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과 지구보호가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연료의 산화에 의해서 생기는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화시키는 친환경 자동차가 개발되고 있다는 것 다들 아시죠? 그 중에서도 수소연료전지차량은 미래의 에너지 고갈을 대비하고 친환경적이라는 측면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수소연료전지차량의 개발에 몰두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수소연료전지차량이 아직 다른 차에 비해 비싸고, 수소가스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가 없어 이용하기 힘들다는 인식이 많은데요. 서초구 주민들은 적어도 많은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답니다. 왜냐하면 양재동에 그린 에너지 스테이션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린 에너지 스테이션은 국책과제로 진행됐던 ‘수소연료전지차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는데요. 장소는 서울교육문화회관 정문 앞 공영주차장으로 총 면적 8,127.8㎡ 중 3,070㎡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이 스테이션은 부생수소를 사용하며 350기압까지 수소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기 1기, 압축기 1기, 압력용기 3기가 설치되어 있구요. 충전규모는 하루에 평균 모하비 수소련료전지차량 32대를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 설치된 수소전지차량 충전소는 에너지 관련 기업이나 연구소 내부에 설치돼 주민들의 눈에 잘 띄지 않았다고 해요. 그러나 양재동의 그린 에너지 스테이션은 사람들이 자주 오가는 길목에 있을 뿐만 아니라 울타리를 따로 치지 않고 상시 개방돼 있어 일반인들이 이용하기 쉽답니다. 수소연료전지차량을 구매할 예정이시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겠죠.

점점 오연되어가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그리고 그 살기 좋은 지구에 우리가 살기 위해 더욱 더 많은 친환경차를 개발하고 그 친환경차를 많이 찾는 시대가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수소연료전지차량의 가격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탄소 자동차 협력금 제도가 지원이 되고, 가격자체도 합리적이라면 수소연료전지자동차가 언젠가는 인기 많은 자동차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친환경에너지, 수소연료 이제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린 에너지 스테이션을 우리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