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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싱싱한 지역 특산품과의 만남, 서초장날!



싱싱한 지역 특산품과의 만남, 서초장날!

 

 

요즘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죠? 더운 날씨에 집 안에서 더위를 피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씩은 바깥에서 더위에 맞서 보는 것은 어떨까요? 싱싱한 농산물을 둘러보면서 말이에요.

 

 

7월26일 목요일부터 27일 금요일까지 이틀 간 서초구청 광장에는 7월 정기 서초장날이 열렸는데요. 강원도 횡성군, 전라남도 남원시 등 18개 시•군에서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과 지역특산품을 판매했답니다. 제가 찾아간 날은 날씨가 아주 무더웠지만 농산물을 파는 상인들의 활기찬 열기는 기분 좋게 느껴졌는데요.

 

 

 


서초구청 광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서초구 친환경 농산물 판매코너였답니다. 도라지즙, 복숭아, 옥수수, 애호박 등 신선하고 건강에 좋은 농산물이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다른 지역 판매처에서도 다양한 지역특산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서천에서는 한산모시잎젓갈, 새우젓, 모시송편, 한산 소곡주를 팔고 있었는데 젓갈이 짭쪼름하니 아주 맛있더라구요. 영동에서도 찐옥수수를 팔고 있었는데 알이 토실토실해서 군침이 흘렀답니다. 강원도 횡성군에서는 한우를 특가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줄을 지어 사고 있더라구요. 저도 옆에서 슬쩍 봤는데 고기의 빛깔이 좋고 너무 싱싱해 보였어요. 고령에서는 노란멜론과 청국장을 팔고 있었는데요. 노란멜론이 신기해서 맛을 보니 참외와 비슷한 맛이 났는데 달고 맛있었답니다.

 

 
노란 멜론 외에 마 갈은 것도 시식해 봤는데요. 고소한 맛이 나면서 건강에 아주 좋을 것 같더라구요.

 

 

 


7월 서초 정기장날에서는 이외에도 미숫가루, 참깨, 들깨가루, 참기름, 들기름, 토마토, 마늘, 감자 등 다양한 농수산물과 지역특산품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사지 않고 구경만 해도 너무 재미있고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혹시 지금 무더운 여름 날씨에 지쳐 힘없이 늘어져 있으시다면 서초장날에 들러보세요. 싱싱한 지역특산품과 농•수•축산품을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더위가 싹 가신답니다.

 

 

대학 졸업반 25살 학생입니다. 대학생과 사회인의 기로에서 더욱 참신하고
재미있는 서초소식들을 전하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서초구여행기자단: 강아영
블로그 주소 : (http://syungayoung.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