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완연한 요즘,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 딱 좋은 계절이죠? 그럼 박물관 나들이는 어떤가요? 전기박물관은 한국전력공사가 전력문화 창달을 위해 건립한 곳으로 지난 세기 전기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보존하고, 전기의 소중함과 근대 과학의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곳이랍니다.
전기와 통신 구역에서는 전기를 이용한 방송, 통신 기기들도 볼 수 있는데요. 모스 전신기와 벨의 자석식 전화기 등을 비롯해 호롱불 등 전기가 보급되기 전 사용되었던 우리나라의 전통 등기구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또 백열전등, 배전반 스위치, 인쇄 전신기, 축전지 등 1880~1920년대 전기 생활용품과 에디슨 축음기 등이 전시되어 있어 매우 흥미로워요. 현대전기관에서는 여러 전기실험들을 직접 해볼 수 있는데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지 가전제품과 송전선로의 전자파 양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코너도 있구요. 생활용품 중에 자석에 붙는 것과 붙지 않는 것을 버튼과 조절스틱으로 방향과 위치를 조절하면서 찾는 게임도 해볼 수 있답니다. 저도 직접 체험해봤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유익했던 것 같아요. 전시회의 말미에는 그린 에너지 세상을 열어가는 차세대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수력발전소, 양수발전소, 화력발전소의 차이점과 그 특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는 코너가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수력발전소와 양수발전소의 확실한 차이점을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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