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린 토크쇼엘 다녀 왔어요. 여성중앙 창간 45주년 기념행사의 하나였는데요. '내일은 찬란한 인생'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MC 박경림에 박춘희 송파구청장, 억대연봉 쇼호스트 유난희씨가 강의를 했어요.

 

행사장 내부 모습

 

월욜이기도 하고 이른 시간이었지만 300석 좌석이 거의 들어 찼어요. 열기가 대단했는데요. 네모공주로 알려진 박경림씨의 유쾌한 등장으로 환호의 박수가 절정을 이루었어요.

 

사회를 맡은 박경림씨

 

몸의 감기도 있지만 마음의 감기도 있는 듯 하다며 말문을 연 박경림씨... 요즘 하나의 이슈인 경단녀(경력단절 여자의 줄임말) 또는 경단맘(경력단절 엄마)을 위한 자리라 표방해선지 용어부터 ㅎㅎ 단절이 아닌 추가여야 한다고... 사실 사회 분위기상도 그렇고 통념상 단절이라 함이 좋은 이미지가 아니니까요~  

먼저 박춘희 송파구청장의 멘토링이 있었어요. 닉부이지치의 영상으로 좌중의 시선을 끌었구요.

 

박춘희 송파구청장 강연, 닉부이지치 영상모습

 

이혼녀에서 분식집 아줌마 그리고 38세에 사시에 도전하여 49세에 최고령 변호사 여성 합격자, 그리고 구청장까지... 정말 파란만장한 인생을 조용하고 담담하게 얘기하는 걸 즐겁게 경청했어요.  

그러면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위한 3가지 비법으로 지(알지) 호(좋아할호) 락(즐거울락)과 Never give up, 소통과 신뢰를 들었어요.  

그리고는 이 아침에 '소양강 처녀'를 열창하시는 면모까지 서스럼없이 보여줘 큰 박수를 받았어요. 물론 재치있는 박경림씨의 소통의 일환으로 들려달라는 부탁을 받구서요.

 

노래하는 박춘희 송파구청장 모습

 

다음으로 사회자 박경림씨의 짧은 이야기가 이어졌어요. '엄마꿈'이라는 책을 펴내고 자신의 슬럼프 기간을 얘기하면서 매일매일 도전하는 삶을 살자, 생각이 흔들리면 불안해진다, 내가 바빠야 정신과 생각이 안 흔들린다 등 많은 공감을 얻었어요.

 

강의하는 박경림씨

 

어떤 자리이건 원래 내가 주인인 자리는 없고 따라서 그 어떤 자리도 갈 수 있다는 또 영원한 내 자리도 없다는 나름의 철학을 밝혔어요. 아이도, 남편도, 부모도 아닌 '내 감정에 충실하자!'는 멘트를 끝으로 마이크를 쇼호스트 유난희씨한테 넘겼어요.

 

유난희씨와 박경림씨가 함께

 

쇼호스트 유난희씨 또한 '여자가 사랑하는 명품'이라는 책을 냈구요. 아나운서 8년 준비하고 22번 실패한 인생을... 또 누가 먼저 가고 나중에 가는지 알 수 없다라고도 하며 시어머니와의 갈등 또한 악당 없는 주인공 없듯이 내 인생에 악당이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해서 격려차원의 박수를 받았네요.  

에덴의 동쪽으로 유명한 존스타인백은 58세에 자전거로 미국을 횡단했다지요. 사람이 늙고 죽는 것은 병때문이 아니라 영혼이 죽어 죽는 것이라구요.  

완연한 가을 좋은 영향받고 왔어요. 어릴 적 꿈이 막연하게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거였는데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일회성이 아니고 2차도 계획되어 있더라구요. 기회되시면 올 가을 찬란한 인생을 위한 나만의 시간 어떠세요?

 

찬란한 가을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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