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5일(금) 9:30~12:30 서초구립여성회관에서 ‘GMO와 그 대안’이라는 주제로 김은진(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이는 제1회 바른먹거리 강사 양성교육 과정 중 하나입니다.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그것이 알고 싶다.

 

치약과 설탕, 샴푸와 커피, 참치캔과 햄, 기름류...

이는 70년대부터 선물세트의 변천사인데, 최근 인기 상품은 기름류입니다. 전통적으로 찌고 삶고 굽는 조리방법에서 튀기는 방법으로의 변화는 기름 사용을 증가시켰습니다. 그런데 주된 원료가 콩이나 옥수수인 식용유, 유채기름인 카놀라유, 참치캔에 들어있는 면실유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재배된 유전자 조작 씨앗을 사용하였습니다.

 

 

김은진(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의 ‘GMO와 그 대안’

 

 

죽음의 도시, 러브 캐널...

미국 뉴욕주 나이아가라폴 시(市) 작은 마을에서 초등학생들이 놀다가 쓰러지거나 기형아가 태어나는 ‘러브 캐널(Love Canal) 사건’이 있었습니다. 운하공사가 중단된 곳에 1942년부터 벤젠, 다이옥신 등 248종의 유독성 화학물질 2만 1천 톤을 매립한 후커 케미컬(Hooker Chemicals) 화학회사는 1953년 나이아가라폴 시(市)에 매립지를 매각하였고 학교 및 주택가가 조성되었습니다. 1977년 사건 발생 이후 유독성 화학물질을 사용한 기업이 벌금을 내도록 하는 ‘수퍼펀드(Super Fund)법’이 제정되었습니다.

 

 

 

 MBC TV 서프라이즈 ‘러브 캐널(Love Canal) 사건’

 

 

이에 기업들은 환경문제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파악하여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고 생산비를 낮춰 이윤을 창출하였습니다.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란 추출한 유전자 조각을 미생물에 집어넣고 개체 분열, 무한 재생산해서 만든 식품입니다. 1994년 ‘무르지 않는 토마토’를 비롯해서 제초제 내성 콩, 해충 저항성 옥수수 등의 식품들이 상업화되었습니다. 농민들이 일반 종자보다 비싸고 독성 강한 제초제에도 살아남는 GMO 종자를 사용하자 기업이 농업을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GMO 콩을 먹인 쥐들에게 나타난 증상은 뇌기능, 간, 콩팥, 생식기 이상과 습관성 유산이었습니다.

 

 

 

GMO 콩을 먹인 쥐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GMO는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게 아니므로 사람에게 이상증세가 나타나기까지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중국산 일반 콩은 된장, 고추장, 두부, 두유를 만들고, 미국산 GMO 콩과 옥수수로는 간장, 식용유, 올리고당, 액상과당, 술을 만듭니다. 기업에서는 비타민A를 강화한 쌀 등 특정 영양소 성분이 든 GMO를 개발하여 이윤 창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간장, 식용유, 올리고당, 술은 GMO 콩과 옥수수로 만듭니다.

 

 

우리들은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먹거리를 가려서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 가능한 자연 그대로, 제철의 재료들로 밥상을 차려야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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