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약간 덥긴 하지만 녹음을 즐기면서, 맛난 것도 먹고는 싶지만, 멀리 나가자니 교통 체증 때문에 주저한다면, 서래 마을에 함 가 볼까요? 서래 마을은 서초구 방배본동, 방배4동과 반포4동 일대에 위치한 지역으로 서울프랑스학교가 있어서, 대한민국 거주 프랑스인중에서 약 절반정도가 거주하고 있어서 아파트보다는 빌라가 많은 지역이에요. 그래서인 지나다니다 보면 우리나라 아이들도 프랑스어를 쓰면서 친구로 보이는 외국인 아이들과 얘기를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이지요. 요즘이야 외국인 보는 것이 넘 자연스럽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아서 더 유명하지 않았나 합니다.
외국인 거주자가 많다 보니 거기에 맞는 음식 문화와 식재료 등이 다양하게 되어졌고,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문화가 자연히 발달하게 되어서 새로운 문화의 명소가 되어진거겠죠. 더욱이 고속버스터미널과 가깝다 보니, 대중 교통도 편리해서 일부러 계획을 잡지 않더라도 잠깐에 시간으로도 오갈 수 있어서 젋은 이들의 데이트 장소나 만남의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고요..
(고속터미널 3,7,9호선역에서 하차해서 6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을 하면
이수역 방면의 13번 마을 버스를 타고 서래 입구에 내린다.)
(고속터미널 3,7,9호선역에서 하차해서 5번 출구로 나와서 벚나무가 녹음 아치를 이루고 있는 길을 따라 직진을 하다 육교를 건너면 마노핀 카페가 있는 곳부터가 바로 서래 마을 입구 입니다~~~^^ 찾아오기 아주 쉽지요?)
( 서래 마을 입구 전경~~)
그럼 서래 마을에서는 뭐가 유명할까요? 제일 유명한 것은 프랑스인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는 빵집이 있지요...아마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요? 파리 크라상이라고....물론 다른 곳에도 있지만, 이 곳과는 운영 방법이 조금은 다른 듯해요. 이 곳에는 있지만, 다른 곳에는 없는 빵들이 있어서 주말이면 계산대에 줄이 정말로 길답니다^^
또 하나 소개 하고 싶은 것은 팥빙수요~~~. 기존의 카페들이 워낙 많고, 거기에 또 대기업 카페들까지 들어와 있다보니, 대로 변은 거의 카페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이런 곳에서는 모두 여름이라서 팥빙수를 모두 팔고 있죠. 또 어디서나 거의 비슷한 맛과 서비스를 받기도 하고요. 그래서 더욱 특별한 것을 먹어 보고 싶으시면,...국화...라는 곳에 함 가보셔요^^ 놋그릇에 직접 만든 알알이 팥과 떡은 처음 온도 그대로 끝까지 먹을 수 있는 맛집이지요. 무엇 보다 이 곳이 좋은 이유 하나는 서초역 쪽으로 조금나 나가면, 몽마르뜨 공원과 연결되어 있는 서리풀 공원을 산책 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저녁을 맛나게 먹고 연인과 손을 잡고 산책을 하면서 점점 더해지는 더위를 함 식혀 보세요.
더욱이 2012년도 반포서래 한불 음악 축제가 서래 마을과 몽마르뜨 공원에서 있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한번 놀러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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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좌충우돌인 두 아들을 가진 건강한 서래마을 주부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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