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에서 경부고속도로 진입로를 들어서자면 그 도로 오른쪽에 오붓한 오솔길 같은 도로가 하나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모르시는 분이 더 많으실 것 같아 제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 곳이 바로 서울시인재개발원입니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전문성을 갖춘 도시행정가 양성 전문교육기관이며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공무원의 교육을 전담하는 기관이기도 합니다.

 

 

 

 

주요업무는 '시민에게 헌신하고, 전문성과 열린 마음을 갖춘 도시창조인 양성'을 위해 새내기 공무원에게는 공직 적응 및 실무능력을 배양하도록 돕고, 재직공무원에게는 직위별·업무 분야별로 체계적인 역량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퇴직준비 공무원에게는 제2의 인생설계를 돕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을 합니다.

 

 

서울시는 1년 내내 공채를 통하여 직원을 뽑고 있으며 인재개발원은 1년에 8기수의 교육을 맡아 하고 있답니다. 1기수 당 3주의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인재개발원의 내부에 들어갔을 때 재미난 공작 만들기를 보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공무원들이 만든 공동 작품이라고 합니다. 공무원들의 교육내용에 있는 수업이라는데 10명이 한 조가 되어 서로의 팀워크 강화와 재활용품을 이용한 창의성을 유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공작 만들기와 같이 보기만 해도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확실히 함께 작품을 만들다 보면 서로 친해지고 공동의 과제를 해결했다는 성취감이 생길 것 같습니다.

 

 

서울시 공무원들의 만든 작품입니다.

 

 

제목: 꼬~옥

주제: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복지를 표현해 보자.

주재료: 우유통, 요구르트병, 철사, 헝겊, 단추, 클립, 빨대, 아이tm 박스

작품설명: 서울시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두 팔 벌려 안아줌으로써 따뜻한 마음을 표현

 

 

 

 

사진4

제목: 뿌리 깊은 복지나무

주제: 기부 문화가 나무의 뿌리처럼 자리 잡아 공생해 나가는 복지사회를 소망

주재료: 옷걸이, 철사, 맥주pet, 병뚜껑, 수건, 과자박스, 우드락, 앞치마, 잡지, 신문지, 락카, 솜, 고무장갑 등

작품설명: 이웃과 나눔은 희망의 새싹잎을 형상화. 나무의 뿌리처럼 나눔 문화가 서울시 곳곳으로 뻗어 나감을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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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름드리 서울

주제: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특별시 울타리 안에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서울시민과 세계인을 표현,

주재료: 양동이. 종이컵, 양말, 스타킹, 우산, 나무젓가락 등

작품설명: 마을을 수호하는 마을 입구의 아름드리나무처럼, 우리 신규 사회 복지 공무원 모두가 서울 시민을 사랑하고 섬기겠다는 의지를 표현

 

 

 

 

제목: 사랑의 온도계

주제: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노숙인 모두 서울시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여 함께 나아가는 따뜻한 서울시를 표현하고자 함.

주재료: 스티로폼, 박스, 페트병, 빨대, 일회용 컵, 뚜껑, 색지, 솜, 과자포장지, 나무 젓가락, 이쑤시개

작품설명: 하얀 과자 봉지에 올해 서울시 로건을 쓴다, 병뚜껑에 나무젓가락으로 몸통을 붙이고 팔은 빨대로 고장하여 허수아비 형태의 사람을 만든다.

 

  

 

 

 

제목: 해치정원

주제: 다르지만 모두 함께 행복한 서울 시민들

주재료: 고기 굽는 철망, 천 조각, 옷걸이, 철사, 의자다리받침 쿠션, 낙엽, 플라스틱, 옷 레이스, 커피컵, 색종이, 스티로폼 등

작품설명: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을 포함한 시민들, 이들이 서로 어울려 화합하며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형상화 함.

 

 

 

 

 

제목: 더함

주제: 시민과 더불어 만드는 시민과 함께 하는 더함 복지

주재료: 생수통, 빨대, 나무젓가락, 병뚜껑, 과자박스, 수세미, 종이 인형, 남은부직포, 골판지

작품설명 : 더함(+) 복지를 상징하는 플러스 모양 구조물과 이를 함께 실천하는 사회 구성원 및 복지정책을 상징하는 내용 등을 재활용품 및 기타 문구를 활용하여 제작함. 바닥에 네잎클로버를 제작하여 더함 복지가 행복을 추구하는 상징을 나타냄.

 

 

 

몇 개의 작품을 보셨겠지만 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하여 새롭게 둔갑시킨 창의력이 놀라웠습니다. 한사람의 머리에서는 나오기 힘든 다양한 표현이 협동심이 반영되었음을 입증하는 듯합니다. 다양한 표현 속에서도 한가지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은, 작품을 만든 사람들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잘 살 수 있는 복지사회, 행복한 사회를 꿈꾸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서울시 복지 공무원분들의 바람처럼, 우리의 사회가 사회의 약자들을 보호하면서 함께 나누는 따듯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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