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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아이들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곳, 서초구립방배유스센터

서초여행 기자단 취재기 by 최연수
아이들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곳, 서초구립방배유스센터


‘2012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표창과 함께 최우수시설 인증마크를 받았다는 서초구립방배유스센터가 궁금해서 방문 해 봤다. 마을버스 13번을 타고 서초웨딩홀에 내려서 안으로 조금 들어가니 아담한 방배유스센터(http://www.bb1318.com)가 보였다.

 

 

입구에서부터 벽면 가득 붙어 있는 청소년상담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치료센터, 청예단 등 작은 간판들이 범상치 않았는데 재미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14세 ~ 19세 청소년들이 모여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특이한 동아리 모임들이 눈에 띄었다.

 


 방배유스센터에는 천사랑자원봉사단, 청소년인권동아리 다같이, 청소년 english 서포터즈, 청소년참여변화기획단 TY(Through Youth)별별별, 청소년트러스트 환경봉사단, 시나브로 등 총 6개의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으며 단순한 노력봉사가 아닌,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준비, 진행 하는 참여 활동으로 다양한 분야의 주제(인권, 환경, 유해환경, 영어, 자원봉사, 사회이슈)를 가지고 지역사회의 변화와 성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건강한 시민의식과 참여의식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08년 5월 창단된 「TY(Through Youth)별별별」은 물 절약 캠페인, 독거노인 노숙자 신종플루 예방 활동, 에너지 절약학교, 다문화가정 인식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으며 2011년 여성가족부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청소년 언어 순화를 주제로 한 비속어 타파 청소년 민주시민이라는 “비타민” 프로그램을 진행, 2012년에는 학교 폭력 근절을 초점에 두고 활동 해 오고 있다. 이처럼 학생들 스스로 꾸준한 노력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앞장서고자 활동하는 사회참여 프로그램이야말로 현재 어렵고 힘든 상황을 이겨나가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좋은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싶으나 용기가 나지 않는 학생들이 있다면 4월 6일 토요일, 별별별 동아리 활동인 청소년시각에서 세상의 일들을 풀어가는 <체인지! Youth-Eye>이 2시간 가량 진행된다고 하니 꼭 참여 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온라인 접수는 청소년자원봉사(http://www.dovol.net) 혹은 청소년활동진흥팀 tel.3487-6161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