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 5층 직원들이 잠깐 쉬어가는 쉼터라고나 할까요? 예쁜 까페가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봤어요.

 

 

구청장실을 반으로 잘라서 만드셨다고 하던데요. 정말 아기자기한 공간이었어요. 이렇게 편안하게 앉을 공간도 있고 책도 볼 수 있구요. 직접 차나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직원들에게 좋은 공간이지만 구청장실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도 잠깐 앉아서 서류 정리를 할 수도 있는 곳이 되었어요. 이번 조은희 구청장님은 주요한 목표를 청렴도를 높이는 것으로 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직원들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구청이 되면 또한 직원들도 구민들에게 빠르고 친절한 일처리를 도울 수 있게 될 거라는 생각에 이런 공간을 만드신 것 같아요.

이런 예쁜 카페를 구청에서 만나니 구글이나 멋진 대기업의 파격적인 공간이 떠오르지 않나요.

 

 

아무래도 서류와 컴퓨터, 딱딱한 업무 속에 시달릴 직원을 사무실에서 만나는 것보다는 이런 까페에서 만나서 업무를 처리하는 것도 훨씬 부드러울 것 같구요. 유리 미닫이문과 파스텔 색깔의 의자랑 동그란 탁자가 맘에 들더라구요.

게다가 벽은 벽돌로 마감했더라구요. 그림이 걸려 있어서 분위기도 좋았어요. 그리고 사진에선 볼 수 없지만 클래식 음악이 잔잔하게 들려오는 것이 명상의 시간처럼 고요하고 편안하게 느껴졌어요.

 

 

민원을 제기하러 5층 구청장실까지 오시는 분들이라면 뭔가 불만이 있으신 분들이 대부분이겠지요? 그런 분들이 좀더 마음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전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5층이 엘리베이터를 타고서도 갈 수 없는 공간이었거든요. 그래서 6층으로 가서 내려가거나 4층에서 한 층 올라가야 했고 또 직원분이 앞에서 지키고 계셔서 무슨 용무인지를 밝혀야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일을 처리하기도 전에 좀 얼굴이 무거워지고 또 제 스스로 내가 무슨 나쁜 일이라도 저질렀나 하는 약간의 그런 기분이 드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의 이런 서초 열린 상상카페가 5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딱 환하게 반겨주니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사진 찍으러 한 번 가본 저도 이런 기분이 드는데 매일 일하는 직원분들은 더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앞으로 서초열린상상카페 덕분에 직원분들과 구민 모두가 행복하게 일처리를 했다는 이야기 많이 들리기를 기대해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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