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대회의 뜨거운 열기

 

 
제 12회 서초구 연합회장배 탁구대회가 서초구 탁구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어요. 방배2동 탁구교실 3층에서 16일 목요일 열렸는데요. 처음엔 저도 몰라서 개회식에 참여를 못 했어요. 근데 어디선가 동네가 떠나가게 울리는 환호성에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바깥을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했어요. 그런데 그 소리가 동주민센터에서 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탁구대회를 한다고 그러기에 저는 벌써 시작했는지 알았는데요. 3층에 올라가보니 아직 시작은 안 하고 개회식을 했을 뿐인데도 탁구를 사랑하는 서초구의 주민들이 파이팅을 외치느라 그렇게 떠들썩했나 봐요. 9시 30분부터 개회식을 하고  각 동마다 여러 팀이 나왔어요. 


 방배2동엔 10팀이 참여했고요. 서초4동엔 남자2팀과 여자 3팀이 참여했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동도 물어보고 싶었는데 각 팀원끼리 작전을 짜는 건지 서로 진지하게 말씀하고 계셔서 도저히 그 틈에 낄 수가 없더군요.ㅋㅋ그리고 개회식을 마치고 그 자리에 탁구대를 설치하고 출입구 쪽엔 탁구공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그물을 설치하느라 모두들 분주하게 움직여야 했어요. 방배2동의 한 분은 10팀 모두 여자라면서 남자 분들 팀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참 안타깝다고 하셨지요. 다른 동 선수 분은 그동안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연습하면서 열심히 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저는 제 대학동창 한 명이 생각나더라고요. 몸매관리를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는 친구에게 무슨 운동을 하냐고 물었었어요. 탁구를 시작했다는 말에 전 이 탁구대회의 환호하는 선수들 모습이 떠오르더라고요. 프로는 아니지만 그 열기는 뜨거웠지요.


그동안 치러왔던 탁구대회 표창장들이 자랑스럽게 게시판을 빛내고 있더군요. 이번엔 누가 승자가 될까요. 궁금하네요. 매주 열심히 연습하고 웃었을 탁구 팀원분들 모두모두 파이팅!


생각난 김에 대진표도 찍어볼까요? 취미생활이 이렇게 대회로도 이어지다니 여러분들도 하고 싶지 않으세요? 어쩌면 제 대학동창도 나중에 만나면 저런 동 대표 대회에 참여한다는 이야기를 할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나중에 탁구나 다른 운동, 특히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하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축구, 야구, 농구 등 뭐든지 한 가지를 골라서 해보고 싶은 생각 있으신 분들 많이 계실 거예요. 지금은 아직 마음의 여유가 없지만 애들이 조금 더 크면 그 때 시작하고 싶다는 분들도 있겠죠. 저도 마찬가지네요. 여기 참여하신 분들의 건강을 위해 파이팅! 그리고 탁구를 시작한 제 친구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


 

 

 

 

 

대기만성을 되새기게 해주는 아들 둘과 함께 하는 주부입니다.
지금을 충실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후회하더라도
갈팡질팡할 때는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서초여행기자단: 안영진
블로그 주소 : http://blog.naver.com/saveni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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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savenije BlogIcon 안영진 2012.10.26 22:40 address edit & del reply

    탁구하시는 분들 참 멋지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