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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SNS으로 서초 이웃만들기

 

 

 

 

길을 걷거나 버스 안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뭔가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이처럼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이고, 스마트폰 없이 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지난 10월 21일(화) 10:00-12:00 서초구청 내 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이웃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김성훈(스마트미디어연구소) 소장의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강사 김성훈(스마트미디어연구소) 소장

 

김성훈 소장은 자신을 소개하기 앞서 ‘덕호’를 검색해 보라며, 컴퓨터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스마트폰’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KBS ‘안녕하세요?’에 출연하여 새벽 2시에 일어나면 스마트폰을 연구한다는 김성훈 소장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38&aid=0000002378)

 

‘덕호’를 검색하세요. 엑소의 세훈을 닮은 덕호가 제 아들입니다.

 

스마트폰은 컴퓨터이지만 전화기가 아닙니다. 대표적인 SNS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등이죠. 우리가 예전에 주로 사용하던 문자메시지도 SNS이니 이미 SNS 활동을 하고 있었네요.

먼저 말로 하는 문자, 카카오톡의 사용법을 배웠습니다. 스마트폰의 귀인 뒤쪽에 대고 3ㆍ4ㆍ3ㆍ4 운율(즐거운 날 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로 끊어서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게 말해야 합니다. 음성인식에서 3,300자가 최고 기록이고, 이름은 100% 오타가 생기는데 2년 정도 쓰면 오타를 알아서 고칩니다.

 

이제 손으로 쓰지 말고 말로 카톡해요~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인식하는데, 특히 ‘로제타 스톤’처럼 말하고 들으면서 외국어 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천사인 ‘angel’을 ‘엔젤’이 아닌 ‘에인절’로 발음해야 스마트폰이 인식합니다.

 

‘고레와 혼데쓰’라고 말하자, 입력창에 ‘これは本です’라고 뜨네요.

 

두 번째는 ‘사진꾸미기’였습니다.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라인카메라를 설치하고 스티커나 글로 사진을 꾸몄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 트위터, 라인 등을 공유하면 한번에 글 올리기가 가능했습니다. 그 외에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는 따로 올려야 합니다.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라인카메라를 설치해 주세요.

 

하나하나 배우며 연습을 하다보니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 강의를 마칠 때가 되었습니다. 이날 수업이 끝난 후 SNS으로 이웃이 된 14명의 수강생들은 카톡방에 모여 꾸민 사진도 올리면서 열심히 복습하니 강의 내용들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김성훈 강사에게 배운 대로 꾸며 본 사진

 

다음 강의는 ‘영상 만들기와 동영상 편집’의 주제로 10월 30일(목) 10:00-12:00에 있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