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어 하루 코스로 만족스러운 가족 가을 나들이를 할 수 있는 가평 레일바이크와 제이드가든 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느긋하게 출발해서 오후 1시쯤 도착한 가평 경강역 레일바이크는 이미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 가평 경강역
가평 강촌레일파크는 70여 년간 강원도와 수도권을 잇는 경춘선 열차가 다녔던 철길에 레일바이크를 설치하여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들꽃 군락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코스로 개발한 생태 보존 철길입니다.
▲ 레일바이크
강경역을 출발해서 40분 가량 폐달을 밟아 달리면 북한강을 주변으로 가을의 절경이 펼쳐집니다. 레이바이크는 총 1시간 20분가량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오르막에서는 폐달을 밟지 않아도 자동으로 바이크가 움직여줘서 중간 중간 경치만을 구경할 수 있는 여유도 즐길 수 있습니다.
▲ 북한강
강경역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제이드가든은 SBS드라마“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배경으로 더욱 유명해진 수목원을 찾았습니다.
▲ 제이드가든수목원
각국을 대표하는 정원을 구경하며 숲 속의 작은 유럽을 느낄 수 있었던 제이드가든은 계절마다 새로운 3천 9백여 종류의 꽃과 나무가 있는 명품 수목원이라는 타이틀답게 걸어다니는 산책길마다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 제이드가든수목원 정원
▲ 제이드가든수목원 정원
제이드가든 초입에서 400미터까지는 아름다운 조각상들과 다양한 식물들과 아이들의 놀이시설이 많아 나이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는 최고의 판타지 공원이고 정상까지 연결된 400미터는 조금 큰 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좋은 산책코스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 제이드가든수목원 소원을 이루어주는 분수
▲ 제이드가든수목원 나무놀이집
동네에서 자동차와 사람을 피해다니며 마음대로 뛰지도 못 했던 아이는 피곤하지도 않은지 정상에서 오르막을 올라왔다 내려갔다 반복하며 맘껏 뛰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내년 봄에는 알록달록한 꽃들로 가득 찰 제이드가든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 제이드가든수목원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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