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V 갤러리에서 개최(2012월 4월 3일 ~ 4월 17일)에 개최하고 있는 건축사 류춘수 드로잉 전을 방문해 보았다. 부가가치를 크게 높히는 디자인에 있어서 건축도 예외가 아니다. 건축은 건물을 짓고 사는 것에서 그 안에서 삶의 아름다운을 더하는 미학을 만들어 가는 욕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건축가는 드로잉으로 말한다' 건축가의 아이디어의 시작인 드로잉......호기심이 발동했다.
1946년 경북 봉화 출생, 안동사범병설 중학교 및 대구고('64년)졸업 주요작품 - 한계령휴게소, 경북궁역사, 체조경기장, 리츠칼튼호텔, 부산의 국립국악원과 누리마루 당선안, 해외작품 - 사라와크 체육관과 주경기장, 중국 샤먼의 테니스공원, 국제지명현상 당선작인 하이코우의 2002년 서울 월드컵의 기억은 어느덧 10년의 세월이 지나려 하는데아직도 두근 거렸던 그 순간 순간의 기억들이 어디엔가 있어.... 이 거친 듯한 흑백으로 이루어진 드로잉 한장의 그림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건축의 공간은 색의 향연이고 빛의 조화이다. 이 리츠칼튼 호텔의 드로잉을 통해 향香을 즐길 수 있고, 미美를 추구할 수 있고, 촉觸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보여준다. 가끔 이 호텔 앞을 지나지만 시각적으로 멀리서 볼 수 있는 호사를 누리지 못해 커다란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듯한 느낌을 감출 수 없어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았던 기억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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