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초미술협회전이 현재 개최되고 있는 것 다들 아시나요? 서초미술협회전 1부인 서초미술협회 회원정기전의 마지막 전시날인 금요일, 한전 아트센터를 들렀습니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서예, 문인화, 공예, 디자인 등 각 분야의 멋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제가 간 날은 1부의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2부 준비를 위해 전시 작품들이 바닥에 내려놓아져 있거나 많은 작품들이 회수된 상태였습니다. 안내데스크에서는 도록을 정리하고 작가님들이 전시품을 회수해가는 걸 체크하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바닥에 내려놓아진 작품을 보는 것도 멋이라 느껴져 본격적으로 서초미술협회전을 감상해 보기로 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서초미술협회전 개최를 축하하는 화환들이 있었고 안내데스크가 있었습니다. 또 서초미술협회 회장 한성수씨의 ‘아홉 번째 서초미술협회전을 맞이하여‘라는 글이 걸려있더군요.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비오는 날임에도 한전 직원을 비롯해 몇몇 사람들이 전시 작품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문인화와 서예, 조각들을 구경하고 있노라니 행복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험한 세상사를 초월한 작품들을 보니 느끼는 것들도 많더군요. 서초미술협회전은 23일로 1부 전시를 마치고 24일 오후5시부터는 서울시 구(區) 미술협회 연합전, 故 김만철 회원 유작전을 엽니다. '서초미술 100인전'을 기점으로 매년 정기전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서초미술협회. 어느덧 올해 9년째 그 역사를 이어온 지역미술단체가 됐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약 200명의 서초미술협회 회원과 서울시 19개 구에서 113명의 작가를 모시고 진정한 지역문화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하니 1부를 놓치신 분은 꼭 2부를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Tel: 02-2105-8190주소: 서울 서초구 쑥고개길 34(서초동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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