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8일 서초토요문화벼룩시장에서 불우이웃 성금 마련을 위해서 반포4동에서는 가죽 공예 체험, 자원 봉사 캠프에서 만드신 사랑의 쌈지와 작은 도서관 봉사 팀의 도서 판매가 있었어요. 매년 10월경에 참여하는 행사로 해마다 날씨가 안 좋아서 판매 실적도 부진하고 추워서 힘이 들었는데, 올해는 따뜻한 날씨 덕분에 나들이객 분들이 많으셔서 판매 실적이 좋고 재미있었어요.
도서 판매의 경우 도서는 서초구청의 매년 도서 지원으로 신간 도서가 꾸준히 들어오기 때문에 도서관의 도서 보관 장소가 일정하다 보니, 늘어난 도서만큼 구간 도서 중에 선별한 도서와 기증을 받았지만 이미 작은 도서관에 있어서 서가에 꽂히지 못하는 도서들을 모아서 벼룩시장에서 판매를 했어요.
반포4동 주민자치센터 공무원분들과 작은 도서관 봉사 팀이 벼룩시장을 위해서 준비를 했어요. 주로 작은 도서관 서가에 있었던 도서들이지만, 각각 도서들에 비닐 포장이 되어 있고, 어린이 도서부터 소설, 자기 개발서, 경제 전문서적까지 다양한 주제의 책으로 약 500권 이상으로 구성과 단행본 1000원, 시리즈 도서는 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했어요.
요즘은 중고도서를 파는 서점이 동네에 거의 없고, 있어도 중고도서 가격도 이정도 가격으로는 구입은 못하기 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구경도 하시고 사가기도 하셨어요.
아기를 안고 오신 젊은 아빠분이 아이를 위해서 어린이 전집 30여 권을 구입하셨어요. 아이도 안고 책도 꽤 무거웠을텐데, 아이에 대한 아빠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모습이 훈훈했어요^^
도서 판매 외에도 자신만의 가죽 책갈피를 만드는 체험도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흥미를 주었어요. 가죽 공예로 하는 거라서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반포4동 문화센터에서 가죽 공예를 가르치시는 금혜성 선생님의 꼼꼼한 준비와 친절한 설명으로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자신만의 책갈피를 만들 수 있었어요.
반포4동 외에도 서초구 부녀회, 방배2, 3, 4 동의 의류 판매와 반포본동의 퀼트로 예쁜 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구경거리와 체험이 있었어요.
항상 모든 행사에서 열심히 봉사하시는 서초구 부녀회와 예쁜 주머니를 만든 꽃미남까지 서초토요문화벼룩시장에는 없는 게 없어요^^~
단체뿐만이 아니라 개인 분들도 많이 참여하셔서 서초토요문화벼룩시장은 활기가 넘쳐났어요. 저도 다음에는 봉사가 아니라 개인으로 참여해서 집안에 있는 물건도 정리하고 용돈도 벌기 위해서 꼭 한 번 다시 와야겠어요~
서초토요문화벼룩시장 참여를 위해서 좌석 배정을 받아서 자리를 잡고 장사를 하는 모습이 재미있고 활기가 넘쳐났어요~
서초토요문화벼룩시장이 궁금하시다면 http://www.seocho.go.kr/site/fm/index.jsp 을 클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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