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라 가고 싶은 곳은 한 번씩 둘러보고 몸도 마음도 나른할 때 지인의 권유로 지하철을 타고 떠나는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코스내에 해당하는 지하철역 고객안내센터에서 리플릿을 수령 후 각 코스별 관광명소를 방문하여 인증샷 확인 후 스탬프 날인을 해주는 여행이였습니다.
지하철은 1971년 착공되어 우리나라 최초로 건설된 지하철 순서에 따라 1호선이라 부르게 되었는데요. 1970년대 들어서 경제 개발과 함께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철 건설이 추진되었고 수도권에 대중교통수단으로 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1974년 8월 15일 광복절에 서울에서 처음 운행되어 올해 8월 15일자로 개통 40주년이 된 지금 하루 이용객 수가 418만명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행 1코스로 서울역으로 나오면 옛 서울역사가 문화역 서울 284로 문화재 보존과 동시에 문화생산 거점으로 다시 태어나 있었습니다.
또, 문화역 서울 284 앞으로 차도를 따라 보면 숭례문을 볼 수 있었습니다. 2코스는 홍대입구역을 다녀왔는데요. 테마답게 젊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코스는 시청역 1번 출구를 나와 덕수궁 옆 돌담길을 걷고 그 옆 서울시청 서대문별관 13층으로 올라가면 정동전망대라고 카페가 있습니다. 아담하지만 커피나 음료를 마시면서 덕수궁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그 뒤로 현대건물과 시청광장까지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4코스는 흥인지문과 청계천을 다녀왔는데요. 숭례문은 가까이 가도 멀게만 느껴졌는데 흥인지문은 공사중이였지만 성벽 옆에서 올려다 볼 수 있어 천천히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청계천은 삼삼오오 짝지어 산책하시는 분들로 여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5코스는 청계천을 연결해주는 열네 번째 다리로 다섯 칸의 수문을 설치했다고 하여 오간수문, 오간수 다리라 불려 졌던 오간수교. 열여섯 번째 달리로 다산 정약용의 호를 따서 붙인 다산로로 이어지는 다산교.
6코스는 노을공원, 하늘공원을 다녀와 분리수거의 중요성과 자원을 훼손하지 않고 우리가 노력할게 뭐가 있을지 토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7코스는 이태원역에서 다른 나라에 온 것처럼 낯선 물건과 식품을 구경할 수 있었고, 이슬람 중앙 성원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8코스는 서울근교 옛 시장을 볼 수 있는 가락시장을 다녀왔는데요. 시장의 분주한 모습을 보면서 모두들 열심히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삶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딸아이와 서울 지하철 노선표를 꼭 잡고 계획하고 관광명소 방문하면서 완주 후 보람까지 느낄 수 있는 감동의 여행이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하는 곳마다 다른 업무로 바쁘신 가운데 답해주신 고객 안내 센터 직원분들에게 고개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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