고, 흡연으로 인한 폐암 발생 증가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흡연량이 많을수록, 일찍 흡연을 시작할수록, 흡연기간이 길수록 증가

- 간접흡연으로 폐암 발생률이 4배 증가

비흡연자들은 주류연(흡연자가 내뿜는 연기)과 부류연(타고 있는 담배 끝에서 나오는 연기)에 노출되어 있는데 특히, 부류연에 더 많은 독성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폐암센터에서는 부작용이 적은 표적치료제와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고, 각 과의 전문영역들 간 협진으로 ‘5년 생존율’을 2-3% 증가시켰습니다.

  

 

강진형(서울성모병원 암병원 폐암센터장) 교수

 

“대장암, 바로 알면 이길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암 중에서 진행이 빠른 편이며, 특히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생률은 아시아에서 1위인데, 이는 곡류섭취의 감소, 육류 소비량의 증가, 남성의 높은 흡연율과 음주율, 비만율 증가 등 서구화된 식생활과 잘못된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대장암은 대장 내시경으로 용종을 제거하면 암으로 발전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만약 암이라면 수술 후 항암요법과 방사선 치료로 이제 정복될 수 있는 병이 되었습니다.

 오승택(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 교수가 만난 대장암 발병 유명인들

(故 김자옥 씨의 명복을 빕니다.) 

 

오전 명강의가 끝나고, 오후 힐링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암을 극복한 사람들의 수기 공모에서 환우·가족 부문 대상을 차지한 김현주(23) 씨와 어머니가 무대로 올라와서 13세 때 발병한 급성림프성백혈병을 이겨낸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암투병 수기 환자·가족 부문 대상 수상자 김현주(23) 씨와 어머니

 

의료진 부문 대상 수상자 이근호(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난소암 발병 사실을 안 남자친구와 결혼하여 현재 14개월의 건강한 아들을 둔 전소현 씨처럼 암과 당당히 싸워 이기기 바란다며 환우들을 격려했습니다.

 

특별상 ‘이근호 선생님은 나의 운명’(전소현· 30세, 난소암)

 

생후 7개월에 급성림프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힘든 치료과정을 종결한 지 7년이 지난 김시연 양의 수기는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날 감동수기 수상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대 상   ‘소아암, 희노애락의 중심에서 희망을 외치다.’(김현주·23세,급성림프성백혈병)

* 최우수상   ‘우리에게 일어난 기적’(김시연·11세,급성림프성백혈병)

* 우 수 상   ‘쌍둥이 아빠, 파이팅’(권혁준·52세,대장암)

                    ‘다시 꿈꾸는 행복한 삶’(임운규·56세,위암)

* 특 별 상   ‘이근호 선생님은 나의 운명’(전소현·30세,난소암)

                   ‘두 번의 이식’(조진형·50세,급성골수성백혈병)

 

최우수상 ‘우리에게 일어난 기적’(김시연·11세, 급성림프성백혈병)

 

서울튜티앙상블은 세상의 모든 아픈 이들의 쾌유를 빌며,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의 ‘오 솔레미오(’O sole mio)’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를 힘차게 연주해 주었습니다.

 

 

  바리톤 최현소의 '오 솔레미오('O sole mio)'

 

특별상을 수상한 조진형(50) 씨의 아들인 조성빈(21·한국종합예술학교 클래식 기타 전공) 군은 영화 디어헌터 주제곡 ‘Cavatina Myers’와 남미 작곡가 푸홀의 탱고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는 급성골수성백혈병 판정을 받은 아버지에게 조혈모세포를 주었으며, 항암 치료 시 취미로 기타 연주를 한 아버지를 위해 대학에서 클래식 기타를 전공하게 되었답니다.

 

 

조성빈의 영화 디어헌터 주제곡 'Cavatina Myers'

 

 

어떤 결심

 

마음이 많이 아플 때

꼭 하루씩만 살기로 했다.

몸이 많이 아플 때

꼭 한순간씩만 살기로 했다.

고마운 것만 기억하고

사랑한 일만 떠올리며

어떤 경우에도

남의 탓을 안 하기로 했다.

고요히 나 자신만

들여다보기로 했다.

내게 주어진 하루만이

전 생애라고 생각하니

저만치서 행복이

웃으며 걸어왔다.

 

 

슬픈 사람들에겐

 

슬픈 사람들에겐

너무 큰 소리로 말하지 말아요.

마음의 말을 은은한 빛깔로 만들어

눈으로 전하고

가끔은 손잡아 주고

들키지 않게 꾸준히 기도해주어요.

