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래불사춘이라고하죠?:-) 어제 서울에 19년만에 4월의 눈이 내렸어요

 

시간이 참빠르군요, 2012년 흑룡해가 밝아온지 얼마 안된거같은데, 벌써 4월달 입춘과 춘분을 넘어 이제 내일이면 4월5일 식목일이예요, 그런데 이미 날짜는 4월에 접어들었지만 봄 기운을 느끼기엔 힘든 날씨의 연속인데요 :-) 2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3일까지 이어져, 매운 강한 바람에 서울시민들은 때아닌 4월에 눈 소식도 접하게되었네요^^;; 

오늘 이후에도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라고하는데요, 그래서 요즘같은 날씨를 '춘래불사춘'이라는 고사성어를 쓴답니다, 그럼 말로만들으면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고사성어 '춘래불사춘'의 의미를 살펴볼까요

 

춘래불사춘

(봄춘) / (올래) / (아닐불) / (닮을사) /(봄춘)

봄은왔지만 봄 같지 않다라는 뜻으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함


 



 절세미인 왕소군의 슬픈 이야기가 담긴 춘래불사춘의 유래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란 말은 중국 전한시대때 내려오는 이야기를 말하는데요, 춘래불사춘에 담긴 이야기를 살펴보면 더욱 의미가 와닿으실꺼에요^^

 

* 춘래불사춘에 담긴 이야기 *

한나라 원제때 왕소군이라는 절세미인인 궁녀가 있었어요^^ 원제에는 후궁이 많아 일일이 얼굴을 다 볼 수가 없었다고합니다. 그리하여 모연수라는 궁중화가에게 후궁들의 초상화를 그리게하여 마음에 드는 후궁을 낙점하기로 하였는데요! 대부분의 후궁들은 뇌물을 주면서 자신이 얼굴이 잘 그려지도록 간청하였는데 그중 왕소군이라는 궁녀만은 뇌물을 주지않아 그녀의 얼굴을 매우 추하게 그려 원제에게 바쳤다고해요. 그리하여 황제는 왕소군을 곁에 두지않았답니다.

그러던중 흉노족의 왕이 한나라의 미녀로 왕소군을 삼기를 청하자 황제는 그녀를 추녀로 잘못 알고 왕소군에게 주기로하였어요. 왕소군이 흉노로 떠나는날, 실제로 왕소군을 처음본 황제는 왕소군의 미모를 보고 크게 화가나 궁중화가인 모연수를 참수하였어요. 그 후  혼인을 치르고, 흉노의 땅으로 간 왕소군은 35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흉노의 땅에 묻혔다고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전해들은 후대 당나라 시인인 동방규가 봄이와도 진정한 봄을 느낄 수 없다는 왕소군의 서글픈 심정을 시로지어 "춘래불사춘"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겼다고하는데요

이러한 유래를 알고나니 춘래불사춘이라는 고사성어가 더욱 가깝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요즘같이 따뜻한 바람이 불어야할 봄날씨에 19년만에 4월에 눈이 온 요즘같은 날씨를 봄은왔지만 봄같지않다라는 뜻의 춘래불사춘이라고하는것이랍니다 :-)

이제 춘래불사춘 확실히 아셨죠?! 일교차가 매우 큰 날씨가 이어지고있어요! 건강 잘챙기시길 바라며 행복한소식, 행복한 서울을 꿈꾸는 서초여우, 더욱유익한 소식으로 찾아봅겠습니다! 좋은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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