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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나눔을 실천하기 참 쉬워요^^

 

요즘의 키워드는 나눔이 아닌가 한다. 유명 연예인이 아프리카에서 봉사하는 활동이나 아이들을 안고 있는 모습은 너무나도 우리에게 익숙하고, 또 그들이 하는 멘트에 공감을 하게 되고 도와야 한다는 생각에 선뜻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웬지 아직은 아닌 듯해서 망설이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 그렇지만 나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망설여진다면 아름다운 가게는 어떨까요? 거창하게 말할려는 나눔은 초등학생이 2명이 있는 엄마의 입장에서는 없다....그냥 필요의 입장에서 아름다운 가게를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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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반포동737-19 은도 빌딩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신경을 써야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책만큼 관심이 가는 분야도 없는 듯하다. 영아때부터 읽어 주어야 하는 책, 자라면서 스스로 읽어야 하는 책, 또 교과서와 연계해서 꼭 보아야 하는 책등등...일일이 이런 책을 다 살 수도 있지만, 그 때마다 들어가는 비용과 책이 차지하는 장소등이 만만하지는 않다. 그러다 보니 실속을 챙기는 부모들은 중고 서적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 지고 있다. 그래서 유명 출판사의 중고 서적을 사서 잘 보고, 또 다른 중고 서적과 교환을 하거나 중고 서적을 판매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종종 볼 수가 있다. 중고 서적은 인터넷이나 지인을 통해서 판매를 하거나, 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나눔을 생각하면서 강남점 아름다운 가게를 소개하고 싶다.

 

     

    <아름다운 가게의 책방의 입구 앞에서>

 

아름다운 가게의 책방인 이 곳은 기증 받은 도서들을 가지고 ,운영 방식도 봉사 활동을 통하여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은 어려운 국내 뿐아닌, 국외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고 합니다. 이곳을 이용하게 되면, 직접적인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지는 않지만, 책을 기부,구입하거나 봉사를 하므로써 간접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다. 또 책방은 나눔만이 아니라 필요로 하는 책들을 정말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도 있어서 중고책을 구입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가면 중독되지 않을까 싶다.

 

 

 

아름다운 가게의 책방에서는 영유아의 책부터 성인들의 경제, 문학까지, 또한 외국어 서적, 참고서등 정말 많은 종류들의 책들이 있다. 또 건축학개론을 보면서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가진 세대라면, CD에서 LP판까지 다양한 선택을 만날 수 있어서 한층 더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필요로 하는 책들도 구입할 수도 있고, 집에서 이미 다 본 책들도 기부도 하면서(책을 기부를 하면 마일리지를 적용을 받고, 그 마일리지로 구입하는데 사용 할 수 있다.) 어려움 이웃과 나눔도 실천할 수 있다니 중고책 구입의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 가보면 더 없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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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책정리를 하는 대학생 봉사자들>

<9호선 신노현역 2번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전하면 가는 방향 오른 쪽에 아름다운 가게가 있다. 월~토요일 11시~19시까지 운영, 매주일요일,공휴일은 쉰다>

 

 

서초좌충우돌인 두 아들을 가진 건강한 서래마을 주부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나'를 찾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반포 4동 책사랑방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요.


서초구여행기자단: 김현주

블로그 주소 : http://blog.naver.com/pinkim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