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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생활의 필수품 전기. 어디서 올까요?

봄이 완연한 요즘,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 딱 좋은 계절이죠? 그럼 박물관 나들이는 어떤가요?
저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던 금요일 전기박물관과 외교박물관 탐험을 했답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전기박물관을 먼저 소개시켜 드릴까 해요.
저를 따라오시면서 전기박물관 이곳저곳을 구경해보세요~^^ 

                         

전기박물관은 한국전력공사가 전력문화 창달을 위해 건립한 곳으로 지난 세기 전기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보존하고, 전기의 소중함과 근대 과학의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곳이랍니다. 

                                      


전기박물관은 전기역사관과 현대전기관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전기역사관에서는 뮈센브르크의 라이덴병에서부터 에디슨의 탄소선 전구, 플레밍의 2극 진공관으로 이어지는 전기에너지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어요. 또 우리나라 최초의 발전설비와 상업발전소, 최초의 대중교통 모형 등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전기와 통신 구역에서는 전기를 이용한 방송, 통신 기기들도 볼 수 있는데요. 모스 전신기와 벨의 자석식 전화기 등을 비롯해 호롱불 등 전기가 보급되기 전 사용되었던 우리나라의 전통 등기구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또 백열전등, 배전반 스위치, 인쇄 전신기, 축전지 등 1880~1920년대 전기 생활용품과 에디슨 축음기 등이 전시되어 있어 매우 흥미로워요.

                             

현대전기관에서는 여러 전기실험들을 직접 해볼 수 있는데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지 가전제품과 송전선로의 전자파 양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코너도 있구요. 생활용품 중에 자석에 붙는 것과 붙지 않는 것을 버튼과 조절스틱으로 방향과 위치를 조절하면서 찾는 게임도 해볼 수 있답니다. 저도 직접 체험해봤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유익했던 것 같아요.

                        

전시회의 말미에는 그린 에너지 세상을 열어가는 차세대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수력발전소, 양수발전소, 화력발전소의 차이점과 그 특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는 코너가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수력발전소와 양수발전소의 확실한 차이점을 알게 되었어요!
어때요? 글을 읽기만 해도 가보고 싶어지지 않나요? 아이들 현장학습으로도 참 좋은 전기박물관!
매주 월요일과 설 연휴, 추석연휴를 빼고는 상시 개방하니 꼭 한 번 들러서 전기에 대해 알차게 배우세요~

 



 

 

   서초여행 기자단 1기로 활동 했습니다. 기자단 블로그 활동을 하며,
   시간과 나이에 국한되지 않아도 되는 정보전달의 읽기능력을 서초구 지역구민들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서초구여행기자단: 김윤지  
   블로그 주소 : (http://blog.naver.com/qoqob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