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구건강가정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아빠와 자녀의 친밀감 향상을 위해서 9월 28일 10~13시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가 열렸어요. 참가 예상 인원은 100여 명이였는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이 많아서 200여 명이나 가을 운동회에 참여를 했어요. 아빠들의 경우는 자녀가 학교에서 운동회를 하더라도 시간을 내기 어려워서,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에 더 많이 신청을 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가을 운동회 분위기를 한껏 내기 위해서 서초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포즈를 취하는 즉석 사진 포토존, 가족이란? 좋은 아빠란? 자신의 의견을 써서 붙이는 부스, 재미있고 좋아하는 그림을 타투해 보는 부스, 다문화 인식 캠페인으로 (함께 꿈꾸는 우리 모두 한 가족 ) 세계 여러 나라가 어디 있는지 각 나라의 지도를 붙여서 세계 지도를 만드는 부스 등 여러 가지 재미있는 체험 부스들도 있었어요.

 

 

즉석 사진으로 아빠와 함께한 가을 운동회 추억을 찰깍~~~,

 

 

가족이란? 좋은 아빠란? ~~~ 우리 아빠라고 쓴 메모가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재능 기부 봉사단으로 두 가족으로 이루어진 우크렐레와 플릇을 연주해 주는 드림 트리 팀의 동요부터 트로트까지의 다양한 연주가 있어서 더욱 즐거운 분위기를 더해 주었어요.

 

 

연주는 안 하시지만 뒤에서 아이들 연주에 박자를 넣어 주시는 부모님까지 멋진 드림트리와 서초구건강가정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소개~ 

10시부터는 조은희 서초구청장님의 개회사로 본격적인 가을 운동회가 시작되었어요. 조은희 청장님은 개회사에서 아빠와 함께 보낸 시간이 많은 아이들일수록 사회에서의 적응력과 친화력이 높아서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는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시면서 아빠와 자녀와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 주셨어요. 그래서 아빠와 함께하는 자녀와의 가을 운동회와 같은 좋은 프로그램을 좀 더 활성화하시는데 노력해 주신다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어요^^*

 

 

가을 단풍처럼 예쁜 빨간 자켓을 입으시고 가을 운동회 개회사를 해 주신 조은희 서초구청장님~~~^^ 

가을 운동회는 빨강 사랑 팀과 파랑 행복 팀으로 나누어서 간단한 체조를 시작으로, 전반 후반으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한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경기를 했어요. 행복 팀과 사랑 팀은 서로 정말 열심히 응원하면서 행복 팀이 이기면 다음은 사랑 팀이 이기고 막강의 승부를 펼쳤어요.

 

물풀공을 바구니에 많이 넣기와 아빠와 자녀의 2인 3각 경기~~~ 아빠도 자녀들도 파이팅이 넘쳐나요^^ 

후반에 있은 개인전으로 아빠 제기 차기와 경기에 참여 못했던 엄마들을 위한 훌라후프 돌리기 경기에서는 자녀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면 저마다 열심히들 하셨어요. 오랜만에 해보셔서 빨리 탈락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만이라고 외치지 않으면 하루 종일도 하실 만큼 실력이 대단하신 분들도 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자녀들의 개인전으로는 신발을 던져서 훌라후프 안에 넣기였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훌라후프 안에 들어갔다가도 띵겨서 다시 나오기도 하고 아쉬운 경우가 많았는데, 그래도 6명의 아이들이 성공을 했네요.

 

 

그 중 제일 재미있었던 경기는 아빠 배 위에 풍선을 놓고 자녀들이 떠뜨리는 경기였어요. 한 자녀인 경우에는 서로 꼭 끌어안으면서 떠뜨리는 모습이 예쁘기도 하고, 여러 자녀의 경우는 밑에 있는 아빠가 안쓰럽기도 하고, 그러 모습이 예쁘고, 우스워서 주변에 웃음이 넘쳐났어요.

또 경기에 참여를 못한 엄마들을 위해서 재능 기부를 하시는 박선경님과 김상미님의 지도로 자연 방향제 포푸리 만들기 수업도 있었어요.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사랑 팀과 행복 팀 중에 이긴 팀은? 너무들 열심히 해서 공동 무승부가 되었어요.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했기 때문에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가을 운동회였네요. 거기에 맛있는 점심도시락까지~~~

 

 

가을 운동회를 마치고 모두들 즐겁게 맛있는 도시락을 냠냠~~~ 

오랜만에 우리 가족만이 아니고, 다른 가족들과 함께 어울려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가을 운동회라는 주제로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였네요. 앞으로도 종종 이런 프로그램으로 야외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면서 다른 가족들과 어울릴 수 있는 프로 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네요. 한 가지 더 욕심을 낸다면, 가을 운동회와 같은 프로그램을 우리 주변의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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