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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Fun & Love 방배마켓

 Fun & Love 방배마켓

 


26일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야외행사장에서 Fun&Love방배마켓이 열렸어요. 물품바자회와 먹거리 장터, 사랑의 모금행사 등이 있었는데요. 물품바자회는 오후 5시에 끝났지요. 하지만 인기가 폭발해서 그 전에 품절된 물건들이 많았어요.

 먼저 물건을 사고 싶거나 먹거리 장터를 이용하고 싶으면 만원짜리 쿠폰을 사게 되어 있어요. 저도 사진을 찍다가 보니 사고 싶은 물건들이 있었어요. 역시 바자회다 보니 저렴한 물건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얼른 가서 구입했어요.^^


여기는 먹거리 장터인데요. 여기도 사람들이 많지요!^^그리고 바자회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구입했어요. 저도 거기 한 몫 톡톡히 했지요


 그런데 천원 경매라는 추첨 경매가 특별모금행사로 열리기도 했네요. 천원 쿠폰을 산 후 뒤에 성함과 연락처를 작성해서 넣으면 오후 4시에 추첨 경매를 하는 거로군요. 재미난 행사네요. 먹거리 장터에 보니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도 있더라고요. 저녁에 열리는 맥주 마시기 대회! 신기했어요. 오후 6:30분부터 세 번 한 시간 간격으로 열리고 1등을 한 분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 행사예요. 노인 복지관에 잠깐 들어가 봤더니 1층에는 안경을 닦을 수 있고 시력을 상담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더군요. 그래서 그 곳에도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셨어요. 
 바자회 구경 시작! CJ쇼핑몰회사에서 기부를 한 고무장갑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수해 때 창고에 보관하고 있어 더러워진 고무장갑들을 4개에 만원에 팔고 있었죠. 또한 여성속옷 한 벌에 만원, 하나엔 5천원이었어요. 저도 맘에 드는 속옷을 하나 사고 또 화장품을 구경하다 자외선 차단 스프레이를 5천원에 구입했어요.


 모델들이 한 번 정도 신고 기증한다는 예쁜 구두들도 저렴한 가격에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전기히터가 왼쪽 것이 2만원, 오른쪽 두 개는 각각 만원에 판매하더라고요. 정말 저렴한 가격에 나온 새 제품들이죠. 바자회가 참 이래서 맘에 든다니까요. 저는 고민하다가 나중에 오후에 다시 왔는데 2만원짜리 제품은 다 팔리고 만원짜리 히터밖에 안 남았더라고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맨 오른쪽 것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예쁜 꽃무늬의 홑이불은 오전에 다 팔렸는데요. 이런 재미나고 사랑스러운 바자회 덕분에 많은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기분 좋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었어요. 광천 김 상자도 인기가 높아서 많은 이웃들이 사 가셨죠. 오신 분들 모두에게 즐겁고 재미난 바자회였을 거예요. 제게도 행복하고 재미난 바자회였어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살 수도 있어 좋았고요. 그 수익금은 또 복지관에서 알차게 어르신들을 위해 이용하시길 바랄게요.

 

 

대기만성을 되새기게 해주는 아들 둘과 함께 하는 주부입니다.
지금을 충실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후회하더라도
갈팡질팡할 때는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서초여행기자단: 안영진
블로그 주소 : http://blog.naver.com/saveni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