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경부고속터미널 방문기
2012년도의 마지막 달이 벌써 코앞에 와 버렸네요~~~ 이제 또 한 살을 먹어야 한다니, 다음 해에 대한 설렘보다는 이번 해에 대한 아쉬움이 느껴지는 시기에요. 이번 해를 보낼 때는 보내더라도 마무리는 확실히 하자는 맘으로 경부고속터미널에 있는 꽃 시장을 다녀왔어요. 마무리와 꽃 시장 어울리지 않는 듯 하지만, 이 곳은 어울린답니다.
( 경부고속터미널 3층에 있는 꽃 시장~~~ )
경부고속터미널은 지하철 3,7,9호선이 만나고, 경부, 호남고속터미널이 있어서 강남 지역에서는 교통에 중심지이지요. 그래서 항상 유동 인구도 많고, 구경거리도 많지요. 특히나 경부고속터미널 건물은 예전부터 쇼핑 장소로 유명한 곳이고요.
더구나 3층의 꽃 시장은 양재 꽃 시장과 더불어서 꽃 하시는 분들에게는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교통의 편리성으로 당일에 이용할 수 있어서 입 소문이 많이 난 곳이기도 하고요.
또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각종 장식 용품들도 저렴하고 다양하게 판매를 하고 있어서 시간 대에 상관없이 분비였어요. 매년 마다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집에서 하는데, 벌써 10년이나 지난 용품들이라서 올해 정도에는 한 번 교체를 해야 될 거 같아서, 미리 탐방을 해 보았어요. 예전에는 단순히 볼과 별 종류 정도가 아니었나 싶은데, 색깔부터 여러 종류의 장식과 크기 등 너무도 다양한 종류라서 막상 한 번 봐서는 사기가 쉽지 않을 듯 하더군요. 그래서 우선 오늘은 아이 쇼핑만을 해 보았죠.
물건을 살 때도 보면 막상 너무 많은 종류가 있으면 고르기 어려운 것처럼 이 경우도 저 같이 쇼핑에 큰 뜻이 없는 사람에게는 더구나 너무 어렵더군요.
( 대표적인 색감은 레드와 화이트, 블루 인 듯해요.. )
이번 주 동안은 여기 저기 장식을 한 장소를 가 보거나, 인터넷 검색을 해 보고 어떤 아이템이 우리 집과 어울릴지 가족과 함께 얘기를 해 보아야겠어요. 그렇게 지내다 보면 한 살 더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날려 버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낮 시간대에도 많은 분들이 나오셨더군요~~~…)
혹시 크리스마스 트리 용품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발품이 좀 들기는 하지만 와서 보면서 골라 본다면 재미가 솔솔 할 듯 해요. 아~~, 꽃 시장은 일요일은 쉰다고 하니, 아이들이랑 올 거면 토요일 날 와 봐야겠어요 ~~~~
서초좌충우돌인 두 아들을 가진 건강한 서래마을 주부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나'를 찾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반포 4동 책사랑방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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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크리스마스네요~
사고싶은 것이 넘 많을 듯해요.....ㅎㅎㅎ
와, 정말 재미난 아이쇼핑인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