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9~21일까지 반포4동 주민센터 3층에서 올 한해 동안 문화 교실에서 수업하면서 만들어진 생활 도자기, 한지 공예, 한글서예, 가죽 공예, 연필 스케치, 키즈 미술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1월부터 시작을 했다면, 11개월 정도의 기간이라서 작품에 대한 큰 기대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 보았는데, 생각한 것보다도 작품의 수도 꽤 되고, 수준이 상당해서 깜짝 놀랐다. 물론, 수업을 들으신 분들 중에서는 한 분야를 꾸준히 하신 분들도 계시다고는 한다. 그래도 한지 공예, 생활 도자기, 연필 스케치 등을 보니, 개개인들의 재능이 느껴졌다.

 

 

전시장 맨 처음 순서에는 목요일 윤선미 강사님과 하는 생활 도자기반으로 맛있는 그릇이라는 주제에 맞게 생활 속에서 사용되어지는 찻잔, 차 주전자, 접시 등 아기자기한 그릇 작품이 전시되었다.

 

 

 

 

벽면을 장식한 수요일 김자경 강사님의 연필 스케치 반에서는 풍경화을 연필로 운치있게 표현해 주셔서 이 늦은 가을의 잔잔함과 너무도 잘 어우러졌다. 솔직히 연필 스케치의 경우는 기간도 기간이지만, 어느 정도의 재능이 없으면 도전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한데, 멋지게 선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부럽게 느껴졌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헉~소리가 난 작품은 무엇보다도 한지 공예였다. 이바지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한지로 만든 상자부터 미니 서랍장 , 반짇고리, 와인 홀더 등등 작품들을 어떻게 종이로 만들었나? 하는 궁금증과 엄청난 노력이 느껴져서 감탄을 절로 났다.

   

 

   

마지막으로 가족 공예로 작품이 아기자기 하면서, 생활 속에서 한 번 가죽으로 가져 받으면 하는 팔찌, 동전 지갑, 반지갑, 작은 크러치 등 여러 작품을 자신이 원하는 문양에 염색까지 할 수 있는 실용성과 더불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강의다. 참선을 하듯 조용히 앉아서 자신의 원하는 색이 나올 때까지 염색을 하다 보면, 잡념도 없어지고, 완성품을 보면 스스로에게 감탄도 하게 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반포4동 자치 회관 문화 교실에서는 작품을 전시한 프로그램 외에도 요리, 음악, 스포츠, 어학 등의 다양한 수업을 매달 진행하고 있으니, 뭔가의 취미를 갖고 싶은 분이면 꼭 해보시라고 알려 드리고 싶다.

http://banpo4.seocho.go.kr/

 

그 외 서초구 18개 각 주민센터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있다는 사실도 꼭 기억하시길~~~

http://www.seocho.go.kr/

Trackback 0 And Comment 1
  1. 지동맘 2014.12.02 11:34 address edit & del reply

    배워보고 싶은 훌륭한 강의네요!
    그런데 타 동주민도 수강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