 

슬픈 사람들은

슬픔의 집 속에만

숨어 있길 좋아해도

너무 나무라지 말아요.

훈계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말고

가만히 기다려 주는 것도 위로입니다.

그가 잠시 웃으면 같이 웃어주고

대책 없이 울면 같이 울어주는 것도

위로입니다.

위로에도 인내와 겸손이 필요하다는 걸

우리 함께 배워가기로 해요.

 

명랑투병기를 보낸 이해인(70) 수녀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암과 행복하게 동행하라면서 고통과 아픔 속에서 피어난 시들을 청중들과 함께 낭송했습니다. 그녀는 마음에 바이러스 감염이 되지 않으려면 시를 읽으라고 당부했습니다.

 

낭독의 발견 ‘이해인 수녀의 시(詩)와 노래’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D.I.A)의 '아이돌 메들리'

 

 

또한 대강당 입구 로비에는 수기 공모작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수기를 읽다가 눈물을 글썽이며 느낌이나 의견을 적어 보드에 붙였습니다.

‘참, 좋은 날이네요. 우리 환자들의 마음이 가벼워졌으면 합니다.’

‘의료의 발전과 기여가 온 환자들의 치료에 임함에 고맙습니다.’

‘화이팅! 오늘 좋은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환우 사진과 사연 공모작 전시

 

한편, 2010년부터 꾸준히 암 예방 건강대학을 개최해 온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에서는 다학제적 접근으로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http://www.cmcseoul.or.kr/cancer/index.do

 

▲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의 12개 협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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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조혜영 2014.11.22 19:17 address edit & del reply

    가까운 곳인데 참여 해 볼걸 그랬어요.
    이해안 수녀님의 시
    참 잔잔하게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2. BlogIcon 신승은 2014.11.23 10:22 address edit & del reply

    '어떤 결심'은 투병 중 통증이 극심한 와중에 쓴 시이고 '슬픈 사람들에겐'은 특히 세월호처럼 큰 사건으로 깊은 슬픔에 빠진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 생각하며 쓴 시라고 하시네요..

  3. 2015.03.20 14:21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이번 어린이 축제는 "나무야, 놀자~" 로 친환경 재료인 목재를 활용한 가족 친화적, 가족 중심적 문화체험 놀이 공간이었습니다.

 

요즘 핵가족화라 인터넷 정보로 많은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하지만, 정서적으로 아이와 교감놀이를 부모로써 해주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만능인 시대이지만 부모로써 여건과 장소부족으로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어른들의 재능과 지식이 더한다면 우리아이들 좀 더 넓은 꿈을 펼칠 수 있을 꺼라 생각합니다.

 

 이번 축제야말로 접하기 힘든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도 어른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한 쪽 부스에서는 장난감 나눔 행사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알찬 소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 ZONE은 가족과 함께 나무 장난감 만들기. 구공탄 연필꽂이 만들기, 편백장난감 만들기, 생활 속 우드버닝, 재미있는 쿠미키 체험, 필통만들기, 우드터닝 우드샤프만들기, DIY동물친구 만들기, 우드모자이크(사진2), 하트의자 만들기가 있었습니다.

 

 

인터넷 접수를 하면 무료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체험은 자동차 만들기였습니다. 우드모자이크는 모든 어린이가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색칠하고 꾸미고 나니 나무의 소중함과 재활용으로 그림이 될 수 있는 예술작품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편백 카프라를 이용한 우드 블럭존, 원목 장난감, 악기 두드려보기, 비눗방울 만들기등 아이의 감성 놀이터를 만들어 주셔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부모들도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늘 같은 일상에 아이들과 있다 보면 엄마로써 지치고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 서초구에서 마련해주신 축제를 참여하면서 아이들도 즐거워하지만 부모도 바람직한 양육과 지도를 어떻게 하고 좀 더 바른길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버블쇼가 빠지면 안 되겠죠. 쌀쌀한 가운데 비눗방울을 만들어 주시면서도 웃음으로 즐거움을 주신 진행자분께 감사했습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버블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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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 들어간 순간 어디서 많이 본 코드, 그것이 QR코드 라는 걸 알았고 QR코드가 소재가 된 회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그림을 보면 입체감이 느껴지면서 캔버스라기 보담 동판이나 돌의 재질에 그림을 그린 것 같았습니다.

 

 

우선, 그림을 소개하기 보다는 QR이 무엇인가 소개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종의 바코드인데, 기존의 가로 배열의 바코드는 가로 배열로 최대 20여 자의 숫자 정보를 넣을 수 있었지만 QR은 가로 세로를 활용하여 긴 문장의 인터넷 주소나 사진 정보,동영상 등을 담을 수 있는 용량이 큰 바코드입니다.

