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부모, 책 읽어주는 부모가 대한민국을 이끌어간다! 어독해모임! |
자녀들의 지성, 감성을 자극하는 어독해 모임을 소개합니다~
신반포분학교 도서관에서는 매주 월요일마다 열리는 어독해모임이 있다고해요~ 어독해모임이 무엇이냐구요? 그것은 바로 어: 어머니. 독: 독서, 해:해석으로 어머니독서 해석 모임이랍니다~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식 독서를 지향하는 어머니 독서모임 왜 그늘이 모이게되었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파헤쳐봅시다~^^
사진 출처: 어.독.해.모임, 서초소식 6월호 12페이지 발췌
어독해모임을 만든 계기는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단순한 학부모 봉사단 모임으로 시작했지만 더 편한 것과 빠른것만 찾는 디지털시대에 우리의 감성과 지성을 자극하는 아날로그방식의 책과 접해야한다는 공감대가 회원사이에 형성되면서 어독해 모임으로 발전되었고 점차 이에 공감하는 학부모와 주민들이 늘면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
모임이 있기 전 준비와 회의방식은?
권성근 교감선생님과 여러 회원들의 추천 도서 중 토론할 책을 선정하여 매주 한권의 책을 읽고 있으며, 회의는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원작소설의 영화도 감상한다.
자녀들의 관심도는?
교과서에 엄마들이 읽는 책이 실려있는 것을 알고 많은 관심을 가지며 책에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자녀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학교 폭력이 심한 요즘 책 읽는 부모의 모습이 자녀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주어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효과를 가져옴을 느낀다. 2011년 10월 축제 때 어독해 독서 토론작품을 전시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주었다.
책과 장소는 어떻게 구하는가?
학교에서 책을 구입해 주고 매주 월요일 개방 도서관을 제공해준다. 6월이면 신반포중학교 복합화시설 내 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넓고 쾌족한 공간에서 활동할 생각을 하니 무척 설렌다.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학교간 교류를 통해 독서토론 모임이 활성화 되었으면 하고, 국립도서관 출입이 자유로워야 학생들이 더 많은 책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신반포중학교 도서관은 정규직 사서가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여 학생들이 방과후에도 시간에 쫓기지 않고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듯이 주변 공공 도서관도 개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회원들의 여유있는 모습과 정겨운 대화는 아마도 다양하고 폭넓은 독서의 바다에 빠져 시간을 보내기 때문인 듯하다.
책 읽는 부모, 자녀에게 책을 권하는 부모들이 늘어 우리 아이들의 풍부한 정서를 책으로 채워준다면 학교폭력이라는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을까?
(서초소식 6월호 발췌-이수희, 박영옥 명예주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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