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초등학교 학보모 연수 엄마 학교의 저자 서형숙 강사님의 강의에 갔다 왔어요~~~
 

11월20일 화요일에 잠원초등 학교에서 엄마 학교의 저자 서형숙 강사님의 강의가 있었어요.
 강의 내용이 좋다고 소문이 나서, 다른 지역의 엄마들도 들으러 온다고 하니 더 궁금해서 꼭 듣고 싶었지요. 아침 10시라는 시간이 너무 이른 시간은 아니지만, 녹색 어머니 당번을 하고 난 후라 정각에 도착을 하지 못했어요. 보통의 강사님 같은 경우는 정시에 하시는 경우가 별로 없으셨던거 같은데 서형숙 강사님은 칼처럼 강의를 시작하셨더군요.


강의 시간은 꼭 정각에 시작하시고, 자신이 원하시지 않는 곳에서의 섭외는 절대 안 하신다고, 오늘 잠원초등학교에서의 강의는 자신의 아들이 다녔던 학교라 참석한 학부모들이 자신의 후배라는 생각에서 선배의 맘으로 하신다고 하시며 강의를 시작하셨어요. 시작은 약간 까칠하신 듯한 느낌과 아담하시고 여성스러운 모습에 저 분이 어떤 내용으로 이야기를 풀어내실까 하는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우선, 자녀 교육에 있어서 스스로 자신은 엄마 노릇만을 하셨다고, 아이가 배움을 받을 곳은 너무나도 많다고….삼라만상이 모두 아이를 가르치고, 지식을 주는데 엄마까지 아이를 붙잡고 지식을 주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셨고, 그렇게 딸과 아들을 키우셨다는 경험을 토대로 한 내용을 전해 주셨어요.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영어 단어 하나라도, 수학 공식 하나라도 더라는 강의만 하는 곳이 많은 시대에 살다 보니, 어~~ 정말? 이라는 의문이 들었지요, 그래도 아이 둘을 키우신 선배님이 말씀이기도 하니 더욱 집중해 들었어요.
 
다음은 강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보겠어요.
서향숙 강사님에게 있어서의 엄마 노릇이란 단순한 엄마 자체의 뜻으로 언제나, 아이가 기쁘거나 슬프거나, 건강하거나 힘들거나 항상 그 자리에서 다정히 아이를 맞이 할 수 있는 엄마를 말씀하셨어요. 누구나 다 생각을 할 수 있고, 하고 싶어 하는 너무도 쉬운 길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요. 그래서 본인은 자신이 화가 날려고 할 때 자신의 주머니를 꺼내 보신데요. 주머니란 아이가 있으므로 해서 기뻤던 기억, 추억들을 담아 놓은 것으로 그 안의 내용을 보면서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해 보라 하시더군요.
지금 경험하고 있는 일도 아이가 없으면 할 수 없는 것이기에 그 순간에 감사 하라고…. 그러다 보면 사랑이 브메랑이 되어서 나에게 돌아온다고.
 
또 너무 서두르지 말라고, 급하게 가는 것 보다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을 때를 기다리고, 아이가 제대로 된 목표점으로 가도록 힌트만 주라고, 절대로 엄마가 데리고 가지 말라고도 하셨어요. 특히 아이를 다룰 때는 길게 이야기 하지 말고 짧게, 간단히, 반복적으로 해야 된다 네요. 아이들은 집중력도 약하고 금방 잊는 특성이 있어서 이런 식으로 하지 않으면 아이와 엄마가 모두 힘들어 진다고 하셨는데, 정말 공감이 가더군요. 어린 아이에게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 능력 보다도 바른 생각을 갖도록 하는 것으로 이 것만 된다면, 엄마는 두려움을 놓고, 아이의 스스로의 학습 능력을 믿고, 삼라만상이 스승임을 알면 엄마가 엄마 노릇만 하여도 아이가 바르게 커 갈 수 있을 것이라고요.
 

마지막으로 아이에게 학생으로서의 밥값은 하라고…그 방법으로
첫째, 학교는 꼭 성실히 가야 한다.
둘째, 학교 숙제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해야 한다.
셋째,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만 보고 집중한다. 
 

이 세가지만 아이가 학생의 신분에 있을 때는 꼭 지켜야 한다고, 실천을 시킨다면 자녀 교육은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해 주셨어요. 강의를 들으면서 아~~ 저거라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어떻게 아이를 교육을 해야 하나라는 방법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우선은 한참 재미에 빠진 애니팡을 삭제를 했어요. 왠지 게임 때문에 아이에게 다정한 엄마 역할을 못 하고 있는 거 같아서요. 강사님이 강조 한 것 중에서 자녀의 성장만 보지 말고, 엄마도 같이 성장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 말도 공감이 가고, 강의를 들으므로 정말 조금이 나마 내 자신이 성장한 듯 해서 좋았어요.  다시 한 번, 아이들에게 서두르리 않고 기다릴 줄 아는 성장하는 다정한 엄마가 되자고 되새겨 보아요^^


 

( 강의가 끝나고, 서형숙 강사님께 감사 말씀을 하시는 잠원초등학교 교장 선생님 ~ )
 


 

( 서형숙 강사님의 저서 엄마 학교 )
 

 

 

 

서초좌충우돌인 두 아들을 가진 건강한 서래마을 주부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나'를 찾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반포 4동 책사랑방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요.
서초구여행기자단: 김현주
블로그 주소 : http://blog.naver.com/pinkim71


 

 

Trackback 0 And Comment 2
  1. 장은화 2012.11.30 14:48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아이에게도 밥값하라구해야겠네요^^

  2. 김현이 2012.12.04 13:59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들 키우는 것 점점 더 어려워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