최근에는 QR코드가 기업의 중요한 홍보/마케팅 수단으로 통용되면서 온/오프라인을 걸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에서는 QR코드에 할인 쿠폰 정보를 넣어 제품 구매 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니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하겠습니다.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명함에 QR코드를 추가하는 것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회사나 자신에 대한 자세한 소개나 개인 블로그 주소, 트위터/페이스북 계정, 각종 전화번호, 사진 등을 넣어 둘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알게 모르게 우리 일상에 깊숙이 파고든 상태라고 합니다.

 

이런 QR코드를 이용해 작가는 자신의 세계를 펼치고 있었는데 관람객은 단지 그림을 느낄 뿐 작가의 의도를 알기는 어려울 것 같아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장난감들 만큼 유년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이 있을까. 구슬, 딱지, 새총, 레고, 로봇 등 기억 속에 숨어 있다가 ‘이걸 어떻게 잊고 있었지?’하며 머리를 툭 치게 되는 장난감이 있다. 잠망경, 구슬 속을 들여다 볼 때 느끼는 신비로움과는 다른 시야를 넘어선 곳의 세상이 눈앞에 다가오는 것 같은 신기함, 그것을 통해 보게 되는 세상의 이미지는 크고 자유로우며, 일상을 예의주시하면서 더 큰 세상과 연결하는 시각과 일체화된다.”

 

  이번 전시 작품들 속에서 QR코드와 아날로그 시대의 장난감인 잠망경을 모티브로 선택했다고 합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오브제는 그것들이 가진 가치와 속성으로 인해 공존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본질적 연관을 짓고 있다고 말합니다. QR코드를 보면서 현대인의 일상을 재확인하게 되고, 이러한 우리의 모습들을 잠망경을 통해 바라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자하는 열망과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망각하는 것은 있지 않는가 하는 작가의 반문이 이 전시의 주재가 된 것입니다.

 

 

 

▲  QR코드가 조그만 돌처럼 보입니다. 비취색감의 캔버스와 회색의 캔버스 색감이 대비를 이룹니다.

 

 

 

  

▲  스마트 폰을 보는 남자, QR코드로 사람의 형상을 만들었습니다.

 

 

▲  QR코드가 입체가 되어 벽면을 장식했습니다.

 

이 전시를 보며 QR에 대해 알게 되었고 공부가 되었습니다. QR코드는 쉽게 제작 할 수 있답니다. QR코드 제작 페이지(http://qr.naver.com)에 접근하여 ‘QR코드 만들기’를 선택하면 된답니다. 그러면 QR코드에 원하는 정보를 담거나 인터넷 주소 링크를 걸 수 있다고 합니다. 시도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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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이어서 반포4동 서래홀에서 이번에는 반포4동의 다른 이름 서래 마을과 잘 어울리는 샹송 밴드의 공연이 1185시에 열렸다. 서래 마을은 1985년 프랑스 학교가 들어선 이후로 꾸준한 주한 프랑스 인의 거주 증가와 더불어 그 외 지역의 외국인에게도 선호되어지는 마을로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 10, 11월에 열리는 Concert를 알리는 플랜카드와 서래 마을에서 중요 행사들이 많이 열리는 은행 나무 공원, 이곳에서는 벼룩 시장, 서래 당제, 크리스마스 장터가 매년 열린다.

 

The 2nd Concert로 가을의 끝자락을 장식한 오주브드레샹송 밴드는 국내 유일한 가수이기 때문에 샹송을 제일 잘 한다고 겸손의 소개를 하신 고한승 님을 주축으로 (현재 프랑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음악 선생님으로 재직 중.)

밴드 내에서 플룻과 피아노를 연주하시는 이지현 님(주한 대사관의 사무관)이 무대의 첫 오프닝을 한국어로, 또 참석하신 프랑스 분들을 위해서 프랑스 어로 해 주셨다. Bandoneon을 연주하신 최용석 님(프로 플루티스트), 기타에 올리비에 자카로 님(프랑스 학교의 철학 선생님)과 베이스 기타에 김재언 님(기업의 대표님)으로 서래 마을에 사시면서 샹송에 대한 열정으로 결성된 밴드다.

