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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내 몸은 내가 지킨다. 서초구 자치 여성 호신술 교육



성폭력 예방을 위한 여성 호신술 교육이 서초구에서 자치적으로 열린다고 해서 참여 해 봤다. 딸 셋, 딸부자 강사님이 이론과 실습을 준비 해 오셨는데요.
성폭력 범죄자는 31 ~ 40세 미혼의 포범이 많으며 80%이상이 단독범이라고 한다. 의외로 주거지에서 발생되는데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이나 안 또는 잠그지 않는 출입문을 통해 침입을 받을 수도 있으니 평소 생활습관을 점검 할 필요가 있었다. 





피해자는 대개 30세 이하로 타인에 의한 경우가 많지만 13세 유아 혹은 어린이의 경우 친족에 의한 성폭행이 많다고 하니 올바른 성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특히 유아기 때 성적 혹은 정서적으로 충격을 받은 경우처럼 정신과적 질환의 범죄자도 많다고 하니 부모들의 올바른 훈육 또한 미룰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한 이론수업을 마치고 의자를 옆으로 치우고 모두 중앙에 모여 선생님의 지도하에 실습을 진행했다. 여성호신술은 1단계 위험을 인식하고 2단계 초기 접촉 및 언어로 분위기를 파악한 후에 3단계 물리적 대응 즉 폭력범에게 호신술을 시행하는 것이다.



먼저 선생님께서 간단하게 시범을 보여주시고 모두 함께 따라 해 보았다. 호신술은 범인을 제압하여 체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빨리 모면하여 피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쉽게 앞, 뒤, 옆으로 살짝 피했다가 폭력범의 힘을 이용해서 공격하는 동작들었다. 쉬워보였지만 위급한 상황에 반사적으로 반응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았다.   
 


[쿠보탄(kubotan) - 여성 호신술 추천 호신용품 열쇠고리]



성폭력 예방을 위한 셀프디펜스 기본은 거부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엘리베이터와 지하주차장처럼 밀폐된 장소는 주의하고 택시 탑승 시 기사가 건네는 음식을 절대 섭취하지 말고 지인에게 탑승과 목적지를 미리 전화로 알리며 전기 충격기, 가스총, 호루라기와 같은 호신용품을 하나쯤은 소지하는 것이다. 
몸에 익히기에는 다소 짧은 시간이었지만 땀을 흘려가면서 열심히 듣고 보니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자녀들과 함께 셀프디펜스1 ( http://cafe.naver.com/selfdefense1 )에 접속해서 교육일정을 확인하고 참여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서래마을에서만 10년 넘게 살고 있는 한 아이를 키우는 서초구 토박이 엄마입니다.
앞으로 제가 살고 있는 서초구의 소식을 알차게 전하겠습니다.
서초여행 리포터  최연수
블로그 주소 : http://blog.naver.com/smilingb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