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이어서 반포4동 서래홀에서 이번에는 반포4동의 다른 이름 서래 마을과 잘 어울리는 샹송 밴드의 공연이 1185시에 열렸다. 서래 마을은 1985년 프랑스 학교가 들어선 이후로 꾸준한 주한 프랑스 인의 거주 증가와 더불어 그 외 지역의 외국인에게도 선호되어지는 마을로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 10, 11월에 열리는 Concert를 알리는 플랜카드와 서래 마을에서 중요 행사들이 많이 열리는 은행 나무 공원, 이곳에서는 벼룩 시장, 서래 당제, 크리스마스 장터가 매년 열린다.

 

The 2nd Concert로 가을의 끝자락을 장식한 오주브드레샹송 밴드는 국내 유일한 가수이기 때문에 샹송을 제일 잘 한다고 겸손의 소개를 하신 고한승 님을 주축으로 (현재 프랑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음악 선생님으로 재직 중.)

밴드 내에서 플룻과 피아노를 연주하시는 이지현 님(주한 대사관의 사무관)이 무대의 첫 오프닝을 한국어로, 또 참석하신 프랑스 분들을 위해서 프랑스 어로 해 주셨다. Bandoneon을 연주하신 최용석 님(프로 플루티스트), 기타에 올리비에 자카로 님(프랑스 학교의 철학 선생님)과 베이스 기타에 김재언 님(기업의 대표님)으로 서래 마을에 사시면서 샹송에 대한 열정으로 결성된 밴드다.

밴드의 이름인 오주브드레는 샹송 가수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이브몽땅고엽의 첫 가사로 아 나는 당신이 정말 기억해주기 원해요에서 따서 나는 원합니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잘 하시는 이지현님과 프랑스 배우를 닮은 듯한 국내 최고의 샹송 가수이신 고한승님

 

샹송을 너무도 운치 있게 불러 주신 고한승님 외에도 게스트로 참여 해 주신 서래 마을 주민 분이신 신은아 님, 남원 추어탕 사장님이신 김원철님, 학교 선생님께서 콘서트에 관람을 하셔서 쑥스럽다고 한 고한승님의 어여쁜 딸인 고민지 양까지 샹송이 가진 왠지 다가가기 어려운 듯 했던 느낌을 너무도 익숙하고 따뜻하게 느낄 수 있게 해 준 정겨운 샹송 공연이었다.

특히나 앵콜 송으로 부른 샹제리제에서는 반포4동 이윤식 동장님께서 피아노 반주를 직접 하시는 열의를 보여 주셨고, 그 열의에 관람하는 분들도 더 흥이 나셔서 마지막 곡의 익숙한 ! 샹제리제 후렴구를 열심히 열창하셨다. 보는 공연이 아닌 주민과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공연인 듯해서, 더 흥겨웠고 여운이 남는 The 2nd Concert 였다.

 

고민지 양의 아빠 엄마 좋아, 엄마 아빠 좋아. Papa aime maman 과 주민들의 반응에 감사하시며 적어도 매월 1회의 다양한 공연 주최를 하시겠다는 말씀을 해 주시는 이윤식 동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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