밴드의 이름인 오주브드레는 샹송 가수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이브몽땅고엽의 첫 가사로 아 나는 당신이 정말 기억해주기 원해요에서 따서 나는 원합니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잘 하시는 이지현님과 프랑스 배우를 닮은 듯한 국내 최고의 샹송 가수이신 고한승님

 

샹송을 너무도 운치 있게 불러 주신 고한승님 외에도 게스트로 참여 해 주신 서래 마을 주민 분이신 신은아 님, 남원 추어탕 사장님이신 김원철님, 학교 선생님께서 콘서트에 관람을 하셔서 쑥스럽다고 한 고한승님의 어여쁜 딸인 고민지 양까지 샹송이 가진 왠지 다가가기 어려운 듯 했던 느낌을 너무도 익숙하고 따뜻하게 느낄 수 있게 해 준 정겨운 샹송 공연이었다.

특히나 앵콜 송으로 부른 샹제리제에서는 반포4동 이윤식 동장님께서 피아노 반주를 직접 하시는 열의를 보여 주셨고, 그 열의에 관람하는 분들도 더 흥이 나셔서 마지막 곡의 익숙한 ! 샹제리제 후렴구를 열심히 열창하셨다. 보는 공연이 아닌 주민과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공연인 듯해서, 더 흥겨웠고 여운이 남는 The 2nd Concert 였다.

 

고민지 양의 아빠 엄마 좋아, 엄마 아빠 좋아. Papa aime maman 과 주민들의 반응에 감사하시며 적어도 매월 1회의 다양한 공연 주최를 하시겠다는 말씀을 해 주시는 이윤식 동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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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6회 서초금요문화마당 < 가을음악회 >

 

O 일 시 : 2014.11.14(금) 19:30

O 장 소 : 서초구민회관

O 공연단체 : 상명오케스트라 (지휘 동준모)

O 입장시간 :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 800명 입장가능

 

* 프로그램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세요  896회(배포용).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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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에서는 가사 및 자녀 양육 부담으로 전일제 근로가 힘든 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력단절을 막고 재취업의 기회를 확대하여 일과 가정에서 모두 양립할 수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특강을 개최했습니다.

 

경력단절여성 시간선택제일자리 특강 안내문

 

서초구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경력단절여성 등 중·장년층 시간선택제일자리 특강은 경력단절여성 취업현황과 문제점, 시간선택지 일자리 유형과 사례, 성공적인 재취업노하우 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지원프로그램 안내 등의 내용으로 총 3시간가량 진행 되었습니다.  

현재 휴먼잡트러스트 대표이자 고용노동부 취업지원업무 컨설팅 및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 활발하게 강의를 하시는 김근자님이 강의를 이끌어주셨습니다. 대표님도 34살에 은퇴를 하고 43살에 재취업을 한 경력단절경험이 있는 여성으로 맛깔스러운 강의내용으로 참석자들 모두 공감 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경력단절여성 시간선택제일자리 특강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근로자가 (1)일·가정 양립 (2) 점진적 퇴직 준비 (3) 일·학습 병행 등을 위해 사업주와 협의하여 근로시간, 업무 시작과 종료 시각 등 근로형태를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입니다. 최저임금 등 기본적인 근로조건이 보장되고 임금, 복리후생 등에서 전일제(풀타임) 근로자와의 불합리한 차별이 없습니다.  

정부에서는 2017년까지 정규직(무기계약), 최저임금 130%이상 지급, 주 15~30시간 근로, 전일제(풀타임)근로자와 균등대우를 해 줄 수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93만개 만들어 고용률을 70%까지 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80만원을 한도로 임금의 50%를 1년간 지원하는 고용촉진지원금 제도를 시행중입니다. 또한, 사회보험료(국민연금, 고용보험) 의 사업주 부담금을 100%지원합니다.

 

경력단절여성 시간선택제일자리 특강 현장

 

특강과 별도로 대강당 앞에서는 서초구취업정보은행 외에 서초구립여성회관,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노사발전재단에서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등 무료상담코너도 운영을 했습니다. 특히 참석자들을 취업정보음행에 등록하여 향후 취업 및 창업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구인구직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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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상대제전: 2014.11.3-11.9일까지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예술의 전당에서 2014 한국구상대제전이 열렸습니다. 구상(具象)미술이라 함은 실제로 있거나 상상할 수 있는 사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미술을 말합니다. 이 전시회에는 94명의 작가들이 참가 하셨습니다. 작가 마다 부스를 가지고 있어 옆 집 작품을 비교하며 볼 수 있어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작품들 마다 개성이 있었지만 몇분의 작품을 올려 보겠습니다. 

