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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반포2동 시(詩)가 흐르는 마을

 

 

 

 

10월의 마지막. 올해로 3회째 시가 흐르는 마을 행사를 하고 있는 반포2동 동사무소에서는 다른 동과 다른 이색 행사로 시낭송대회를 개최하고 있었습니다.

 

 

파랑새 공원에서는 시전시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잃었던 감성이 되살아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결혼 후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시낭독이야 말로 삶의 외로움을 같이 해주는 수단이 될 것 같은데요. 시집한 권이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채워 주리라 생각합니다.

시인 강 기옥 선생님께서는 시는 짧게 쓰면서 감동을 주는 문학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즘 시를 읽는 사람보다 쓰는 사람이 더 많다는 말씀도 하셨는데요. 모두들 스마트폰만 바라보는 시대에 우리의 앞날은 깜깜할 수밖에 없는데요. 시 낭송 함으로써 감성교육을 밑바탕으로 우리의 삶은 풍요롭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 시를 많이 읽어야겠습니다.

시 한 편씩 읽어주시면서 설명해 주셔서 쉽고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인생의 모든 내용이 함축되어서 더 공감가고 좋았습니다. 가을이라 시가 구슬프게 울리는지 모르겠지만요.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욱 확대 했으면 합니다. 시낭송 대회에 참가하신 분들께도 용기와 도전의식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시낭송에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시를 읽어가는 한 문장마다 너무 아름답고 감동이었습니다.

 

 

평가위원님께서는 시 암송을 많이 해라.(마음을 열고 소통하게 한다.) 국어사전에 의한 발음에 의거하도록 읽어라. 목소리를 크게 전달력을 높여라. 라고 알려주셨는데요. 시낭송에 한 번 도전해 보셔도 좋을 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족들과도 단절된 대화를 시로 편지를 써보시는 가을이 되셨으면 합니다. 시는 체험에서 우러나와야 잘 쓴다고 합니다. 시인들에게는 고독은 친구라고 하는데요. 모두들 마음 한 곳에 시인이 있을 꺼라 생각이듭니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주고받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는 문학의 꽃이요 바로 소통하는 것이라 합니다. 문학에서 희망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요즘 바쁜 현실에서 조금이나마 휴식이 되는 시간이었고 촉촉이 물드는 가을 낙엽처럼 감성에 물드는 가을비처럼 깊이 감동받는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