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함께 어우러진 서초 야외 수영장 양재천수영장

 

 잠원 한강 수영장을 다녀온 후 야외수영장 재미에 푹 빠진 공주님을 위해 찾아간 양재천 수영장. 양재시민의 숲에 있다는 인터넷검색을 보고 막연하게 자동차를 타고 갔다가 살짝 길을 헤매고 찾아간 늦은 오후였지만 예상대로 사람들은 만원상태였다.

 


 

 

입구부터 길에 늘어서 있는 풀장 주변으로 촘촘하게 방문객들의 돗자리와 텐트를 지나 가운데쯤 자리를 잡고 풀장으로 겨우 입수. 어제 새로 산 튜브를 타보겠다고 어른들 가슴 높이에 오는 깊은 물로 겁도 없이 뛰어들어 신난 공주님은 아빠와 함께 인파속으로 유유히 사라지고 주변을 구경 해 볼까 싶어 한바퀴 돌아봅니다. 

 



 

어른들 허벅지 높이까지 오는 중간 풀장. 워낙에 좁은 곳이라 아이들이 몇 안되는데도 바글바글 해 보였다. 버블탕처럼 중앙에서 물거품이 버글버글 나오면 더 재미있겠다 싶었지만 설치 비용이 비싸겠지.

 



 

가장 안쪽에 있는 어른들 무릎까지 오는 풀장. 얼핏 보면 유수풀처럼 보이지만 물이 흐르는건 아니고 중간중간 바닥이나 사이드에서 물이 뿜어져 나와 개구쟁이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풀장인 듯 싶었다.

 

 

특히 바닥에서 물줄기가 높이 솟구쳐 나오는 바닥분수는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신나서 즐기는 모습이었다.  

 



 

양재천수영장도 중간 쉬는 시간을 주고 햄버거나 음료, 라면을 판매하는 간이 매점이 있어 급하게 먹을거리를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싶었다. 하지만 삼삼오오 아이들과 함께 모여서 온 부지런한 엄마들 한보따리 챙겨온 음식들을 함께 나눠 먹는 모습들 더 많이 볼 수 있었다. 


 

34도를 넘나드는 폭염 날씨였지만 파란 하늘과 초록 나무숲에 둘러싸여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양재천 수영장을 8월달 내내 찾아오게 될 것 같다.

 

 

<양재천수영장>

 * 이용시간 : 오전 9시 ~ 오후 8시

* 이용료 : 성인 5천원, 청소년(13~18세) 4천원, 어린이(4~12세) 3천원

               신분증 지참 서초구민 성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 

* 찾아오는길 : 양재시민의 숲 안에 있는 것이 아니고 테니스장 근처에 있어요.

 

 

서래마을에서만 10년 넘게 살고 있는 한 아이를 키우는 서초구 토박이 엄마입니다.
앞으로 제가 살고 있는 서초구의 소식을 알차게 전하겠습니다.


서초여행기자단: 최연수
블로그 주소 : http://blog.naver.com/smiling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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