서명덕 작가는 서울미대 출신으로 상명대학교 총장까지 하신 분이십니다. 꽃과 화병, 사과와 주전자, 모든 것이 사실적으로 그려져, 정물화의 전통으로 보여지지만, 정작 정물화는 공간에 떠 있고 그 공간은 하늘위인 듯, 갈매기가 날아듭니다. 아마도 작가는 사실의 물체와 상상의 세계가 만나 동화를 상상케 하는 그런 그림을 그리시는 것 같습니다.

 

 

해설하시는 분께 말씀 들으니, 서명덕 작가는 20여년간 정물화를 그리시며 정물을 배치하다가 그 정물을 우주공간에 놓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셨답니다. 그리해서 이런 그림이 탄생한 것이랍니다.

다음 그림 역시도, 동화의 일러스트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애호박위에 올라탄, 양인형과 앤틱인형, 그리고 곰인형이 어린시절의 추억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우리와 친근했던 인형들이 하늘위에 떠 올라 우리가 할 수 없었던 하늘 여행을 대신 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림의 크기가 어마합니다 150호의 대작입니다.

 

▲ 인형들 밑에 있는 모과들은 은하계라고 합니다. 별이 모과가 된 것이지요,

 

동심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본 그림을 뒤로 하고 다음은 김대섭 작가님의 부스로 향합니다. 자두와 복숭아의 그림을 보니 자연을 그리는 작가인가 생각듭니다. 작가는 자연을 빼고는 그림을 그릴 수 없다고 합니다. 작가에게 복숭아를 그리게 된 동기를 직접 물어 보았습니다. ‘어린시절, 자신의 마당 뒤에 복숭아 나무가 있었고 늘 보아 왔기 때문에 친근한 과일이었다,’ 즉 향수란 말로 해석 됩니다. 아름다운 회상의 단편들을 재구성해가는 그림의 과정 자체를 ‘행복한 그리기’의 순간들이라고 합니다,

 

▲ 자두의 색감은 나무의 색과 잘 어울려 자두를 그림에 등장시켰다 합니다.

 

다음은 독특한 기법으로, 옛 앨범을 보는 듯한, 회화를 소개 해 봅니다. 손미량 작가의 그림입니다. 마치 오래된 사진을 보는 듯 그림의 제목도 ‘memory’였습니다. 그림에 표현 된 얼굴이 마치 사진을 복사한 것 같아 물어보았더니 작가는 아주 친절하게 작품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실제의 얼굴을 스케치한 다음 캔버스에 먹종이를 이용하여 얼굴 형태를 옮긴답니다. 그리고 목탄으로 머리와 명암을 입힌다는 군요. 그래서 그런지 부드러운 얼굴의 이미지가 탄생되었나 봄니다. 유화 물감과 목탄, 롤러를 사용한 바탕색의 여러겹이 어우러져 앤틱한 그림의 분위기를 만든 작품입니다. 한참을 머물던 부스였습니다. 그림의 주인공은 주로 어린 따님과 가족들이랍니다.

 

 

다음 그림을 소개 할 분, 역시도 범상치 않습니다. 인물화만을 전시하셨는데 어찌나 그림이 예쁜지, 데상도 훌륭하지만 색체가 화려하고 조화롭다고 할까요? 삐에르를 좋아하시는지 그림이 온통 삐에르의 얼굴이었습니다. 광대의 얼굴표정과 모습을 잘 표현 하셔서 그림을 보는 순간 신이 절로 났습니다. 그런데 그림도 비범했지만 작가분의 분위기도 범상치 않았습니다. 어찌나 모습이 곱고 의상까지 말이죠. 삐에르의 모자와 복장을 하고, 모든 컬러를 검정으로 하여 품위가 있었던 작가! 아아, 그림과 작가가 같은 분위기로 일색 하였구나,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이번에는 시원한 푸른색의 소나무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산위에 올라가서 산 아래를 내려다 보면 산아래의 나무들이 뭉글뭉글 부드러운 솜덩어리 처럼 보여 마치 나를 보듬어 줄 것 같은 느낌을 받지요. 이 그림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나무와 하얀달과 신윤복의 남정네와 아낙네가 모습을 함께 하는 이야기가 있는 그림, 참 좋았습니다. 푸른빛과 연두색이 주를 이루는 그림 덕에 눈이 시원해 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한가지 아쉬웠던 건, 진즉 전시회를 빨리 소개해 드리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전시회를 보신 분들도 많았겠지만 정보가 없어 못보신 분이 있었다면, 좋은, 볼거리가 많았던 전시회였는데 하는 아쉬움에 죄송한 마음입니다. 다음번엔 더 좋은 볼거리를 발 빠르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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