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잠원 초등학교에서 대운동회가 열렸어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잠원초등학교의 대운동회가 열렸어요. 2년마다 열리는 대운동회이다 보니 지금의 2학년은 처음으로 경험을 하게 되었답니다. 새빛관 강당이 새로 생겨서, 운동장이 더 작아졌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운동회에 대한 기대와 즐거움에는 장애가 되지 않았어요.
1,3,5학년은 오전에, 2,4,6학년은 오후에 모두들 열심히 연습한 실력을 뽐내며, 함께한 가족과 운동회를 즐겼답니다.
(잠원초등학교에 대운동회가 열렸다고 온 가족들이 나들이를 나오셨네요…)
각 학년의 짝수 반은 백군이 홀수 반은 청군으로 정하고 선의의 대결을 했는데, 오전은 백군이 이겼다고 해서 오후반 경기를 하는 아이들도 더 열심히 해서 이겨야지 하고 정말 열심히 각 팀을 응원하더군요.. 그리고 한 달동안 연습한 무용 실력도 이쁘게 뽐내었답니다.
( 2학년 아이들의 귀엽고 앙증맞은 꼭두각시 춤~~ 운동회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내용이지만, 볼 때마다 새롭고 기쁨을 안겨주는 이만한 프로그램도 없는 듯 해요^^)
(2학년과는 대조되는 6학년의 부채춤 … 하는 아이들이나 보는 분들이나 조금은 부담이 되는~~ 그래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가을이라도 무더운 시기였는데도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멋진 모습을 보여 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이, 수하했다는 말이 정말 해 주고 싶더군요. 단체 마스 게임 프로그램 뿐아니라 달리기, 공구르기등과 학보모님들이 참석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줄넘기. 달리기도 무척 신이 나고 재미가 있었어요..물론 몸은 안 따르지만 그래도 아이와 같이 한다는게 좋았답니다.
(4학년 아이들의 풍선 떠뜨리기 정말 열심히 달리는 모습이 역시 아이들이구나~~)
그래도 운동회에서는 뭐니 뭐니 해도 계주 만한게 없지요…
( 각 학년 반 여,남학생 대표들이 참석한 계주, 초반에 백팀이 너무 벌려서 긴장감은 살짝 떨어졌지만, 그래도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요~~) 운동회가 계주를 끝으로 마무리가 되고, 승리의 팀이 정해진 다음…. 함성~~~
이긴 팀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진 팀에게는 격려의 박수를 만껏 보낸 하루였답니다^^
(오후 반도 역시 백팀의 승리로 끝났네요^^)
서초좌충우돌인 두 아들을 가진 건강한 서래마을 주부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나'를 찾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반포 4동 책사랑방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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