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태안 서초휴양소의 1박 2일 여행을 함께하지 못했던 서초어린이원정대의 또 다른 식구들과 가을 단풍구경을 위해 횡성에 있는 서초수련원으로 향해 다시 한 번 관내 활동에서 벗어났습니다.

 

▲ 횡성 서초수련원 전경

 

운 좋게도 가을단풍절정시기에 맞춰서 예약을 한 탓에 내려가는데 3시간 가까이 운전하느라 고생은 했지만 서초수련원에 도착해서 주변 절경에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횡성 서초수련원 앞의 단풍

 

지하1층부터 지상4층까지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횡성 서초수련원은 태안 서초휴양소에 비해서 객실 총 32개 밖에 되지 않아서 주말 숙박을 위해서는 치열한 인터넷 예약 전쟁을 감수해야 합니다.

서초어린이원정대는 공동체를 몸소 느끼기 위해 13인실 2개의 객실만 예약을 하고 남자 방, 여자와 아이들 방으로 나뉘어서 짐을 풀었습니다.

 

횡성 서초수련원 13인실

 

13인실에는 화장실이 룸에 따로 없어서 복도의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단점이 있었지만 운동장으로 나갈 필요 없이 뛰어 놀 수 있을 만큼 방이 넓어서 아이들은 긴 붙박이장까지 이용하며 실내에서도 잘 놀아주었습니다. 5시쯤 일찍 해가 지는 통에 방으로 옮겨 놀았더니 땀을 뻘뻘 흘리며 노는 아이들을 진정시키려 음식을 담아왔던 종이박스를 펼쳐 미술시간을 잠시 가졌습니다.

 

서초어린이원정대 아이들

 

외풍은 없었지만 난방이 조금 아쉬웠던 1박을 무사히 보내고 다음 날 이른 아침 수련원의 주변을 둘러봅니다. 서초수련원 뒤편의 바비큐장은 전 날 저녁 시끌벅적했던 것과 상반된 고요함이 시골풍경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서초수련원의 바비큐장

 

서초수련원 옆으로는 작은 계곡이 조용하지만 쉼 없이 흘러내리고 있는데 여름이었으면 아이들에게 좋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였을 것 같습니다.

 

서초수련원의 계곡

 

1박의 짧은 일정이 아쉬워 서초수련원을 마지막까지 둘러보는데 1층 로비에 주변 관광지를 안내한 상세한 지도가 보입니다. 횡성한우축제와 사재산마을 농촌체험 프로그램, 국립 청태산 자연휴양림 등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 할 관광지를 둘러봤습니다.

 

서초수련원 주변 관광안내

 

단풍으로 알록달록한 산을 배경으로 인증 샷을 촬영하고 서초어린이원정대의 공식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서초수련원은 서초구민에게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숙소를 제공하기 때문에 횡성을 여행 할 분들뿐만 아니라 1시간 거리의 속초, 영월, 제천, 평창 등을 여행하실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서초수련원과 함께한 서초어린이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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