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에 고추랑 상추랑 가지 따러 오세요~!

 

도심 한 가운데 아파트 속 옥상 텃밭 조성사업

 

공동주택의 옥상텃밭가꾸기 사업을 시행하여 반포본동아파트 지원대상으로 선정

 

점점 더 건강에 관심을 갖는 요즘 웰빙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안심하고 먹을 수 없는 우리 몸에 좋은 채소와 과일! 직접 재배해 수확하는 친환경 텃밭이 있다고 하는데 한번 보실까요?

 

<텃밭 전경>

 

  

서초구 반포본동 아파트 옥상엔 500개의 스티로폼 상자를 이용하여 상추, 고추, 옥수수, 가지,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약 300세대에서 상자를 직접 분양받아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함꼐 작물을 키우고 있는데요, 최초 재배된 작물로 다른 입주민을 초대해 점심파티를 열어 다함께 재배한 채소들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겐 직접적인 체험활동과 자연학습 효과 

이렇게 도시 한가운데에서 만날 수 있는 채소텃밭! 도시에사는 어린이들에게 오이나 고추가 자라는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없어 직접 시골에 가 체험을 함으로써 경험하게 해주는데 이젠 아파트 한가운데 텃밭을 만들어 함께 키우면서 생생한 자연학습 효과를 얻을뿐만 아니라 직접 내 손으로 키운 작물을 먹으면서 아이들에게 자연의 섭리, 생명을 가꾸는 방법을 직접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요즘 믿을만한 먹거리가 없어 어른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없는 채소들이 많은데요, 내가 직접 키워서 먹을 수 있으니 안전하고 보람도 느낀다며 주민들이 같이 작물을 키우며 서로 재배 방법도 의논하며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만들어 삭막한 아파트에 이웃간의 정도 느끼는 1석 3조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좋은 효과와 주민들의 호응덕분에 올 가을엔 김장배추도 직접 키워 재배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쓰레기로 가득 차 있던 아파트 나대지를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조성하여 각종 채소와 나무 등도 같이 심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주택 커뮤니티 공모 사업을 7월 중 실시하여 삭막한 아파트 분위기에 온기와 훈훈함을 불어 넣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서초구의 아파트 텃밭엔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들의 마음, 주민들간의 정, 그리고 생명을 소중히 다루는 마음들이 담겨있어 앞으로도 훈훈한 텃밭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