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립미술관 소장, 시민을 위한 일곱번째 순회 전시에 가 보았어요…
 


 
11월21일부터 12월5일까지 서초 프라자에서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소장한 조각 작품 중에서 인간의 인체를 통해 인간의 내면 세계 탐구를 주제로 한 전시회가 아담하게 열리고 있어요.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면서 서울의 각 구에서 전시를 하고 있고, 서초구는 일곱 번째라고 하네요. 요즘은 일정 이상 건물을 지을 때는 조소나 조각 같은 작품들이 들어가서 한 두 점 정도는 볼 기회가 좀 있지만, 하나의 주제를 가진 작품전은 작심을 하고 부지런히 찾아 다녀야 하는지라~~ 정말 오랜만인 듯 해요….
 
15명의 17점의 조각의 전시로 그리 큰 전시는 아니지만, 집중하면서 한 점씩 볼 수 있어서 벅차지 않게 소화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나 인간의 신체를 표현한 작품들이기 때문에 일반 사람이 보더라도 작가의 완전한 내면은 아니라도 작품의 느낌을 알아갈 수 있는 듯해서 편하게 볼 수 있었어요.



( 좌측 입구에 있는 작품은 사실적인 방식으로 인간의 내면을 형상화하는 김영원 작가의 중력 무중력이라는 작품이에요. )
 

사실적인 표현으로 형상화한 작품과 추상적인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시에서 아무래도 사실적인 쪽이 이해가 쉽기는 하지만, 발걸음은 멈추는 것인 추상작품인 듯해요. 어려워서 인지, 아니면 좀 더 작가의 내면을 보고 싶어서인지!!!!


 


위 작품은 인체의 표현력을 더하거나 단순화시키는 최종태 작가의 얼굴이라는 작품이다. 머리 모양 때문인지 왠지 할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으로 단순화한 표현이 더 깊이 사색을 하게 하고 차분한 느낌을 갖게 해 주 더군요.


위 작품은 인체형상을 지니나 자유분방한 질감의 표현으로 삶과 사회의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심정수 작가의 일어서는 여인으로 앞에서 본 작품보다는 동적이고 역동적으로 보였어요. 그러는 와중에도 즐겁다거나 이쁘다기 보다는 왠지 슬퍼 보이고, 역경에서 일어서려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작품 중에서 아래의 가위 바위 보 작품이 좋더군요. 사람들은 아무래도 익숙한 것에 끌리나 봐요. 단순하기 때문에 보기가 편했어요. 아이들과도 와도 재미있을 듯한데, 오늘도 혼자라서 많이 아쉽네요.
12월5일까지라고 하니, 근처에 가실 일이 있다면 커피 한 잔 들고 작품 산책을 해 보시면 어떨까요?


 
( 서초 프라자로 산책 나와 보세요~~~~ )

 

 

 

 

 서초좌충우돌인 두 아들을 가진 건강한 서래마을 주부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나'를 찾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반포 4동 책사랑방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요.
서초구여행기자단: 김현주
블로그 주소 : http://blog.naver.com/pinkim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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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savenije BlogIcon 안영진 2012.12.07 11:27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 잘 하면 만날 수도 있었겠어요.ㅎ

  2. 김현이 2012.12.12 16:39 address edit & del reply

    알 수록 볼수록 느낄 수록 매력있는 것이 미술의 세계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