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날씨는 제법 쌀쌀해졌지만 높고 높은 가을 하늘과 아름답게 물든 풍경을 구경하기엔 더없이 좋은 때입니다. 서초구에도 우면산이나 구룡산이 있지만 이번에는 서울 북쪽에 있는 “북한산”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북한산... 아름다운 단풍만큼이나 달라진 북한산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북한산은 서울 근교의 산중에서 가장 높고 (백운봉 해발 836.5m) 서울의 진산이라고 불리웁니다. 서울의 북쪽과 경기도 고양시에 걸쳐 있는 큰 산으로 정상에 올라가면 서울 시내와 근교가 한눈에 들어 풍경이 장관입니다.

등산 코스로 북한산성 코스, 보국문 코스, 대남문 코스, 대동문 코스, 사모바위 코스, 소귀천 코스가 대표적이며 약 2 - 5킬로미터 되는 길이라 하루 등산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또한 북한산에는 1400종의 곤충과 조류 42종, 야생동물은 10여종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북한산 입구에 있는 것 아시는지요?

 

 

바로 북한산 정릉 방향 입구에 있는 “북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북한산 국립공원의 설명은 물론 북한산에 서식하는 동물들과 조류, 곤충, 식물들의 모형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시면 좋은 학습이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한국의 국립공원 소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하는 일도 소개합니다. 

 

 

“탐방안내소”를 나오면서 알게 된 것이 북한산에 둘레길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셨겠지만 저는 오랜만에 오는지라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더구나 21개의 둘레길이 있다는 것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둘레길은 전체 71.5km입니다. 2010년 45.7km가 개통되고 나머지는 2011년에 개통하였다고 합니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어 걷는 둘레길은 물길, 흙길, 숲길과 마을길 산책로의 형태로 21가지 테마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무릎이 아프시거나 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분들은 북한산 자락을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북한산 둘레길에 관한 자세한 점은 공식 웹싸이트 http://ecotour.knps.or.kr/dulegil/index.asp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1개의 둘레길을 하나하나 자세히 소개하며 교통편까지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는 정릉 방면에서 올라가 정릉 계곡을 따라 산행을 하였습니다. 요즘 비가 많이 오지 않은 터라 메말라 있는 계곡이었지만 물이 있는 곳은 정릉계곡의 본래 이름인 “청수골”에 걸맞게 물의 맑음이 마음까지 상쾌하게 해 주었습니다. 정상까지는 올라가지는 못하였지만 걷는 길목마다 아름답게 물든 단풍에 마음의 부자가 된 듯 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더 늦기전에 마음의 행복과 여유를 얻으러 가을 단풍 구경 꼭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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